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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크 | L:5/A: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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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616 | 작성일 2013-01-27 2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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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ATE

높게 솟은 회색 숲들의 정상에 소녀는 서 있다

이상하리만큼 바람은 불지 않는다
보통 그 정도의 고도라면 빌딩바람은 고사하고 대류현상탓에 지면보다 바람이 강하고 불기 쉬운건 사실이다.

그러나 비현실적으로 바람은 불지않았다

마치 그 세계의 공기가 모조리 소멸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아직, 알수가 없다

하지만 무척이나 즐거워 보이는.그녀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자면 그 누구도 기분좋게 미소를 지을것만 같았다

그녀는 건물의 가장자리에서 앞으로 한발을 내딛얻다

밟을 거라곤 존재하지 않는 허공으로 발을.디딘다

물론 발은 슥- 하고 밑으로 빠져버린다

소녀는 그 자살과도 같은 행동에 두려워하지.않은체 그저.그.공간에 몸을 맏긴다

떨어진다

그녀의 체중에 가속도가 붙으며 점점 더 강하게, 빠르게 중력을.거스르지못하고 아래로 향한다

그 끝은 단단하게 굳어있는, 원랜 끈적한 석유 덩어리의 아스팔트...

죽는다

머리가 깨져죽는다

분명 그럴것이다

두개골이 종이로 만들어진것 처럼 우그러지고 깨져 그 파편들은 분수처럼 바닥에 허공에 흩뿌려질것이다

소녀는 고통에 몸부림 칠 새도 없이 죽음을 맞이하겠지...



'상식적인 세계'.. 라면

소녀의 작은 입이 움직였다

"System control - change the gravity level from ten to zero "

바닥에 닿기전 가속은 천천히 줄어 그녀는 안전히 바닥에 착지했다

"히..히익!"

고작 소녀 한명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뿐인데 그것을 목격한 단 세사람은 기겁했다

그녀가 무사히 하늘에서 떨어진 이유따위가 아니다

그녀의 존재자체로도 그들을 위협하기엔 충분하다

"버..벌써 여기까지 오다니?!"

손가락을 까딱이며 소녀는 혀를 찼다

"쯧쯧쯧, 그게아냐"

"도망가!!"

그녀의 말을 끝까지 들으려곤 하지도 않은체 몸을 반바퀴 돌려 도망친다

"저..저기! 이야기는 끝까지 들어주는게 예의잖아!"

어쩔수 없다는 듯 한숨을 헤효- 하고 내쉬며 그녀는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그리곤 마치 유령이나 되는지, 그녀의 몸은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도망치고 있던 삼인방은 뒤도 돌아보지않기에.그러한 사실도 모르고 있겠지...

"you're TOO late"

갑자기 그들의 앞에서 등장한 그녀는 흥미본위의 미소를 내뿜으며 건물에서 뛰어내렸을때 속삭였던 말과 비슷한 것을 속삭였다

"receive weapon- sp 0013"

그녀의 손 주변에 일정한 크기의 입방체들이 모이더니 물체를 형성해낸다
2m쯤 되 보이는 그 긴 물체의 끝은 무언가를 찌르기 좋게 뾰족한 모양이였다

1~2초 만에 모습을 갖춘 그 무기는 바로 창...
현재에 와선 잘 쓰이지않을 고전적이고 고전적인 무기였다

소녀는 그것을 자유롭게 손안에서 돌리며 자세를 낮추었다

"자, 그럼 배니쉬[vanish] 1초전"

그들의 침이 꼴깍하며 삼켜진다

"1초끝"

그녀가 다시 입을.열었을땐 이미 그들의 뒤에서 창을 휘두른 뒤였다

3인방은 창이 형성됄때를 거꾸로 되돌린듯 입방체들로 나뉘어 사라졌다

소녀는 그들이 사라지며 떨어뜨리고 간 주사위크기의 육면체를 집어들었다

"자, 미션완료, communication line Open"

그녀의 시야에 작은 창하나가 떠오른다
그.안엔 비슷한 또래의 소녀가 여러대의 모니터??앞에서 웃고 있었다

쌍둥이처럼.닮았다고 할순 없지만 그 둘의 얼굴은 미묘하게 비슷했다
가족인 걸꺼나?

그런 궁금증은 삽시간에 해결되었다
소녀의 한마디에 의해

"아, 언니 끝났어, 곧 전송할께"
"수고했어, 치킨시켜놨으니까 어서와서 먹자고, 으흐흐흐"
"어..언니? 다이어트는?"
"어? 뭐야 그거 먹는거야?"
"잊었어?!"

[딩동-]

'언니'는 뒤를 돌아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왔나보다"
"아앗!? 혼자서 다먹으면 안돼!"

치지직-

갑작스럽게 소녀앞에 떠있던 스크린이 수신불량인것 마냥.흔들렸다

"어?뭐지?"
"언니 뭐 건드렸어?"
"아니?실수로 LAN선을 건드렸나?잠깐.확인좀 해볼께"
"응"

소녀가 화면 아래로 사라지자 노이즈는 점점더 심해지다가 아예 스크린은 팟- 하고 사라졌다

"엑? 언니? 언니?!"

그녀가 바라던 목소리 대신, 난생처음듣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방해꾼은 좀 제거해뒀어"

고개를 돌려보자 횡단보도의 햐얀색만 딛기위해 팔을 양쪽으로 벌리고 넖게.뜀질을.하는 소녀가 하나, 있었다

나이는 10살 전후, 고스로리복장을 하고 있는 그 꼬마는 왠지모를 위압감을 풍기고 있었다

아직 손안에 남아있는 창을 움켜쥐며 그 끝을 꼬마에게로 향했다

"너, 그러다 죽는다?"

이번엔 그녀의 침이 목을 타고 내려갔다

"아니, 정말로?"

-----------



인가테

의미는 없습니닼ㅋㅋㅋㅋ
자 드디여 쓰기 시작했는데요, 걱정되네....
개인적으론 가장 좋아하는 소재인데 어떻게.망칠지 ㅋㅋ
unforgiven 이랑 같이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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