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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디스토션 - 1
아르크 | L:5/A:45
273/390
LV19 | Exp.7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955 | 작성일 2015-05-10 0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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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디스토션 - 1

비일상. 일상이 아닌 것. 나를 포함한 이 또래의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 혹여나 그 이상, 이하의 사람들이 바랐을 일상 이외의 특별한 사건. 게임 속 세계로 갑자기 날아가거나 물리법칙이 통용되지 않는 통칭 '판타지 세계'에 혼자 덩그러니 놓여있다거나, 학교의 아이돌급인 존재와 사랑에 빠진다거나 하는 꿈, 또는 일말의 희망. 그것은 비일상이다. 그게 현실이 되기엔 크거나 작거나 무리가 있기 마련이지만, 가끔 머릿 속으로 상상을 하며 고양감에 젖는다. 행복이야 하겠지마는, 만일 그게 일상이 된다면? 우리가 비일상이라 말하는 것이 일상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나의 일과는 계절에 따라 해보다 일찍 혹은 늦게 시작한다. 대개 여섯시 반 정도. 해의 유무는 생각보다 생체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걸 고교입학과 동시에 알아버렸다. 가령 해가 빨리 뜰 때는 잠에서 일찍깬다거나 같은. 지금은 10월 중순, 여름의 끝자락을 가을이 이어받아 해는 기상시간보다 한 시간 가량 늦다. 정확히 재 본것은 아니지만 학교에 갈 채비와 아침식사 준비, 망가져버린 동생의 알람시계를 대신하여 모닝콜... 등을 도맡아하다보면 어느새 창밖은 해가 부지런히 떠오르고 있었다. 그게 내 일상이였다. 그 후 학교를 가고, 수업을 듣고, 친구와 함께 하교를 하고, 저녁식사를 하고, 숙제를 하고, 놀기도 하며, 목욕 후 잠이 드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비일상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늦잠을 잤다. 알람이 울려 잠이 깨리라 생각했던 늘상과는 다르게 뭔가 위화감이 들어 나는 반강제적으로 몸을 일어젖혔다. 본능적으로 눈은 시계가 놓여있는 침대 옆 책상 위를 쳐다보았다. 배터리가 없었는지 아니면 고장이 난 건지 회색빛의 시계 기판은 아무 표정없이 죽어있었다. 설상가상 흰구름이 잔뜩 낀 하늘 사이로 해는 떠있었다. 아마 일어난 건 햇빛이 얼굴을 비춰서... "엑...!!" 폐가 자면서 묵은 공기를 빼려다 체한 듯, 숨이 턱 막혔다. 아침식사의 존망을 생각하기도 전에 이불을 침대 위에서 젖혔고 나는 곧바로 방을 뛰쳐나갔다. 사실 주방은 신경쓰지도 않고 바로 세면대로 향하려 했으나 무언가 이질적임을 느끼고 방 맞은 편의 욕실 문고리를 잡은 채, 두걸음-뒷걸음질 쳐 주방을 쳐다보았다. "응? 아, 깨우러갈려고 했는데" 감색 세일러 교복 위로 빨간 스카프를 맨, 어느 면으로 보나 중학생으로 밖에 안보이는 소녀가 연분홍과 흰색의 격자무늬 앞치마를 맨 채 주방에서 후라이팬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냄새로 보아하니 베이컨 쯤 되리라. 식탁엔 이미 접시와 토스트기에 넣고 돌린 식빵 두쪽이 계란과 함께 올라와 있었고 그 앞엔 과일쥬스와 우유가 거꾸로 겹쳐놓여진 유리잔들의 옆에 놓여있었다. "빵, 괜찮지?" "어? 뭐? 자...잠깐!!" 후라이팬을 식탁 위로 옮겨 뒤집개로 베이컨을 식빵 위로 올리려는 순간 그녀는 멈춰섰다. 들여올려진 베이컨의 모서리로 기름이 뚝뚝 떨어진다. 그게 3방울째 될 때, 공백을 견디지 못했는지 아님 후라이팬을 들고 있던 팔이 아팠는지 그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오빠, 할 말 있으면 빨리 해주지 그래?" "......지금 몇시?" 일곱시 반 이라는 말이 여동생의 입에서 튀어나오자마자 다리가 풀리는 게 느껴졌다. 다행히 아직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였다. 등교시간은 8시 반 까지, 평소엔 넉넉히 8시에 출발했고 지금도 충분히 그럴 여유가 있었다. 심적인 여유가 생기자 평소처럼 날씨를 확인하고자 TV를 틀었다. 마침 기상안내를 해주는 타이밍, 낭랑한 목소리의 인기 캐스터가 오늘 하루의 날씨를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오늘은 맑음, 깨끗한 하늘이 펼쳐진다고는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창밖은 구름이 껴있다. 흰 구름이 잔뜩. 믿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되기시작했다. "나 오늘 주번이니까 먼저 갈께" 어느새 준비를 마친 그녀는 머리를 양갈래로 묶으며 현관문 쪽으로 나아갔다. "그럼 있다봐~" "잘갔다와" 평소와는 반전된 상황에 약간 께름칙도 했지만 좋은 방향으로 바뀐거겠지 라며 자신을 타일렀다. 동생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다 먹고 나 또한 학교 갈 준비를 하기위해 TV를 끄고 일어나려했지만, 왠지 운세코너가 나와 이목을 끌었다. [전갈자리인 당신! 10년에 한 번 있을 최악의 날이니 목☆숨 조심하세요!] "아....." ----- 등교에 걸리는 시간은 자전거로 10분 정도, 그렇지만 오늘은 별자리운세의 결과를 증명이라도 하듯 통학로 중간의 오르막길에서 체인이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끊어져버려 시간이 배로 들었다. 팅- 하는 맑은 쇳소리와 함께 자전거가 페달이 안먹히고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을땐 정말 생명의 위기가 코앞으로 오는 듯 했다. 순간의 판단으로 브레이크를 두 손으로 꽉잡고 재빨리 자전거에서 내린게 천만다행이였지, 그러지않고 멍하니 있었다면 올라왔던 길 그대로 굴러내려가 자가교통사고를 일으킬 뻔 했다. 체인은 완전히 나가버려 수리점에 맡기지 않는 이상 어찌하지 못할 것처럼 보였고, 등교시간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자전거 수리점까지 갈 여유는 없었다. 결국 끊어진 체인을 땅에 긁어대며 자전거를 학교까지 끌고 와 버릴 수 밖에. 체인이 보도블럭에 갈리는 소리를 내며 등교길을 걸어가는건 모종의 수치플레이처럼 느껴졌다. 간신히 자전거를 학교 안 쪽으로 끌고 들어와 자물쇠를 잠글지 말지 고민하고 있을 무렵, 털털 거리는 소리를 내며 스쿠터 한 대가 들어왔다. 반짝반짝 거리는 윤택이 눈이 부신, 민트색의 그것은 탑승자의 헬멧과 셋트라도 되는지 같은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었다. 한 5m쯤 부터 속도가 거의 줄어들자, 민트색 라이더는 한손으로 운전을 하며, 나머지 한손으로 거수경례를 하며 "여어" 하고 말을 걸어오는 것이였다. 이 실루엣에 대해 감이 잡히는게 전혀 없었지만, 인지상정으로 자물쇠를 쥐지 않은 왼손을 살짝 들어보이며 긴장된 어투로 인사를 내뱉었다. "여..여어" 스쿠터가 앞에서 멈춰서고, 그 탑승자가 헬멧을 벗어들었을때, 나는 비로소 서로 구면임을 알아차렸다. 자연인지 염색인지 아슬아슬한 고동색 머리칼에 곱슬끼가 져 있고, 동글동글한 눈매는 아이같다는 인상. 게다가 앉은 키로도 보이는 나직함으로 그녀가 고교생이라는 것에 의문마저 품게 하는 이는 내 머릿 속의 한 인물과 99%의 정확도로 매치가 되었다. "뭐야, 땅콩(ナット)인가..." 평소같았으면 '제대로 나토리라 불러!!' 라며 욱해서 달려들었을터다. 그런 그녀를 어지간히 놀려대며 마지막에 가서는 분해하는 얼굴을 보는 일상의 낙이 있었지마는 오늘은 자랑스럽게, 없는 가슴을 내밀며, 콧대가 높아져있는 것이였다. 묘한 기분. 이쪽이 분한 얼굴을 해버릴 것 같았지만, 그전에 나는 깨닫고 말았다. 그 나토리가 스쿠터를 타고 왔다는 사실을. 그녀는 본래 나와 같은 자전거 라이더다. 오늘로써 나는 자전거 워커(walker)가 되었지만, 전부터 종종 이 자전거 보관소에서 얼굴을 마주치기도 했으며 고등학교에 이르러서는 같은 반 마저 되었던, 다른 의미로의 인연이였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그녀가 전직을 한 것이다. 스쿠터 라이더, 이 얼마나 좋은 울림인가? 중생대 생물들의 은혜로 오르막길에서 다리가 분질러지는 듯한 감각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란... 그녀는 키를 돌려 시동을 끄더니,  하차해 갈색의 인조가죽 안장을 팡팡 손바닥으로 두들기며 말했다. "앞으로 내 애마가 될 '썬더'다. 어떠냐!! 부럽지? 부럽지?" 나토리는 팔짱을 끼더니 흐흥 하고 콧소리를 내며 가늘게 뜬 실눈으로 내 눈치를 살핀다. 아무래도 그녀는 선망의 눈길을 받고싶은 모양이였다. 단지 그녀의 98% 모자란 작명센스에 그녀에 대한 평가가 존경에서 경멸수준으로 낮아졌을 뿐이지만. 어이, 그 수준이면 수치플레이라고. 스쿠터가 도로를 달리다 쪽팔려져서 강가로 뛰어들지도 몰라! 아무튼 간단한 인사와 함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방학동안에 원동기면허를 취득했고, 모아둔 세벳돈 일부(;적금)와 부모님의 원조로 스쿠터를 마련했다는 것. 그 전에 부모님의 허가를 얻기위해 이리뛰고 저리뛰었단 일... 생각보다 다사다난 했던 걸로 보이지만 사고가 한 번이라도 날 경우 스쿠터 금지, 헬멧은 필수, 기말고사 때 까지 50등 이내로 들 것. 위 세가지 조건으로 겨우 타고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한다. "그리고 이게 무려 면허증입니다!!" 그녀는 가슴팍을 뒤지더니 목걸이에 걸려진 카드 한장을 꺼내들었다. 평범한 면허증이지만, 마치 보물 1호 라는 냥 눈을 반짝이며 내 눈 앞에 들이밀었다. 얼이 빠져있는 듯한 나토리의 사진이 거기에 붙여있었고 얼마되지 않은 발급날짜가 적혀있었다. "어때? 갖고싶어졌어? 타보고 싶어졌어? 그래도 태워주지 않을꺼지만~" 당장이라도 혓바닥을 내밀고 약을 올릴 듯한 상황 속에서 굵어진게 내 신경인지, 아님 나토리의 간덩이인지 착각아닌 착각을 하며, 날리는 단죄의 춉. 이마에 정중히 박힌 손날은 멜트 다운 지경의 나토리의 텐션을 끌어내릴 수 있었다. "거기까지" "넵... 죄송합니다... 너무 들떴습니다." "그보다 슬슬 시간 됐고..." 슬쩍, 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의 액정, 그 오른쪽 모서리를 확인한다. 8시 27분, 나불댄 것 치고는 적당한 시간이다. 몸을 돌려 나토리에게 시선을 빼앗기느라 미처 걸쇠를 걸지못했던 자전거를 다시 열쇠로 잠그려 했지만, 등쪽에서 들려오는 야릇한 숨소리에 손을 멈추게 되었다. "흡으으읏....흐으읏...!!" "뭐하는 거냐...?" 그녀는 양 핸들을 밀고 있었다. 아직 미세조정은 무리인거 같아 일단 시동을 끈 뒤, 밀어서 주차를 하려던 모양이였지만 안타깝게도 스쿠터는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이런걸 계란으로... 아니 땅콩으로 바위치기라고 하는 것인가? "어-이, 지각한다고?" "...보고만.. 있지...말고......도와주세요" 아무래도 사이드브레이크가 걸려있던거겠지. 스쿠터로 다가가 사이드 스텐드를 풀자 당연하다는 듯 스쿠터는 음직였다. 멍하니 쳐다보는 나토리의 손에서 스쿠터 핸들을 가로채 주차시키고는 스쿠터에 꼽혀진 키를 빼서 그녀에게 던져주었다. "스쿠터는 백년도 이른데? 세발자전거는 어때?" 볼을 부풀리며 분한 표정을 짓는다. 좋았어, 오늘 분의  할당량은 채웠다. 속으로 승리의 포즈를 취하며 여유있는 표정을 짓자, 나토리는 뒤를 돌아 달려가기 시작했다. "지각이나 해 버려라!!" 그리곤 타이밍 좋게 H.R이 시작하는 종이 울려퍼졌다. 앗 하고 단말마를 내쳤을 땐, 이미 늦어있었다. 서둘러 자전거에 걸려진 자물쇠에 열쇠를 넣고 돌리려고 한 순간, 나는 이변을 눈치채었다. 단순히 나토리에게 던져준 열쇠가 내 자전거의.열쇠이고, 지금 손에 쥔 열쇠가 스쿠터의 키라면 좀 더 불행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충분히 이변이였다. 기묘하다고 밖에 표현을 할 수 없는 결과가 그 자리에 나타난 것이다. 자전거의 체인은 멀쩡한 채로, 집을 나서기 전에 보았던 온전한 그 모습 그대로 서 있었다. -마치 끊어진 체인을 끌고 언덕길을 올라왔던게 백일몽이라도 되는 듯. ------------ ------------ 오랜만입니다... 사실 눈팅은 계속하고 있었지만요. 한창 활동할 때랑 변함이 없는... 이 아니라 멸망에 가까운 연재력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쓰는데 한달이나 걸리는 건 고사하고, 한 편 이상을 쓸 수 있는지는 미지수에다, 일 벌리는건 여전해서 이전의 벚꽃색의 겨울을 포함해, 쓰고 있는건 6개 정도. (그렇게 6개월은 사라졌다) 기왕이면 다 밑천을 다 보여드리고 싶지만, 빈 수레인것도 모자라 바닥이 뚫린 수레로는 운반조차 불가능 하겠네요...ㄷㄷ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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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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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02:39:56
추천0
[L:5/A:45]
아르크
당신의 정성에 RESPECT. (엄지척)
2015-06-07 00:07:2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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