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귀축(鬼軸)-9
아르크 | L:5/A:45
39/170
LV8 | Exp.2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760 | 작성일 2012-07-22 20:34:15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귀축(鬼軸)-9


"이런데서 비맞으며 자면 농담아니고 100%감기 확정이라고, 그렇게 따뜻한 날씨도 아닌데..."

그녀는 나의 모습을 보고 무어라 말하려 입을 어물쩡거렸지만 내가 말을 막았다

"굳이 고마워할필요는 없어, 그냥 거기서 좀 쉬고있어"

"그...런게 아냐,... 왜이리 늦은거야..."

나는 한쪽 입고리를 올렸다

"뻔뻔스럽기는..."

내 시선을 몬스터헌터와 싸웠던, 아니 일방적으로 공격했던 녀석으로 옮겼다

"넌 누구지?"

슈트남이 물어왔다

아마도 몬스터헌터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며 더 길게 보아선 명동과 동대문 사건의 중심...

그리고 '괴물'

"나? 지나가던 괴물 1는 안되려나?"

"...이 이야기에 엑스트라따윈 필요없다, 죽여주지"

그는 그렇게 말한뒤 공격할 심상으로 내게 빠른속도로 다가왔다

"성격... 거참 급하시네"

이번에는 피하지 않는다

인간과 괴물간의 불공평한 싸움이 아닌 괴물과 괴물간의 싸움...

이쪽에서 봐줄것은 없었다

그의 얼굴에 주먹을 내질렀다

안면에 강펀치를.직격당한 그는 그대로 튕겨날아갔다

공중에서 한바퀴돌아 착지한 후, 뒤로 반걸음 휘청거리며 그가 다시 물어왔다

"넌... 뭐하는 놈이지?"

"말해봐야 의미없잖아, 네가 알지못하는 괴물이니까"

그는 큭-  하곤 괴물의 힘을 해방시켰다

"본격적으로 싸우자는 거냐? 별로 내키진 않는데..."

나또한 힘을 해방했다

하지만 내.앞의 멍청한 녀석처럼 전부는.아니였다

내가 변한.모습은 인간과 괴물의 중간...

흔히들 반귀라고 불리는 형태였다

그는 내 모습을 보곤 당황했다

"외..외뿔이라니... 네녀석?! 설마 홍월귀냐?"

"호오라... 나의 이름을 알고 있다니... 풍기는 향으로 보아선 나이는 쉰 아래일텐데? 아무튼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니... ...시작하도록 할까?"

지금은 서둘러 이녀석을 처치하고 병원에 저 인간,  몬스터헌터를 데려다주기로 하자...인간은 사소한 상처에도 목숨을 잃는 경향이 있으니깐...

"검을... 빌리도록 하지 "

땅바닥에 뒹굴고 있던 검을 집어들었다

허공에 몇번 휘둘러 손에 그 감각을 익힌뒤 검을.바로잡았다

내 준비가 끝나자 상대는 괴물인 상태에서 괴성을 내질렀다

"우워어어어어!!!"

"뭐... 그렇게 고함을 지른다고해도 조금밖에 안무섭다고?"

피식- 하곤 웃어보이며 그가 먼저 내게 달려들길 기다렸다

"요즘 어린괴물들은 자기보다 훨씬 약한 인간괴롭히는게 취미인가? "

명백히, 상대는 긴장하고 있었다

"힘이 있는자는 그만큼 관대해야한다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도 못들어봤나?"

그가 나에 대해서 알고있는것은 이름뿐이지만 그가 긴장하고 있는 이유는 아마 그것일것이다

200년전에 벌여놯던 일... 정확히 말하자면 정리했던일이겠지만...

"어서 덤비라구, 이쪽은 그저 반귀라고"

내가 걸음을 옮길때마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떨어져있을뿐 전혀 다가오려고는 하지 않았다

"네 녀석도 200년전의 누구처럼 신선옥으로 무슨짓을 벌일건가본데... 그렇게 겁이 많아서야, 큰일을 하겠나?  파천귀가 어떻게 당했는지가 궁금해질정도군..."

"그런것 따위가 아니다"

겁을 먹은게 아니라는 그녀석의 말...

그는 나를 비웃듯이 콧웃음을 쳤다

상대가 도발을 해온다면. 무시보단 그것에 응해주는것이 더 재미있지 않겠나?

"난 참을성이 별로 없는 터라..."

비가와 진창이 되어버린 바닥이 나를 중심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뻗어나갔다

인간이 음속으로 움직일수 있는가를 물어본다면 나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들이 비행기를 타기때문에 가능한것이지만 그래도 비행기는 그들의 산물이였다

그들이 개발하고 연구한 '과학'이란 것으로 만들어낸 그들 자신의 소유 인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아무런 도구없이 인간이 음속으로 움직일수 있는가를 불어본다면
나는 'no'라고 답할것이다

인간의 몸은 음속을 넘어섰을때의 반발을 견딜반큼 강하지 않을 뿐더러 그들의 몸은 그렇게 빨리 달릴수있을정도로 특화돼진 않았다

그럼, 괴물에게 질문,

당신은.... 음속을 넘을수 있습니까?

여기서도 대다수는 못한다고 말할것이다

하지만 일부가 있다

속도에 특화되어 생물로써 음속을 넘나들수 있는 '괴물'들이...

(반면에 힘으로 건물을들수있는 녀석들도 있지만...)

그리고 나는 그 괴물들에 속했다

쾅! 하고 굉음이 울려퍼졌다

인간들이 이름붙이기를 소닉붐...음속을 넘어갈때 들려오는 특이한 소리였다

칼끝은 상대의 목언저리까지 가있었다

나는 생명은 귀중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괴물이든 인간이든 살생은 금하고 있기때문에 그저 겁을 준것 뿐이였다

"신선옥은 노리지 마라, 만약 내 말을 어길시에는 네놈의 목은 바다에 절여질것이고 몸뚱이는 가루가 될것이다, 네놈이 처음에 포효로 불러들인, 이 주위에 있는 10마리 가량의 놈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검을 거두고는 말을 이었다

"파천귀녀석이 어떻게 당했는지 상상이가는군... 그 녀석도 인해전술이라면 밀릴테니까"

내가 검을 그의 목에서 거두자 그는 나와의.거리를 벌렸다

"쳐라"

아마도 숨어있는 나머지 괴물들에게 명령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 나머지녀석들은 나를 향해 돌진했다

그 중에 몇은 위쪽에서 날아오는 녀석들도 있었다

"말해두겠는데... 파천귀가 그렇게 당했다고 해서... 내가 그렇게 당하리란 법은 없거든?"

'적월참'

검을 지면과 평행하게 한바퀴돌며 휘둘렀다

촤아아악-!

하며 적혈구 덩어리들이 공중에.흩뿌여졌다

마치 소인국의 사람들이 폭죽을 터트린것같은 느낌이였다

그 암적색의 액체를 뒤집어쓴 나는 말했다

"내 말을 못알아듣는게냐? 아니면 머리가 반바퀴정도 돌아버린게냐? ...좋다.... 저 인간아이를 저렇게 만들어놓았으니... 네놈도 똑같이 만들어줘야겠지"

공기가 다시 한번 폭발했다

검은 어깨를 시작으로 옆구리까지 관통하였다

그의 몸을 두 조각으로 만들어버리자 사르륵하곤 바람에 흩날려버렸다

그리고 뒤쪽에서 들여오는 목소리...

"한가지 오해를 하고 있는데...파천귀는 나 혼자서 처리한거다"

환각능력...인가? 골치아플지도...

몸을 돌리자 작은 흑색 구슬을 수직으로 던졌다 한손으로 잡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그 녀석이 있었다

신선옥이였다

"자, 그럼... 난 이만 가보도록하지..."

"보내줄성 싶으냐!!"

쾅-!

검은 그의 심장을 정확히 뚫고 지나갔지만 역시나 환각, 수 초가 지나자 이내 사라져버린다.

"아무리 홍월귀라곤 해도...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건 쉽지 않을텐데?"

다시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수많은"

"나'들'중에서"

" 진짜 '나'를"

" 찾아보라고 "

점점 목소리가.들려오는 방향이 늘어갔다

이윽고 전 방향에서 그의 모습과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그 전설의 홍월귀라도 이런건 까다롭지 않나? 크하하하하"""""""

"시끄러..."

칼을 한번 휘두르자 거기서 파생된 검풍이 날아가며 한 방향에 있던 더미들이사라졌다

하지만 그 보람도 없이 순식간에 다시 차버렸다

신선옥이 그의 힘을 강화시켜주고 있는듯 했다

"이런..."

"이 몸은 바쁜지라..."

주위의 환상들은 하나둘 사라져갔으며 그 목소리또한 옅어졌다

나는 서둘러 몬스터 헌터에게 달려갔다

아직 비가 오고 있었는데도 그녀의 몸에서 흘러내린 피는 그녀의 주위로 작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을정도로 출혈량이 심했고 그 때문에 그녀의 얼굴 색은 파리해져 있었다

이마에선 열이 펄펄 끓는 반면에 몸은 비를 맞은 터라 아주 차가웠다

상태가 꽤나 심각했다

이런 상태를 해결할수 있는 사람은...

머릿속에서 한명, 아니 한 마리가 떠올랐다
개추
|
추천
1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5/A:45]
아르크
점점인기가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 재미가 없나요?
2012-07-22 23:47:55
추천0
[L:39/A:543]
언트
경화수월! 이랄까요 ㅎㅎ
2012-07-23 10:13:23
추천0
[L:8/A:392]
accelerator
친구가 등장하는건가!
2012-07-24 21:47:24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019 시 문학  
정천한해(情天恨海) - 한용운
조커
2021-10-24 0-0 759
1018 창작  
Nostalgia 프롤로그(+잡담) [4]
필로
2012-06-27 1-0 760
창작  
귀축(鬼軸)-9 [3]
아르크
2012-07-22 1-0 760
1016 창작  
[GG릴소] SAO : Sinsekai Angcastle Online [18]
센스민트
2012-11-12 4-0 760
1015 잡담  
문학게 다들 글만 쓰시넹 [3]
Agcrow
2015-11-10 0-0 760
1014 창작  
Fate/Future Avalon 프롤로그 [1]
N피오레
2013-10-07 0-0 760
1013 시 문학  
[블게문학] 아름다움
L류자키36
2016-02-01 0-0 760
1012 창작  
(이벤트) 츄잉의 비밀을 알게 된 사내의 기묘한 모험 이야기! 1화 [15]
갓요한
2019-02-22 8-1 761
1011 창작  
대륙의 역사, 300년 전 재앙 [5]
jonghwan
2012-09-17 0-1 762
1010 창작  
에스트레야-2화 [9]
샘화
2012-07-18 3-0 762
1009 창작  
[창작소설]환상이란 편리하군요! 믿음이란 힘이로군요! 2화 [1]
dhqpffls
2012-09-09 0-0 762
1008 창작  
현명한 드래곤은 법을 지키지 않습니다. * 04
위위윙
2013-09-02 0-0 762
1007 시 문학  
츄잉 문학- 영문 소설
?儀式
2015-08-08 0-0 762
1006 창작  
[모노가타리 팬픽] 유메모노가타리 제 3 화 CONNECT [2]
해결사M
2012-07-24 2-0 763
1005 창작  
마법 학교에서 마법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 01
삼철
2013-04-13 0-0 763
1004 창작  
[소아온 팬픽] <알비노> 3장 [2]
상쾌한오후
2013-09-28 0-0 763
1003 창작  
[할로윈 이벤트 당첨 기준] 마지막 귀신과 어린왕자 [11]
신태일
2012-11-02 2-1 764
1002 창작  
BLISSLAYER 3화 '세계 곳곳의 노예들'
티리온
2013-06-19 0-0 764
1001 창작  
Mesatasi_。 <각성> 제 11화 [4]
누라명준
2012-07-19 1-0 765
1000 창작  
아아 죄송합니다 전에 인기 연재작가가 되기로했는데... [25]
AcceIerator
2012-08-29 0-0 765
999 창작  
흔한 판타지 - 4 [1]
절대존재
2012-10-28 0-0 765
998 창작  
17화.
슛꼬린
2013-03-18 0-0 765
997 시 문학  
코끼리 [2]
ScapaFlow
2016-01-22 0-0 765
996 창작  
[소아온 팬픽] <알비노> 2장 [4]
상쾌한오후
2013-09-28 0-0 766
995 시 문학  
낙타 - 이한직
크리스
2020-08-19 0-0 766
      
<<
<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