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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역사, 300년 전 재앙
jonghwan | L:49/A: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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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1 | 조회 763 | 작성일 2012-09-17 14: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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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역사, 300년 전 재앙

작가- 익명

 

1000년 전, 5명의 신들의 힘을 하나로 합쳐 대륙을 형상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 5명의 신들은 브리미르, 에르켄, 테라, 페이스, 그리고 슈레인이었다. 그들은 대륙에 각각 그들을 섬길 제국을 만들어 나갔고, 그 중 브리미르의 트리스테인과 슈레인의 베로니아 대제국이 지금까지 왕성하게 힘을 뻗쳐 나가고 있었다. 에르켄, 테라, 그리고 페이스의 제국들은 다 속국으로 몰락하거나, 아예 트리스테인이나 베로니아 둘 중 하나에게 흡수되었다. 트리스테인은 시조 브리미르를 섬겼고, 베로니아는 시조 슈레인을 섬겼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은 신들의 도움을 받아 나라를 키워 나갔고, 전쟁이란 것을 배웠으며, 욕심이란 것도 키웠다.

신들은 인간들을 매우 흥미로운 존재들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들은 생각 치도 못한 행동들을 전부 보여주니. 그러나 신들을 가장 놀라게끔 한 인간들의 결정적인 행동은 ‘마법’의 발견이었다. 욕심을 무럭무럭 키워가던 시기, 가장 강한 제국만이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생각에 인간들은 온갖 발상들을 하며 무적의 힘을 찾던 그 시기, 트리스테인, 베로니아, 그리고 그 당시까지 살아 남고 있던 에르켄, 테라, 그리고 페이스의 나라에 각각 한 무리의 수상쩍은 사람들이 접근했다. 그들은 자기 자신들이 개발한 ‘힘’을 내세우며, 미완성이긴 하나 그들로서는 처음 접해보는 힘을 제공하고자 했다. 그 대신, 각각의 제국들은 그들의 자본을 투자하며 연구에 협조하라는 것이었다. 제국들은 이들을 흥미롭게 여겨 연구에 협조를 하였고, 그 결과 그들이 완성에 필요한 중요한 퍼즐조각을 찾는데 성공을 하였다. 그 다른 다섯개의 무리들의 힘을 하나로 합해야 했던 것이다. 그 다섯개의 무리들, 브릿, 헤른, 엘리온, 마즈, 스피라는 트리스테인에 모여 그들이 피를 흘리며 발견한 힘을 하나로 뭉쳤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마법’ 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마법은 일반인들에게 그저 전해주기만해서는 불가능한 힘이었다. 오로지 그 힘을 이루는데 주축이 된 ‘뿌리들’의 계승자들만이 ‘마법’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시작된 것이 800년 전 ‘대륙전쟁’. 이때, 에르켄, 테라, 페이스의 제국들의 결과가 몰살, 속국신세, 또는 굴복이었으며 최후로 남은 두 제국, 트리스테인과 베로니아는 각각 브릿, 헤른, 스피라와 엘리온, 마즈를 손에 넣었다. 처음엔 두 나라에만 존재하던 마법이었지만, 후손이 늘면서 점점 다른 나라에게로 마법이 전파되자 다섯 신이 만든 대륙은 마법의 황금기에 접어들었다. 그것이 마법이 정식으로 생겨난 지 100년밖에 지나지 않은, 700년 전의 일이었다.

마법은 연구 하면 할수록 발전이 보이는 학문이었다. 그렇기에 200년 후, 마법 연구원들은 인간들의 마력과다로 인한 돌연변이 생물체들을 발견해 냈다. 이 생물체들은 가지 각각이 마법계의 주축을 이루는 여섯 속성 중 하나를 띄웠으며, 살아남는데 일조를 하는 마법 덕분에 평범했던 생물체들은 죽어나고, 오로지 ‘마물’들 많이 살아남았다. 마법 연구원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어떻게 해야 이 마물들을 써먹을 수 있을 지 엄청난 노력을 공들여, 새로운 마법을 발견했다. 6개의 속성마법과 다른, 일명 ‘마법의 동반자’를 ‘소환’할 수 있게끔 만든 마법이었다. 마법사들은 궁금함에 시도해 보려고 했으나, 궁금함에 앞서 두려움이 컸기 때문에 무턱대고 나설 수가 없었다. 그때, 5개의 무리의 가장 강한 마법사들이 앞으로 나와, 그들이 한번 시도를 해 보겠다고 했다. 그리하여 브릿, 헤른, 엘리온, 마르, 스피라의 마법사 한명씩이 나와 그들이 소망하는 사역마를 말로 표현하며 지팡이를 내새워 한 곳으로 마법을 집중시켰다. 그러자 그들 앞에서 고요히 원형의 구슬들이 나와 처음 보는 마물들이 튀어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그들은 처음으로 ‘사역마’란 것을 소환했으며, 이들과 정신적인 공명을 위해 친근함의 표시인 입맞춤을 함으로써 정식으로 서로에게 엮었다. 그리고 그 마물들은 ‘룬’이라는 특이한 형상을 띄는 언어로 신체 부위 중 한군데에 문신처럼 새겨져 그들이 누군가의 사역마라는 것을 알리게했다.

시간은 지날수록 점점 강력한 마법과 사역마, 마법사들이 등장했다. 그 중, 대개 강한 마법사들이 대거 속해있는 브릿계의 마법사들은 트리스테인의 번영에 톡톡히 일조를 했다. 그러다가 사건이 터졌다. 지금까지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 실사. 300년 전, 브릿계의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사역마 소환을 행했을 때, 등장한 ‘인간’사역마. 이 인간 사역마는 엄청난 파란을 몰고 왔다. 검술에도 능했고, 마법습득도 뛰어났다. 그리하여 마법사들은 이 인간 사역마를 트리스테인의 시조 브리미르의 왼팔인 ‘간달브’라 칭했다. 그리고 약속이나 했던 것처럼, 엘리온계의 가장 강한 마법사도 인간 사역마를 소환해 냈으나, 이 인간 사역마는 브릿계 마법사의 인간 사역마와 같이 마법에 매우 능했으나, 검술이 아닌 연금술과 조합에 특출난 능력을 발휘했다. 그리하여 마법사들은 베로니아의 시조 슈레인의 오른팔 ‘라르카’라 칭했다. 이 엄청난 발견에 마법 연구원들은 흥분을 하였고 서둘러 인간 사역마들의 능력에 대한 정보를 채집하고자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다. 트리스테인과 베로니아는 각각의 수확에 매우 뿌듯해했다. 특히 트리스테인은 기사임과 동시에 마법사의 자질을 타고난 간달브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고, 주인 마법사인 브릿계의 후계자 또한 매우 뿌듯해했다. 그들은, 앞으로 닥쳐올 피바람은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채, 그저 뽐내고 내세우기만 했다.

간달브는 위대했다. 그는 혼자서 장정 20명이 해야 끝날 일도 거뜬히 해냈으며 전장에 나갔다 하면 그 어떤 기사보다도 100배 이상의 적을 물리쳤다. 검과 마법, 마검사라고 불리우던 간달브는 3번째 베로니아와의 전투에서 변하기 시작했다. 무뚝뚝하고 차가웠어도 주인과 나라에는 절대적으로 복종을 하던 사역마가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브릿계의 마법사는 조심스레 간달브에게 다가가 얘기를 꺼내려고 한 그 순간, 간달브는 묘하게 흔들리는 눈동자로 덥석- 마법사를 품 안에 끌어 안았던 것이다. 뛰어난 실력의 마법뿐만 아니라 특출난 미모로도 트리스테인을 사로잡았던 브릿계의 마법사를 남몰래 속으로 끙끙 앓으며 짝사랑을 해오던 간달브가 참지를 못하는 바람에 최근 행동들이 이상해 졌었던 것이다. 간달브는 마법사에게 전쟁을 뒤로하고 떠나자고, 모든 것을 잊고 둘만 평화로운 곳으로 가자고, 그렇게 애절하게, 애달프게 속삭였다. 순간 흔들렸지만 마음을 다잡은 마법사는 간달브를 살짝 밀며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입술을 깨물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간달브를 다른 의미로 아끼고 좋아했었다. 그리고 그것을 눈빛으로 읽어낸 간달브는 주체 못할 슬픔과 분노에 사로잡혀 그대로 그녀를 홀로 두고 사라졌다.

그 후, 간달브는 닥치는 대로 살생을 저질렀다. 그것이 아군이든 적군이든,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이를 지켜본 트리스테인은 적잖은 피해에 매우 놀라며 브릿계 마법사에게 따졌다. 당신의 사역마는 저리 날뛰고 있는데 어째 자제를 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그러나 그녀는 대답할 수가 없었다. 사역마가 저리 행동하는 이유는, 다 자기 자신 때문이었다. 그녀의 태도를 이상하게 해석한 트리스테인의 왕족들은 비밀스럽게 회의를 열어 간달브의 태도변화와 브릿계 마법사의 태도와 연관성이 있다고 분석을 하고는, 따로 브릿계 마법사를 불러 취조 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묵비권만을 행사하자 왕족들은 슬슬 분노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사역마인 간달브 때문에 트리스테인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게다가 베로니아 왕국에도 라르카가 있지 않은가. 조커로 나중에 투입 예정인 라르카를 빼더라도 간달브가 계속해서 이렇게 날뛰면 트리스테인은 그것으로 끝이다. 그래서 그들은 극단적인 결정을 하고 말았다.

트리스테인은 급작스런 휴전결정을 내렸다. 간달브에 의한 피해가 트리스테인의 서너배 정도 되어보이는 베로니아는 별다른 시비 없이 휴전에 동의해 기나긴 휴전기에 돌입했다. 그 사이, 트리스테인에서는 안 좋은 루머들이 떠돌아 다니고 있었다. 우선, 강력한 간달브를 사역마로 소환한 브릿계의 마법사는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다. 어느 누구도 그녀의 행방을 알아 낼 수가 없었으며, 흔적 조차 찾을 수도 없었다. 간달브는 분명히 뒤에 누군가가 꾸미고 한 행동이란 것을 눈치채고는 그대로 왕궁을 향해 쳐들어 갔다. 자신의 주인이 사라진 것을 안, 그것도 더러운 뒷공작이 있을 것이 뻔한 수법으로, 간달브는 매섭게 칼을 휘두르며 그가 지나온 자리를 피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죄의식이 없는 듯 간달브는 뻔뻔스럽게도 핏물이 뚝뚝 흐르는 자신의 검을 든 채로 당당하게 회의가 한창인 회의실의 문을 확- 열었다. 소름끼치는 웃음, 피에 물들어 붉게 변해버린 검, 그리고 시퍼렇게 빛나는 손등의 룬. 왕족들은 감히 회의를 방해한 자가 누구인가 짜증스레 고개를 돌린 순간 공포스러운 형상의 간달브를 보고 하나같이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렇게 왕궁 안으로 쳐들어간 간달브도 다시는 왕궁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그저, 간달브의 핏물에 적셔진 칼만이 왕궁 밖으로 나와 어디론가 던져졌을 뿐이다. 왕족들은 그리 자랑스러웠던 브릿계 마법사와 간달브를 철저히 배반한 채, 베로니아와의 평화조약 협상에만 매진했다. 그리고 그들은 일체 브릿계의 마법사의 존재를 배척했으며, 브릿계 마법사임을 발각되는 즉시 그 자리에서 죽이는 것으로 제도를 바꾸었다. 브릿계 마법사들은 자취를 감추고 영원히 대륙에서 숨어서 지내게 될 수 밖에 없었다. 파란을 불러 일으킨 브릿계 마법사와 그녀의 인간 사역마인 간달브. 사람들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애초에 다시 인간 사역마의 소환의 가능성을 보이는 브릿계 마법사들을 처단함으로써 일시적인 평화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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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7/A:344]
가브리엘
좀 딱딱해요 소설이란 모랄까나? 역사적 사실을 인용하거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건 좋지만

그 사실을 인용할뿐 역사적으로 쓰는 소설은 독자에 공감을 얻기 힘들더라구요.
2012-09-17 17:47:01
추천0
[L:57/A:344]
가브리엘
글씨가 작아서 눈이 ㅠㅠ
2012-09-17 17:48:52
추천0
[L:60/A:113]
슛꼬린
제로의 사역마인줄 ㅋㅋ
2012-09-17 18:54:00
추천0
[L:12/A:181]
麒麟
뭐지 이 중2병 소설은...그것도 제로의 사역마도 배끼고..
2012-09-17 19:05:35
추천0
[L:26/A:22]
ZeroKnight
아 너무 작아서 읽기가 싫다...
좀 한줄식 띄어주셨으면 좋겠지만...
그리고 전 판타지소설은 재미만있으면 다봅니다ㅋ
2012-09-18 13:09:4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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