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거

둘 

또 다른 흡혈귀의 거리에서는 고민에빠진 흡혈귀가 있는가 싶다.

고민에빠진 흡혈귀는 책을 뚫어지게 쳐다보고는 탁 하고 책을접은후

책에 기대워 누웠다. 녹색의 단발머리가진 여성이였다.

" 우으...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하지? 다른 뱀파이어들에게 물어봐야 하나?
혼자서 안고있기에는 답이 안나올것 같구.. "

녹색의 단발머리를 가진 흡혈귀는 그렇게 말하며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그녀는 가까운 위치에 있는 크레센트 디베이션에게 조언을 구하러갔다.

' 딩동- 딩동- '

문이 열리고 다홍빛의 머리를 옆으로 묶은 흡혈귀가 나왔다.

" 어머- 우드브릿지 왠일이야? "
" 고민이 있어서.. "

우드브릿지는 디베이션에게 그녀의 고민을 말했고 그녀의 말을들은 디베이션은

" 우드브릿지, 그딴 고민은 그냥 날려버리라구. 네가 정한 틀에서 벗어나봐. 좀 더 새로운 무언가를 보게될거야 "
라는 말을 던지며 웃으며 우드브릿지에게 말하는것이다.

그녀의 말이 우드브릿지에게 다른 의미로 전해질지 모른채 ..

그리고 그녀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또다른 흡혈귀가 있었다.
" 우드브릿지, 고민은 담아두면 안되, 메를로한테 상담해보는건 어때? "

분홍빛이 진한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흡혈귀가 말했다.

" 카르메네르냐아 - .. 메를로라는 이름은 처음듣는 이름인데.. " 

" 저가 메를로 입니다. 후훗 뭐든지 얘기해주세요. 
어려운 고민도 전부 들어드릴 수 있답니다. 물론 해결은 보장하지 않지만요. 후후훗. "

언제 나타났는지 모를, 머리에 한쌍의 꽃을 달고있는 흡혈귀가 말했다.



*

깨작깨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