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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ween Witch of Miracles ㅡ Ep 1
쇼타콘 | L:27/A:349
351/430
LV21 | Exp.8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842 | 작성일 2012-11-06 1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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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ween Witch of Miracles ㅡ Ep 1

 
 

이 소설은 할로윈 단편으로 시작하여 할로윈 단편시즌으로 끝나지는 않을것 같아서

도중에 바꾼 소설입니다.

 

※ 이 소설에는 괭이갈매기 울 적에 - 해답편 -  의 내용을 누설하는 네타성이 있으니

만약 아직 괭이갈매기 울 적에를 즐기지 않으신 분은 살포시 뒤로가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상관없으면 그냥 읽으시면 됩니다. 

 

가볍게 읽으시라고 작성한건데.....

내용이 좀 무겁게 됬네요.

 

취지라고 하자면 할로윈하면 마녀

마녀하면 괭이갈매기 울 적에가 생각나서 팬픽으로..... 써 봤습니다.

 

 

최대한 읽으시기 편하게 띄어쓰기를 많이 사용했고 대화도중에

같은 인물이 말했는데 큰따옴표가 다를 경우는

전 대사를 말하고 다음 대사를 말하기 까지 시간의 텀이 있는 겁니다.

 

 

 

   - 1 -

 
 년 롯켄지마 섬에서 겪었던 추억이라고 해야자할지 악몽이라고 해야할지
말하기 애매한 것을 겪은 기억이 내 뇌릿속에 박힌지도 어느덧 일년이 넘게 지났다.
그 일이라면 이제는 떠오르기는 싫지만 ,
오늘의 도쿄의 거리에는 이상하게도 귀신분장을 많이한 사람들이 유난했고
오늘이 10월 31일 할로윈데이란걸 거리의 광장에 있는 시계를 보고 알아차렸다.
할로윈데이라고 해서 별 일이 있나 싶지만 ,
거리에는 귀신분장 뿐만 아니라 , 마녀를 흉내낸 사람들도 어렴풋이 눈에 몇몇 띄었다.
 
마녀 , 베아트리체.
나의 가족들과 모든 친족을 하루 아침에 멸족시킨 롯켄지마 섬의 망령.
나의 사랑하는 오빠를 고양이 상자에 가두어 자신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마녀.
그 덕분에 살아남은 에바 고모의 뒤를 이어 나는 별로 하고싶지도 않은 우시로미야 가(家)의 당주가 되었고
나의 어머니의 동생인 스마데라의 위협을 받았지만 쥬자의 도움으로 아니 도움이라고 해야되나.....
오코노기의 명령으로 나까지 죽이려고 했으니까.
뭐 어찌저찌 살아남아서 일년이 지났다.
하지만 상위세계의 나는 마녀 베른카스텔의 도움으로 베아트리체의 게임판에 참여하게 되고 그 결과
진정한 흑막은 베른카스텔과 그녀의 친구라고 말해야될까.
람다델타였고 그 베른카스텔의 뒤에는 또 페더린느란 마녀가 자리잡고 있었다.
 
가족들이 무참히 살해당하는 장면을 계속 목격하고 , 서로 죽이며 , 서로 믿지 못하는 광경을
수차례 보았고 나는 상위세계의 룰을 어긴탓에 죽게되었으나 , 어찌저찌 살아나서 흑막인 베른카스텔을 무찌르고
상위세계의 나만 무사히 귀환한 그런 배드엔딩이고 새드엔딩이다.
 
나는 가끔씩 생각한다.
어렸을때 다정했던 가족들과 함께 보냈던 그 날을 ㅡ
지금은 비록 아무도 없을지라도 , 말이다.
 
1986년 6월에 일어난 그 수수께끼를 푼지도 어느덧 한 해가 지났다.
판타지 같았던 , 아니 판타지였던 세계를 겪은지도.....
죽었던 지금은 만날수 없는 오빠를 다시 한 번 만났던 ,
그 마녀의 손에 놀아났던 ,
 
그 세계.
 
지금은 없지만 그 세계의 오빠는 살아있었고 .
최후에 베른카스텔과의 싸움에서 오라버니가 없었다면.....
또 마리아 언니가 없었다면 .
확실히..... 그대로 베른카스텔한테 당했겠지.
 
 
" 안녕? "
 
 
예상치 못난 만남 , 우연이란건 이럴때 쓰는 말 일까 ,
도쿄내 한 찻집에서 나는 그녀를 보았다.
 
나의 손으로 확실히 끝내버렸던 그녀를 ,
우리 일가의 비극을 조롱하며 비웃던 그녀를 ,
나를 그 참극의 현장으로 데려간 그녀를 말이다.
 
뭐 우연이라기 보단 그녀가 날 일부러 찾아온 필연같지만 , 
 
 
 
 
- 2 -
 
 
 
 
" 이번엔 무슨일이지? 너는 확실히 내 손으로 끝내버린거같은데 , 기적의 마녀 . 베른카스텔 "
" 아아 , 그것 때문이라면 신경쓸 거 없어 , 그 게임은 베아트리체의 고양이 상자 속 , 게임판에서 죽었다고 실제로 죽거나 하지는 않아.
비록 엄청난 타격을 입었고 , 내가 더 큰 상자로 가두어버린 세계이기도 하지만 말이야 .
가능만 하면 너가 날 이기지 못하는 평행세계로 가서 너를 죽여버리고 싶은데 , 그런 세계는 정말로 유감이지만 없거든 ."
" 그래서 날 찾아온 이유가 뭐냐고 묻고있는데 말이지 . "
 
 
베른카스텔은 ' 음~음~ ' 하면서 입구를 돌아서 내가 있던 자리의 반대편에 앉아 
직원을 불러 홍차를 익숙한듯 홍차와 다과를 주문했고 ,
얼마 지나지않아 방금 주문을 받았던 직원이 홍차와 다과를 들고
베른카스텔의 바로 앞에 놓아두었다.
그리고 베른카스텔은 잔을 들어 한 모금 음미하며 마신 후에
포크를 들어 양갱을 잘게 쪼개어 한입 베어먹었다.
 
 
" 뭐야 ㅡ? 여긴 현실세계잖아 , 너가 어떻게 현실세계의 음식들을 간섭할 수 있는거야 ? "
" 미안하지만 , 난 오늘만큼은 마법이 아니라 진짜라구? "
" 뭐? 그게 무슨..... "
 
 
그 순간 내 뇌리에 스쳐가는 한 단어 ' 할로윈 데이 '
하..... 그런거군 , 그렇기 때문이야 .
그 것 때문에 이 녀석이 실체화 된건가?
 
 
" 할로윈데이 때문이야? "
" 그래 , 오늘은 핼러윈데이. 유일하게 1년에 한 번있는 마법적인 존재를 위협하는 비마법독소가 없어지는 날이라고 ? "
" 비마법독소가 없어지면 실체화는 일도 아닌건가? 너에게는 "
" 대부분의 마녀는 실체화가 가능해 , 람다도 죽은 베아트도 ,
물론 네가 사랑하는 원초의 마녀 마리아 언니도 , 황금과 무한의 마술사 배틀러 오빠도 말이지.  "
" 하아 ㅡ ? 그게 말이 되는 소리라고..... "
"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현실의 홍차를 마시는 것처럼 현실에 간섭할 수 있는걸까 ?
멍청하지않은 너라면 금방 해답이 나올텐데. "
 
 
그렇게 나를 조롱하듯이 비웃는 베른카스텔은 홍차 한 모금을 마시고 
나를 뚫어지게라 쳐다보았다.
베른카스텔이 뚫어지게라 나를 쳐다보았으나 나는 시선을 피하지 않고 마치 응수를 두듯 마찬가지로 베른카스텔을 계속 쳐다보았다.
베른카스텔은 나의 시선을 느낀듯 또 살짝 희미하게 웃으며
다시 홍차 한 모금을 들이마시며 나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 그 둘도 승인을 받아서 조금 있으면 실체화를 할거야 . 아니 , 어쩌면 이미 현실세계에 와있을 수 도 있지만 , "
" 네 말은 신용할 수 없어. "
" 믿든 말든 네 자유야 "
" 네가 어째서 나한테 이런 정보를 알려주는거지?  "
" 아무리 그래도 우리는 잠시 동안은 같이 싸웠던 동료잖아? 엄연히 말하면 주종관계이지만 . "
 
" 네가 그 때 배틀러에게 모든 걸 말하고 네가 갈기갈기 찢겨졌을때는 상당히 재미있었지만  ,
한 편으로는 슬펐는걸? 똑똑한 말이 게임판에서 퇴장했으니까 말이야
너가 그 때 모든걸 고백하지 않았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그 뒤로 멍청한 말을 조종하느라 힘들었다구 ㅡ ? "
" 닥쳐 "
 
 
그녀는 나를 놀리는게 재미있는듯 나를 비웃고
홍차를 마시려했으나 찻잔을 들이킬려고 했을때 홍차를 다 마신것을 느끼고 찻잔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서를 들고 내 몫아치까지 계산을 끝마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자리로 돌아오고 난 후 얼마 안있어서 다시 한번 직원이 홍차를 베른카스텔의 앞에 두었고
베른카스텔은 다시 한번 홍차를 들이마셨다.
 
 
" 현실세계의 돈은 어디서 난거야 ? "
" 원로원급의 마녀를 뭘로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돈이라면 충분히 많다고? "
" 하아? , 그러셔 "
 
" 어디까지나 아까도 말했지만 내 말을 믿든 말든 네 자유야.
참고로 말하자면 실체화도 엄연히 보면 마법이라서 네가 믿지않으면 보이지 않아. 
사랑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다구 ? "
" 사랑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다니..... 그 말을 입에 담아주지 말아줄레? 친애하는 베른카스텔 경 "
 
" 베른카스텔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일로 여기에서 보자는거야?
나는 빨리 사랑하는 여동생을 찾으러 가야한다고? "
 
 
찻집의 입구 앞에 서있는 익숙한 목소리 ,
나와 똑같은 붉은빛의 머리색갈
그 때와 똑같이 친족회의때 입었던 익숙한 붉은 와이셔츠에 하얀색 슈트
마법과 같았던 작년 롯켄지마 섬의 여름
그 마법에서 보았던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그 사람
나의 친오빠 , 그 일이 있고 나서도 내가 가장 보고싶던 , 가장 보고싶은 그 이름
' 우시로미야 배틀러 '
 
 
 
- 3 -
 
 
 
" 배틀러 늦었다구? "
" 배.....배틀러 오빠 ? "
" 여어 ㅡ 엔제 오랜만이야. "
 
 
변함없는 태도로 나를 대해주는 배틀러 오빠 ,
그 친근함에 난 나도 모르게 베른카스텔이 보고있다는 것을 알고있으면서도 배틀러 오빠에게 안겼다.
배틀러 오빠는 반갑게 안겨주었으며 반가움에 울먹이는 나를 쓰다듬어 주었다.
베른카스텔은 그런 장면이 재미있다는 듯이 웃었고
나는 베른카스텔이 우리 남매를 보고 웃고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자마자 서둘러 배틀러 오빠를 멀리했다.
 
곧 이어 차를 마시던 자리로 돌아와 배틀러 오빠는 나의 옆자리에 앉았고 ,
베른카스텔은 다시 한번 직원을 불러서 홍차와 양갱을 시켰다.
홍차와 양갱은 배틀러의 앞에 곧 노여지게 되었고 베른카스텔이 말을 시작하였다.
 
 
" 아주 나의 말은 믿지않은건 아닌가 보네? 이렇게 배.틀.러.오.빠를 보고있으니까 말이지.
말했지만 마법이란건 사랑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다고 ? "
" 미안하지만 그건 아닌걸 , 네 말은 신뢰할 수 없어. "
" 하지만 실체화 마법은 각 고유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마녀들도 함부로 쓸 수 없는 최상위 마법중의 마법이야
나야 일년에 한 두번 쯤 쓰는건 가능하지만 말이야. 작년에는 너를 만나는데에 썼고 ,
실체화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소모되는 마력과 실체화하게 도와주는 매개체와
현실의 사람이 실체화 할 것을 다시 보고싶다는 마음이 강력하면 그때야 가능한 마법이거든 ,
할로윈 데이때는 반마법독소가 사라지기에 엄청나게 소모되는 마력이 거의 필요없지만말이야.  "
 
" 미안하지만 나는 네 말을 듣고나서 배틀러 오빠가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게 아니야.
나는 항상 배틀러 오빠가 내 곁을 돌아와서 상냥하게 나에게 미소를 보여주는 생각을 하는걸? "
" 자아자아 그만하고 , 베른카스텔 네가 정말로 우리 남매를 상봉해줄려고 이런 짓을 벌인 건 아니잖아?
무슨 꿍꿍이야? "
 
 
나와 베른카스텔의 계속되는 신경전에 어느정도 부담을 느꼈던지
배틀러 오빠는 우리의 신경전을 중재하는 역할을 자처했다.
그리고 곧이어 나는 배틀러의 오빠의 말을 되새겨보았다.
확실히 베른카스텔이 단지 우리 남매를 만나게 해주려고 벌인 짓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너무 베른카스텔을 못믿는 것 같지만
그도 그럴만한게 베른카스텔은 베아트리체의 게임을 빌미로 삼아서
나와 배틀러 오빠뿐만 아니라 마리아 언니나 아빠, 엄마를 비롯하여 우시로미야 가(家) 전체를
농락하고 갖고 놀며 자신의 지루함을 달래는데 사용한 짓을 했으니까.
 
 
" 어머어머 , 역시 배틀러인걸? 눈치 하나는 빠르단 말이야 . 확실히 너희들에게 부탁이 있어서 찾아온거야.
너희들도 알다시피 오늘은 핼러윈데이잖아? 그런데 핼러윈데이인데 너무나도 지루하단 말이야.
너희 둘을 만나고 나서 나의 지루함은 약간은 해소되었지만 그래도 나는 지금이 너무나도 따분해.
그래서 너희들이 내 지루함을 해결할 게임에 참가해주었으면 좋겠어. "
" 혹시 그 게임이 베아트리체의 게임과 비슷한거라면 집어치는게 좋을걸. "
" 맞아. 하지만 그렇게 두려움에 떨 필요는 없어 엔제 , 이번에는 목숨을 걸고하는 게임이 아니라
단지 지루함을 해소할 수 있는 오락용 게임이고 , 베아트리체의 게임을 타파한 너희들이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봐 "
 
 
나는 기분이 약간 언짢았다.
그도 그럴것이 할로윈데이란 일년에 한 번 있는 배틀러 오빠를 만날 기회를
아니 어쩌면 다시는 보지못 할 수도 있는 배틀러 오빠를
마녀의 장난에 맞춰줄 수는 없다.
마녀에게 호감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반감만이 들 뿐 .
 
 
" 물론 공짜는 아니야 , 너희들이 이 게임에서 이기면 나는 배틀러를 원로원에 추천할게.
그리고 엔제에게는 언제든지 배틀러 오빠를 볼 수 있게 상위세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손을 써놓을게. "
" 내가 너에게 원로원에 추천된다고 뭐가 달라지는게 있는건가 ? "
 
" 그건 물론. 너는 일단 정식 황금과 무한의 마술사가 될 수 있어.
단지 죽은 베아트리체의 레플리카의 불과한 너의 타이틀로서는 마력구사가 한계지만 원로원에 일단 정식으로 인정받으면 너는 황금과 무한의 마술사의 두개의 타이틀을 획득한 마술사가 되.
더군다나 마력량은 ' 무한의 ' 라는 타이틀은 마술 타이틀중에서도 최고의 마력량을 가져. 더군다나 ' 황금의 마술사 ' 의 타이틀도 말이지.
너도 나처럼 할로윈데이가 아닌 날에 실체화가 가능하다는 말이야.
덧붙여서 두번째로는 엔제가 언제든지 상위세계의 진입할 수 있도록 손을 써놓겠다는 말이야.
엔제는 반혼의 마녀와 무한의 마녀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 반혼의 마녀는 이계에서도 거의 유일무이한 타이틀이야.
그런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하위세계에 머무른다는건 언어도단이지.
비록 엔제가 그 타이틀을 부정하고 마녀가 되길 거부해서 상위세계의 진입이 어려울 뿐.
하지만 내가 손을 써두면 그 정도는 간단한 문제. " 
" 호오 ㅡ? 한마디로 나와 엔제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건가? "
" 뭐 그렇다고 볼 수 있지. "
 
 
그 말을 들은 배틀러 오빠는 곰곰히 생각하는 듯 하였다.
아마도 오빠는 나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홀깃해서 그러는 듯 하다.
물론 나도 그 말에는 홀깃했다.
하지만 베른카스텔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 수 없다.
차라리 페더린느의 말이라면 , 신뢰할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내가 작년의 애매한 기억속에서 최후에 남은 것은 고독과 마녀는 믿을게 못된다는 것.
암 그렇고 말고 .
 
 
" 좋아 할게 . "
" 에 ㅡ? 배틀러 오빠 ! "
" 하지만 엔제 , 너와 내가 만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는 것만 듣고 이미 난 오케이인데 말이지.
자아 ㅡ 그러면 베른카스텔 , 너의 게임을 설명을 해주면 좋겠는데. "
" 하아..... "
 
" 쿡쿡 , 역시 배틀러 , 베아트리체가 반한 남자답네.
그래 좋아. 이번 게임의 타이틀은 ' The Miracles of Halloween '
난이도는 나의 단지 지루함을 때우기 위해서 대충 만든 거니까 수준이며 완성도며 베아트리체의 것과는 현저히 낮아.
승리조건은 너희가 이 게임의 수수께끼를 ' 파랑 ' 으로 선언해서 해답을 찾으면 되.
패배조건은 너희가 포기할때까지.  시간은 무제한이야.
룰은 없어. 모든짓을 해도 되. 단지 하나가 안된다면 반드시 수수께끼의 해답은 너희가 풀어야되.
다른 사람이 조력해주는건 가능해. 조력자가 해답을 내면 안된다는 것이지.
게임은 너희가 하고싶을때 언제든지 해도 좋아. "
 
" 이왕할거면 빨리해. 배틀러 오빠 "
" 모두 동의한거 같으니까 시작할게 , 모두 재미있게 즐기기를 바래. " 
 
 
베른카스텔이 손을 뻗자 나는 곧 의식을 잃고 잠시 후에 깨어났을때는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공간에 혼자 덜렁있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크리스탈이 둥둥 떠다녔으며 아마도 게임을 하기 전에 잠시 머무는 대기실? 같은 개념인 장소인거 같다.
 
 
'아무튼 배틀러 오빠의 막무가내 성격은 알아줘야 한다니까.
뭐..... 나도 살짝 하고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
 
 
나는 무의 공간을 잠시 서성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무의 공간이 균열이 가더니 빛이 펼쳐졌다.
게임이 시작된다는 신호인것 같았다.
그 빛이 나의 몸을 감싸더니 나는 다시 곧바로 정신을 잃었다.
 
 
 
 
- 4 -
 
 
각형 펜타곤 모양의 방에 각각의 모서리에 다섯개의 의자가 놓여있다.
곧 이어 한 자리에 검은고양이가 나타났으며
그 고양이가 베른카스텔로 변신했다.
 
베른카스텔은 오른손을 내밀더니 그 위에 찻잔이 나타났고 왼손을 내밀더니 차가 담긴 주전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차를 따라 마시더니
곧 이어 작은 마녀는
의자위에서 자신의 피곤함을 달래듯 천천히 , 고요히 잠이 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붉은글씨 '  절대불변의 법칙 , 해답
 
' 파란글씨 ' 진실, 상황 증거 등을 종합하여 각자의 현실적인 결론
 
' 상위세계와 하위세계 '
상위세계는 간단히 말하면 이계 , 마녀의 게임 같은 행위가 벌여지는곳
하위 세계는 인간계 , 인간이 살아가는 곳

[출처] 괭이갈매기 울적에 - 푸른 진실|작성자 캘디벤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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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0/A:293]
이그니르
1. 저 남자는 진짜일까.
2. 마녀의 말을 신용할 수 있는가.
3. 저 게임의 진실은 무엇인가.

전제.

마녀를 믿지 않는다.

..

뭐, 그냥 그렇다구요.
2012-11-06 19:59:20
추천0
[L:27/A:349]
쇼타콘
....... !!!!!!!!!
2012-11-06 20:34:18
추천0
[L:2/A:178]
AcceIerator
와... 잘쓰시네요 왠지 기발한듯 ㅋㅋㅋ
그리고 시작하실때 큰글씨로쓰시는거 왠지 좋네요
2012-11-06 20:08:44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미국계소설의 흔한 첫글자크기.
2012-11-06 20:15:06
추천0
[L:27/A:349]
쇼타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칭찬 감사합니다.

저거 맨 앞크게한건 이그니르님이 설명해주셨듯이 미국계 소설에서 따왔습니다 ㅋ_ㅋ
2012-11-06 20:35:14
추천0
[L:23/A:416]
종이
미스테릭하네요
2012-11-06 23:46:5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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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ㅋㅋ(왠지 모르게 낚시가 되어버렸다 ㅋㅋ) [8]
AcceIerator
2012-11-05 1-0 500
798 창작  
또또 이어서~! [2]
AcceIerator
2012-11-05 2-0 549
797 창작  
또이어서?? ㅋㅋ [3]
AcceIerator
2012-11-05 1-0 445
796 창작  
이어서 ㅋㅋ [2]
AcceIerator
2012-11-05 1-0 541
795 창작  
제가 맨 처음 썼던 소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AcceIerator
2012-11-05 1-0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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