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같이 불꽃놀이 보러 가고 싶어.

있지... 언니, 나 언니처럼 되지 않아도 되는 거지? 되고 싶지 않아...

카에데가 없어져도, 카에데는 오빠가 후회하지 말아줬으면 해요. 카에데의 꿈을 잔뜩 이뤄줬다고 가슴을 펴며 말해줬으면 해요. 슬픈 기억보다, 즐겁고, 기쁘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기억을 잔뜩 남기고 싶어요. 카에데가 없어도, 오빠가 카에데를 웃으면서 떠올릴 수 있으면 기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 카에데는 최선을 다할 거예요.

모르모트든 뭐든 그런 건 우리 알 바가 아니야! 내 친구한테 손대지 마!!

3명...? 색시...? 사... 삼?! 네놈! 네놈!! 왜 색시가 3명이나 있는 거냐고!! 지랄하지 마셔!!!

이유? 이유 말이지? 그야... 절대적인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서지. 레벨 5이든가 학원도시 톱이라든가 그런 시시한 게 아니야. 나에게 덤벼들 생각조차 용납되지 않을 정도로 절대적인 힘...! 무적을 원한다고. 너도 레벨 5라면 알 거 아니야?

이거면 된다

큭.. 약속한다.. 석화를 풀어주겠다

4번째 따위 풉 ㅋ

너랑 놀아줄 시간은 없다고!!

너희를은 놓칠 리 없잖아!!

코로링 코로링 로리코리롱!!

아나타 타이다데쓰네~

2300이 됐다구. 여어 사령, 오늘 하루 수고 많았다구. 내일도 힘내자고♪

2200이다. 후우- 하아- 뭐, 오늘도 힘들었구나 그치?

2100…으응- 저 경순 시끄럽-네- 한 방 때려주고 와도 돼? 응, …안되나.

2000. 아- 사령의 저녁밥 맛있어서 너무 먹어버렸다. 배가 가득찼다구. 자!

1900. 사령 미안, 저녁밥 만들게 해서. 으음! 맛있잖아!

1800, 자아 저녁밥이다. 사령 어떡할래? 에, 내가 만들라고? 무리무리무리!

1700이다. 해가 떨어지네. 사령, 이 시간은 좋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