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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99)
에단헌트 | L:0/A:0
192/350
LV17 | Exp.5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236 | 작성일 2020-08-09 0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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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99)

 

 

 

 

 


 [ 삐∼ ]

 

 

 

 

 

 

 


키리토의 그 말이 끝나는 순간

경고음이 들렸다.


그 경보음에

키리토는 놀란 눈으로 콘솔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나마 해상자위대 장교 출신이어서

그 경보음이 뭔가를 뜻하는지 짐작한

나카니시 일등해위도 콘솔을 바라보았다.

 

 

 

 

 

 

 

 

"젠장!"

 

 

 

 

 

 

 

 

먼저 상황을 깨달은

나카니시 일등해위가 소리쳤다.

 

경고음은

RWR 모드에서 나오는 것이었고,


콘솔에는

ESM 장비가 잡아낸

수많은 레이더 시그널이 가득 반짝이고 있었다.

 

 

 

 

 

 

 

 

"뭔가?!"

 

 

 

 

 

 

 


키리토가 소리쳤다.

 

 

 

 

 

 

 

 

"대공 미사일 사격통제 레이더입니다!"

 

 

 

 

 

 

 

 

 

나카니시 일등해위가 소리쳤다.


그가 기억하는 대로라면

저 레이더 시그널은

줌왈트 스텔스 구축함의 일루미네이터가 쓰는 주파수였다.

 

 

 

 

 

 

 

 


"왜 줌왈트가

 이 오션 터틀 상공을 조준해?!"

 

 

 

 

 

 

 

 

키리토가 놀라며 재빨리 무전기를 켰다.


그리고

동시에 다급한 목소리의 음성이 들려왔다.

 

 

 

 

 

 

 


 [ 치직∼ 기룡 21! 기룡 15!

   그 구역을 벗어나라!

   빨리 그 구역을 벗어나라! 그 곳은 대함미사일 요격 지점이다! ]

 

 

 

 

 

 

 

 

 


줌왈트의 CIC를 통제하고 있는

언더월드의 다른 기룡기사들에서 다급한 명령이 쏟아지고 있었다.


키리토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 당황했다.

 

 

 

 

 

 

 


"도대체...!"

 

 


 [ 쉬이익∼ ]

 

 

 

 

 

 

 

 

 

순간 키리토는

오션 터틀의 메인 디스플레이 화면에 비춰지는

하얀 물체 하나를 볼 수 있었다.


다시금 다른 모니터을 주시하자

몇 개의 하얀 물체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하푼 대함 미사일입니다!"

 

 

 

 

 

 

 

 


나카니시 일등해위가 소리쳤다.


그가 다급하게 말했다.

 

 

 

 

 

 

 

 

 

"빨리 이 구역을 방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런

나카니시 일등해위의 다급한 목소리에


키리토는 오그마의 통신체널을

바로

바라쿠타 무인 잠수함에서

줌왈트 스텔스 구축함으로 바꾸고


통신 체널을 바꾸자마자

언더월드 주 통제실 스피커를 울려오는 목소리는,

 

 

 

 

 

 

 

 

"뱀파이어! 뱀파이어 다수!"

 

 

 

 

 

 

 

 

 

줌왈트 스텔스 구축함의

CIC 오퍼레이터 역활을 하는 기룡기사가 소리쳤다.


뱀파이어는

미 해군과 일본 해군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식별부호,


바로

대함미사일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오션 터틀의 언더월드 주 통제실에서

상황을 보던 키리토와

나카니시 일등해위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그런 소리치는 듯한 보고에

그야말로 자지러지게 놀랐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놀람과 두려움으로 석상처럼 굳어져 있는 동안

키리토의 지시로

곧바로 비상 전투체제가 발동되었다.

 

 

 

 

 

 

 

 

"데미지 콘트롤 팀 대비하라!"

 

"화재 방지 시설 가동 준비!"

 

"ESSM! ESSM 대공 요격 미사일은 뭐하고 있나?!"

 

 

 

 

 

 

 

 

 

 

그 사이

줌왈트 스텔스 구축함은 방어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줌왈트 스텔스 구축함 뒤의

개량형 우달로이 급 미사일 구축함도

적 미사일의 접근을 기다리고 있었다.


함에 장착된

최신형 FCS-3 능동식 위상 배열 레이더가

목표를 포착하고 있었다.


이 위상 배열 레이더는

일본이 개발한

미국의 이지스 시스템과 비슷한 개념의 레이더였다.

그런데

예전 이지스 구축함 데이터 유출 사건 당시 누설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서

러시아가 비밀리에 개발한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완전히 원래 레이더와 똑같다고 할 수 있는 복사품으로

미국의 이지스 시스템과 비교해서 능동방식이므로 신뢰성이 우수했으나

동시 요격능력과 사정거리가 떨어졌다.


그러나

동시에 8-1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요격할 수 있었기에

겨우 2기의 미사일을 동시 유도 가능한

기존 우달로이 급의 함의 5배 이상의

방공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발사 준비 완료!"

 

 

 

 

 

 

 

 

 

줌왈트 스텔스 구축함의

CIC 오퍼레이터의 역활을 맡은 기룡기사의 고함소리와 함께

32개의 미사일 셀을 가지고 있는

Mk41 수직 발사기가 열렸다.


셀당 4기의 ESSM 미사일이 발사를 준비하고있었다.

자국의 AAM-4를 대신하여 장착된 ESSM의 선택은 옳아 보였다.


기동능력과 신뢰성이 더 우수했다.

 

 

 

 

 

 

 

 

"발사는 멀었나?!"


"발사합니다!"

 

 [ 펑! ]


 [ 풍! ]

 

 

 

 

 

 

 

 

 


엄청난 연기와 순간적인 불꽃을 동반한 이후,

하얀색 미사일이 수직 발사기안에서 솟아올랐더니

급격히 방향을 틀면서

적이라고 호칭된 대함 미사일 쪽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미사일의 기동은 격렬해 보였다.


최신형 하푼급 미사일과

러시아의 초음속 대함 미사일 공격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ESSM 미사일의 기동성은 50G.

속도도 마하3에 근접할 정도로 우수했다.


어느새

수평비행이 들어간 미사일은

자신에게 주어진 관성항법장치의 위치정보를 참조하면서,

발사 플랫폼에서 입력해준

자신의 최종 돌입 위치까지 날아가기 시작했다.

 

 

 

 

 

 

 

 

 

"가라! 가!"

 

 

 

 

 

 

 

 

 

줌왈트 스텔스 구축함과

우달로이 급 미사일 구축함을 지휘하는 키리토와

팔자에 없이

대공요격 관측 임무(?)를 맡은(?) 나카니시 일등해위를 제외한

오션 터틀 주 통제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동시에 비명을,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


이제

모든 것은 시스템이 맡아서 할 것이다.


모든 기대는

화면에 나타난 기다란 하얀 직선을 향해 모아지고 있었고,

강하게 줘어진 주먹은 펴질 줄을 몰랐다.

 

FCS-3 시스템은

수면 위 5m라는 초저공으로 날아오는

대함 미사일을 탐지하자,

레이더의 연산 시스템이

대함미사일 속도와

ESSM 미사일 속도를 계산,

양자가 만나는 참조점을 지정했다.


이 정보는

줌왈트 구축함에 장착된

네 개의 일루미네이터라 불리는 전파 조사기에 의해서

ESSM 미사일에게 전송되었다.


정보를 받은 순간

ESSM은 급격한 다이빙을 시작했고,


동시에

저공 비행하는 하푼 대함미사일에 대한 요격이

오션 터틀의 25Km의 거리에서 시작되었다.

 

 

 

 

 

 

 

 [ 펑! 펑! ]

 

 

 

 

 

 

 

 


첨단 테크놀러지가 만들어낸

멋진(?)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있었다.


모든 것은 컴퓨터가 한다.


키리토를 비롯한

오션 터틀의 언더월드 주 통제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주 모니터 화면을 통해서

수평선 근처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키리토와 나카니시 일등해위를 제외한

모두들 식은땀이 가득한 주먹을 흔들고 있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목표 2, 제거!

 목표 3, 제거!"

 

 

 

 

 

 

 

 

 

 


감소하는 점을 바라보면서

나카니시 일등해위가

팔자에 없는

하푼 대함 미사일 요격 생방송(?)을 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그 목숨(?)이 걸린 생방송(?)을 들으며

일희일비 하면서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조금 더! 조금 더!"

 

"이제 조금만 더!"

 

 

 

 

 

 

 

 


그리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앨리스는

이것이 바로 리얼월드의 전쟁이란 말인가 하는

놀람이 가득한 모습으로

그들을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언더월드에서 쓰이는 대규모 급의 공격 주문을 제외하고는

모든 전투는

일대 일의 검투 아니면 격술로 싸우는 것이 전부인데 비해서


지금

자신의 눈 앞에서 키리토가 벌이는 전투는


말 그대로

보이지 않는 물 속에서 소리만을 이용해서 적을 찾는

잠대잠 전투,


보이지 않는 먼 곳에서

적의 위치를 추정해서 날리는 미사일 공격과


그 미사일이 날아오는 곳을 예측해서

대공 요격 미사일로 방어를 하는

해상 요격 전투이니,


진짜

진정으로

인간의 모든 지혜가 전부 다 동원된다고 할 수 있는

고도의 두뇌 싸움에

상상을 초월하는 화력이 동원되는

진짜 하이퍼 워 (짧은 시간동안 벌어지는 고강도의 격렬한 전쟁을 뜻하는 말)

그 자체였으니


어떻게 보자면

지금까지 앨리스가 겪었던 최대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언더월드 전도

지금 키리토가 벌이는 전쟁에 비하면

유치원 아이들이 사탕이 먹고 싶어 툭탁거리는

단순한 소꿉장난 급의 패싸움도 안 된다고나 할까?

 

 

그리고


키리토의 진정한 모습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에 대한 충격으로

말을 하는 법 조차도 잊어버린 듯한 모습으로

자신이 밀고 들어온

카트 손잡이를 잡은 채로

멍하니 키리토를 바라만 보는

아스나와는 틀리게


앨리스는

키리토의 인피니티 워가 일어나기 직전

잠시나마 키리토의 집에 자신이 묵었을 때

겪었던

그 때가 생각나면서

키리토가

그 당시 했었던 애매모호한 그 말과

그 때

자신이 키리토에게 이야기했던 의문에 대한 답을

얻었구나 하는 느낌과

그것에 따라오는 충격으로

머리가 터질 정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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