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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32)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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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60 | 작성일 2020-10-13 0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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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32)

 

 

키리토가 보여주라고 한 동영상

첫 번째 모습

 

 

 

 

각국 정상들간의 화상회의가 끝난 뒤

키리토는

이번 일을 주도한 글로벌 DS 그룹의 회장을 포함한

이번 일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미국 방위산업체 연합 그룹들의 수장들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냉소가 어린 모습으로 보다가

그런 그들을

한심한 눈으로 보는 톰 커크먼 대통령을 흘깃 본 뒤

다정한 목소리로

 

 

 

 

 

 

 


"그럼 본격적으로 피해보상을 논해보지요."

 

 

 

 

 

 

 

 

피해보상?


대체 누가 누구에게 피해보상을 해?

 


동시통역 상태에서

키리토의 그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고 있던

커크먼 대통령을 비롯한

그 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기가 찼다.


가브리엘 밀러를 실종상태로 만들고

그가 지휘하는 용병들을

전부 다 스스로 자살(?)하게 만들고

글로젠 DS 시큐리티 그룹을 포함한 방위산업체 연합 그룹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가해자가

도리어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고 있으니,

억장이 무너지고 있었다.


최소한의 양심이나 가책이 있는 인간이라면 이래서는 안 되었다.

 

 

 

 

 

 

 

"왜요?

 억울하세요?"


"아...아..니....."

 

 

 

 

 

 

 

분하다고 해서

'그래'라는 대답을 했다가는 보나마나였다.


어짜피 대답은 정해져 있었으니까.


벗어나려고 발버둥 쳐봤자

몸만 피곤해지는 법이다.

 

 

 

 

 

 

 

 

"세상일이 다 그렇지요.

 안그래요?"


"지당한 말이지."


"억울하시면 언제라도 말하세요."

 

 

 

 

 

 

 

 

키리토는 거리끼지 않았다.


원래부터 적반하장은

미국의 전매특허 중에 하나가 아닌가?


불법적인 일은 서슴없이 하면서

마치 정의의 사자마냥

되도 않는 짓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러니까 이쯤은 괜찮지.


너희들이 하는 짓을

고스란히 되돌려줬을 뿐이거든.


때린 놈은 편히 살고,

맞은 놈은

더 고통을 받는

세상의 잔인한 이치였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키리토는

 

 

 

 

 

 

 


"그럼 우선

 인건비부터 시작할까 하는데

 그냥 이리저리 계산하는 것도 귀찮으니까

 간단하게 처리하죠.

 그 글루젠 DS 그룹에서 내야 하는 벌금과

 그 가브리엘 밀러의 모든 재산 전부를

 동전 한 닢 남기지 말고

 모두 일본의 라스

 아니 일본 해양 자원 탐사 연구 기구에 일시불로 다 보내주시고

 일본에서 이 일을 주도한

 그 미쓰비시 그룹에게서 받은

 글루젠 DS 그룹 일본지사에 속해 있는 지분과

 투자자금도 다 방금 말한 그곳으로 돌려놓으세요.

 당연히 합법적으로 말이지요."

 

 

 

 

 

 

 


그 말에

글루젠 DS 총 그룹의 회장은

 

 

 

 

 

 

 


"알겠....네?"

 

 

 

 

 

 

 

라고

자신도 모르게 반문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 오션 터틀 습격사건을 위해서

일본의 고위 관료들과 관계자들을 매수하는데 쓰여야 할 잔불 지급 자금인

막대한 금액의 돈을 투자 명목으로

글루젠 DS 시큐리티 그룹 일본지사에 넣어두었는데

그걸 그냥 다 달라고 하다니

거기에 미쓰비시 그룹에서 받았던 지분까지 몽땅 다 달라고 하는

키리토의 말에


커크먼 대통령은

기가 차서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고


나머지 사람들은


계산을 마친 뒤에

 

 

 

 

 

 

 


'날강도 중에서도 상급의 날강도가 아니고서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헛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아냈다.


대놓고 강도짓을 해놓고,

아니라고 발뺌을 하고 있지만


원래부터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까운 법이니

따져본들 무의미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 방에 있던 사람들에게 에피타이저급의 간단한 엿을 먹인 뒤


키리토는 다정하게 웃으면서

 

 

 

 

 

 

 

"뭐 일단은

 서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같이 영화나 보시지요."

 

 

 

 

 

 

 


라고 말하자


그 방에 화상형태로 모여 있던

톰 커크먼 대통령을 비롯한 나머지 사람들은

 

 

 

 

 

 


'뭔 영화?'

 

 

 

 

 

 

하고

묻는 듯한 모습으로 키리토를 바라보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던

키리토는

미리 준비한 동영상을 재생시키면서

 

 

 

 

 

 

"나중에 물어볼 거니까,

 알아서들 하세요."

 

 

 

 

 

 


키리토는 영화 시청을 강요했다.

 

그리고

그 영화 시청을 시작하자마자


커크먼 대통령을 포함한

나머지 사람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고


크리터와 나머지 사람들도

기가 차서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번 오션 터틀 습격작전을 처음부터 계획한

글로젠 DS 시큐리티 그룹,

방위산업체 연합 그룹 (미국 군산복합체 매파) 과 NSA간의 밀약내용부터 시작해서

그들이 오션 터틀을 불법적으로 점령하는 내용과


그런 그들의 음모를 막기 위해서 싸우는

키리토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언더월드의 모든 주민들의 영웅적인 활약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말 그대로

키리토 본좌 위주로 나오는

키리토의 전기영화 그 자체였다.

 

 

 

 

 

 

 

-스타버스트 스트림. 연속 16회 공격!


-할 수 있을까!

 사람의 마음의 힘을 그저 두려워하고, 떨고 있을 뿐인 네가!!

 

 

 

 

 

 

 

커크먼 대통령과

그 곳에 모인 글로젠 DS 총 그룹의 회장을 포함한

방위산업체 연합 그룹 회장들은

영화의 내용에 할 말을 잃었다.

 

이렇게 대놓고

미국은 싫다고 말하는 정도급이 아닌


말 그대로

일본의 단 한 명의 고등학생 플레이어가

미국이 준비한 3만이 넘는 대병력을

칼질 한 번에

완전히 박살내는 영화라니.


하물며

그들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가브리엘 밀러는

그런 키리토의 말도 안 되는 공격에

개털 털리듯 당한 것도 모자라서

결국에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처참하게

언더월드에서 로그아웃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주연 : 키리토(키리가야 카즈토)

촬영 : 키리토

편집 : 키리토

각본 : 키리토

연출 : 키리토

 

 

 

 

 

 


영화의 주인공은 키리토이고

그 외의 모든 영화작업도 모두 키리토가 다 했다.


말 그대로

혼자서 지지고 볶고,

제 꼴리는 대로 영화를 만들어 놓고

시청 강요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독과점의 폐해를

현실 그대로 보여주는 광경인 것이다.

 

 

 

 

 

 

 

'이런 하나님 맙소사.....

 전부 다 저 소년이 짜놓은 게임판 위해서 놀아난 꼴이구나....

 

 

 

 

 

 


모든 것을 보게 된

커크먼 대통령은


그제서야 키리토가 짜 놓은

언더월드의 미래 뿐만 아니라

가브리엘 밀러와 그 배후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방위산업체 연합 (미국 군산복합체 매파) 을

철저하게 부숴버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키리토의 의도대로 움직인

모든 시뮬레이션에 대한 결과를 알게 되고
 

동시에

말 그대로 골머리가 쑤쎠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끈, 지끈!

 

 

 

 


만약

이 내용을 미국인들이 본다면

결과는 뻔하다.


말 그대로

일본의 게임 매니아 고등학생에게

미국의 민간군사기업계에서도 제법 알려진 용병이자

미국내에서도 꽤 많은 인지도를 가진 가브리엘 밀러가

개털 털리듯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미국인이 참아줄 것인가.

 

반일영화의 선봉장 역활을 할 것은 자명하고,


미국을

전세계의 웃음거리도 모자라서

개망신을 시킨

글로젠 DS 시큐리티를 포함한 총 그룹은

그 시큐리티 그룹쪽을 완전히 버리지 않는 한

미국에서 살아남기 힘들게 되는 것은 자명했다.

 

말 그대로 글로젠 DS 시큐리티뿐만 아니라 글로젠 DS 총 그룹의 운명은 완전히 박살난다고 봐야 했다.

 

그리고 그제서야

그들은 영화를 이유 없이 틀어주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다른 외국인이 볼 때는

단순한 오락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취급할 지 모르나

미국은 달랐다


거의 극과 극의 반응을 불러오기에는 충분했으니까.


게다가

그 영화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었다


미국의 추악한 민낯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그리고

그런 사악한 미국을 혼내주는 정의로운 일본으로

잘 포장까지 해놓았으니.


영화를 보는 내내 억장이 무너지도록

염장영화로서

아주 잘 만들어놓았다고 할 수 있었다.

 

한쪽은

카타르시스 자극하는 스트롱급의 사이다를,

다른 한쪽에는

찐 고구마 100개에 군밤 100개를 더 먹였다.


일본인들이 보면

환호성을 지르면서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이고,


미국인들이 보면

다들 게거품을 물면서 뒷목 잡고 쓰러질 영화다.

 

 

영화의 러닝 타임은 90분이지만,

이건 키리토의 감독판으로 30분을 추가했다


세세한 부분을 알아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법이니까,

 

 

 

 

 

 


"어때요?"


"..........재미있구나...."

 

 

 

 

 

 

 

골머리를 붙잡은 커크먼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마지못해 대답을 했고,


키리토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영화를 봤으면 관람료를 내야지요.

 당연히

 이 관람료는 피해 보상금도 포함되는 거거든요"


"알...알았....다."

 

 

 

 

 

 

 

 

그룹 회장들은 따지지 않았다.


원하는 만큼

관람료 겸 피해 보상금을 내면 그만이었으니까,

영화 관람료가 비싸봤자 얼마나 되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던 그들의 귀에

 

 

 

 

 

 


"한 사람당 10억 달러씩 내세요."

 

 

 

 

 

 


라는

키리토의 말이 들리자

 

 

 

 

 


"..........?"

 

 

 

 

 


각 그룹 회장들은

자신들이 들은 말이 진짜 맞는건지

순간적으로 귀를 의심해야 했다.


멀쩡했던 고막을 점검하고

세반고리관이 정상 작동하는지,

이석증은 아닌가 몇 번이나 고개를 흔든 뒤에


마지막으로

커크먼 대통령과

미국 방위산업체 연합 그룹 회장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순간 헛소리를 들은 것이 아닌지

최종적으로 귀를 씻고 다시 들었다.


좌중을 침묵시키는 압도적인 금액이었다.


당황한 커크먼 대통령이

그들을 대신해서 의도치 않게 되물었다.

 

 

 

 

 

 


“다시 말해 주겠니, 키리토군?”


“한 사람당 10억 달러요.”


“관람료.....

 아..아니 피해 보상금의 액수가 지나친 거 아니냐!”


“전혀요.”

 

 

 

 

 

 

키리토는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저들과의 협상은 타협을 중재안으로 두지 않았다.


모든 결정은 키리토가 주도하고,

그들은 무조건 따라와야 한다.


커크먼 대통령은

얼이 나가서 말도 못하는 방위산업체 그룹 회장들을 대신해서

키리토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대체 어떤 식으로 책정이 된 거냐?

 전혀 신뢰할 수가 없단 말이야!”

 

 

 

 

 

 


세계 1차 대전으로 벌인 독일이

전쟁 배상금으로 물린 액수가

당시 금액으로 1,300만 마르크였다.


그 시절

독일이 엄청나게 많은 화폐를 찍어내는 등 인플레이션을 겪어

어쩔 수 없이

2차 대전을 벌이기까지 한 액수였다.


그 당시와

현 시대를 금액으로 비교한다는 건 어불성설이지만,

독일은 당시에 전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다.


하물며

미국은 전면적인 공격을 한 것도 아니고

고작 민간군사회사의 용병을 고용해서

오션 터틀을 공격했을 뿐이다.


언더월드를 지키기 위해서 죽은

인계와 암흑계의 기사들 사망인원 500명에게

100만 달러의 배상금을 문다고 해도

5억 달러였다.


한데


한 사람당 10억 달러라니,


이번 일에 관련된 방위산업체 연합 그룹 회장단 수가

총 10명이니

합치면

총 100억 달러


엔화로 따지면

1조 4천억엔이라는 액수가 나온다.


그것도

과거의 환율로 계산한 액수다.


현재 전쟁을 벌인

미국의 달러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었고

엔화의 가치가 점점 오르는 추세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엔화의 가치가 상승해

결국에는

그 두배나 되는 액수를 보상해야 한다.


이건 그들 그룹의

한 해 이익의 몇배를 초월한 보상금이었다.


상식적으로

거기에만 모든 돈을 투자할 수 없는 법이었다.


미국 방위산업체 연합 그룹 CEO 전체가

1년간 손가락만 빨고 지내라는 말과 진배없었다.

 

 

 

 

 

 

“너...너의....

 그런 황당한 요청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받아들이시지 않겠다면

 차압을 하는 수밖에 없지요.”

 

 

 

 

 

 


사채업이나 고리대금업도 아니고,

국가급의 협상치고는

키리토가 쓰는 단어 선택이 너무나도 저렴했다.


그런 키리토의 협박에,

결국 골머리를 붙잡으면서 입을 닫은 커크먼 대통령을 대신해서

글루젠 DS 총 그룹의 회장이 대신 총대를 매겠다는 얼굴로

평소의 신사다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면서

그답지 않게 언성을 높였다.

 

 

 

 

 

 

 

 

 

“그...그럼 강제력을 쓰겠다는 말이니?”


“못할 것도 없지요.”


“아..아무리

 우리가 전쟁에 졌다고는 해도

 이...이렇게 함부로 대할 권리는 없단 말이다!”


“그건 두고 보면 알게 되겠지요.”

 

 

 

 

 

 

 

 

 

키리토는 그들의 공식적인 사과는 수용했지만

영화 관람료 아니

배상금 처리에 관해서는 양보 없이 진행했다.


키리토는 강압적인 수단을 사용하겠다고 엄포를 했고,

그들도 국제평화조약을 내세워 팽팽하게 맞섰다.

 

 

 

 

 

 

 

 

 


“잘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에요.”


“양국의 우의를 감안해서라도 이런 식의 강압은 옳지 않단 말이다!”


“우의요?

 누가요?

 언더월드를 공격한 당신들과 제가요!

 설마!”


“......!”

 

 

 

 

 

 

 

 

그 말에

나카무라 일등육위는

기가 차다는 얼굴을 하면서


동시에

지금까지 자신이 들은 말이 진짜 제대로 들었나 하는 얼굴로

귀를 후비면서

왜 저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우리에게 펼처진단 말인가

그리고

저 망할 악마도 오금을 저리게 할 마왕같은 소년은

왜 저렇게 태평한가 하는 모습을 하면서

할 말을 잃고 멍한 모습으로 키리토를 바라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헛바람을 삼키더니


자신도 모르게

적으로 규정한 크리터와 바사고 카잘스를 바라보면서

눈만 껌벅이는 크리터에게

 

 

 

 

 

 


"지....지금

 내가 나이가 들어서 가는 귀를 먹은 건가?
 
 키리토 저 소년이

 지금 뭐라고 했소?"

 

 

 

 

 

 

 

 


그런 얼이 나간 듯한 말투에


크리터도

나카무라 일등육위와 똑같은 모습으로

 

 

 

 

 

 

 

 

 

 

"1...10억 달러.....라....고 한 것 같....은데...요?"

 

 

 

 

 

 

 

 

 

그 말에


나카무라 일등육위는 다행이라는 모습으로

 

 

 

 

 

 

 

 

 

"다행이군.

 난 또 내 귀가 이상해졌거나

 벌써부터 가는 귀가 먹은 줄 알았으니까 말이오."

 

 

 

 

 

 

 

 

 

라고 말한 뒤

키리토에게

 

 

 

 

 

 

 

 

"진지하게 진심으로

 술주정도 아니고 헛소리도 아니고

 누구 놀리는 거도 아니라면.........

 너....너 제정신이냐?

 아니면 돌았냐?"

 

 

 

 

 

 

 

 

라고 소리를 지르고


그런 나카무라 일등육위의 고함소리에


동시에

그를 바라보던

커크먼 대통령을 포함한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나카무라 일등육위의 그 심정을 이해한다는 듯이

말없이 키리토를 바라보면서


동시에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은,

 

 

 

 

 

 


 


'뭔 놈의 영화 관람료가

 피해 보상금이 같이 포함되었다고는 해도 10억 달러나 해?

 보고 싶은 영화도 아니고 강제로 시청했는데,

 10억 달러나 내라니?

 이건 너무 억지 아니야?'

 

 

 

 

 

 

 

 

그런 생각을 하면서 키리토를 바라보자


키리토는

 

 

 

 

 

 

 

"그런데

 아까전부터 궁금했는데

 다들 표정들이 왜 그러시죠?

 설마 지금 제가 말한 비용이 비싸다는 겁니까?

 

 

 

 

 

 

 

그 말에


글로젠 DS 총 그룹 회장이

방금 전보다는 조금 진정이 된 차분한 얼굴로

 

 

 

 

 

 

 

".....영화 관람료가 비싸봐야 10달러에서 15달러 정도 아니니....?"

 

 

 

 

 

 

 

라고 묻자


키리토는

진짜 이 분들이

이 정도로 머리가 안 도시는 분들인가 하는

한심스러운 얼굴로

 

 

 

 

 

 

 

"진짜 이분들이

 참 계산을 못하시네요,

 이 영화 제작하는데 얼마나 든 줄 아세요?"

 

 

 

 

 

 


그 말에


기가 막힌 듯한 얼굴을 한

커크먼 대통령이

 

 

 

 

 

 

"그럼,

 미안하지만

 좀 차근차근히 이야기를 좀 해 줄 수 있겠니?

 우리들이 좀 알아들을 수 있게 말이다"

 

 

 

 

 

 


그 말에


키리토는 한숨을 내쉬면서

 

 

 

 

 

 

"알았어요.

 제가 별다른 설명도 안 드리고

 바로 돈 이야기를 했으니

 좀 충격이 심하셨을 테니까

 차근차근 쉽게 설명을 해 드리지요."

 

 

 

 

 


마치 유치원생들에게 알파벳을 가르치는 선생님처럼

홀로그램 화면 속의 그들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곧 장난꾸러기같은 미소를 머금으면서

 

 

 

 

 

 

"우선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이 영화 제작하는데 주 무대가 된

 오션 터틀 제작 비용이 거의 70억 달러가 넘어요

 이제 좀 이해가 되세요?"

 

 

 

 

 


라는 말에


커크먼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입은 저절로 벌어지고


그 중에서 크리터만이

 

 

 

 

 

 

".....그런 말도 안 되는....?"

 

 

 

 

 

 


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만한게

사실 키리토의 말대로

오션 터틀 제작 비용이

거의 그 정도 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거는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을 진행하기 위해서이지

키리토의 전기영화(?)를 찍기 위해서 만든 것은 아니었다.


그런 비용을 영화제작비에 넣다니,

말 그대로

지나친 억지였다.


하지만

말이야 만들면 그만인 법.


이번 영화를 위해서

오션 터틀과 언더월드를 만들었다고 하고
(말 그대로 순 억지,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인 법)

당연히

이번 사태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부분까지

전부 다 비용처리 되었다.


그래도 그렇지,


영화제작비가 많이 들었다고 해서

관람료를 올리는 법이

세상 천지에

어디 있단 말인가.

 

 

 

 

 

 

 


"이제 아시겠나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드리자면

 이번 영화의 무대인 오션 터틀 제작비용에

 부서진 언더월드에 대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보상

 그리고

 오션 터틀 유지비용에 수리비용까지 다 포함하면

 그 정도는 줘야지요.

 이거 손익분기점도 안나와요."

 

 

 

 

 

 

 


그런 키리토의

철면피도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힐 정도의

입에 침도 안 바르고 내뱉는

뻔뻔스러운 개소리 아닌 개소리에


그 방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었고,


글루젠 DS 총 그룹의 회장은

그런 키리토의 개소리 아닌 개소리에 강하게 반박을 하고 싶었지만

키리토는

이 전쟁의 유일한 승리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행사한다는 것을

동시에 느끼면서

치밀어 오르는 울화를 간신히 눌러 참았고


그나마

직접적으로 키리토를 공격한 당사자가 아닌 구경꾼이라고 할 수 있고

그나마

간신히 정신줄을 잡고 있던 크리터는


그런 키리토의 개소리가 끝나자마자

심호흡을 한 뒤에

억지로 입을 열고는

 

 

 

 

 

 

 

 


".....키...키리토 군....

 아..아니....당신,

 영...영화라는 거는 흥행을 할 때도 있고

 망할 때도 있는 거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손해를 저 친구들보고 메꾸라는 거는

 좀...너무 억지 아니시오.....?"

 

 

 

 

 

 

 

 

그나마 제정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던

크리터의 항변 아닌 항변은


말 그대로

이것은 영화가 망한 것은 관객의 책임이다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다르게 보자면

후쿠시마 원자로가 고장 나서 생긴 수리 비용을

전기료로 충당하는 격이었으니까,

 

그런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나카무라 일등육위를 비롯한 방 안의 모든 사람들이

키리토를 바라보자


키리토는

어께를 으쓱하면서

 

 

 

 

 

 

 

 

 

"크리터 당신 말대로

 진짜 말도 안 되는 억지일지도 모르지요.

 그럼 손해를 어떻게 메우나?

 별 수 없지요.

 넷플릭스에 유료로 올려서

 전세계 동시 상영을 하는 수밖에 없지요.

 미국의 군수재벌들이 꾸민 음모로 인해서

 미국 그 자체가

 전 세계의 웃음거리 아니

 개망신이 되는 영화니까

 아마 러시아나 아랍권에서는

 진짜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 같거든요.

 어쩌면

 러시아의 석유 재벌이나

 아랍권의 왕족들이 소장하겠다고 할 지도 모르구요"

 

 

 

 

 

 

 

 

 

 

그 말에


그 방에 있던 모든 그룹의 회장들은

순식간에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말 그대로 결사반대했다.

 


만약

저 영상이 전세계에 퍼지는 날에는

그들 모두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다.


거기에 덧붙여서

러시아와 아랍권에게는

평생동안 소장을 하고 싶을 정도의

미국의 씻을 수 없는 치욕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것도 모자라

미국 입장으로도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민족적인 굴욕감을 평생 느끼게 될 것이었으니까.


자신들의 모습이

빌런급 중요 조연으로 올라와있는 것에 덧붙여서

가브리엘 밀러 글로젠 DS 시큐리티사의 CTO가

세계 최악의 빌런으로

버젓이 올라와 있는 것도 모자라

그들의 잔혹한 음모를

일본의 한 고등학생 한 명이

무력화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미국 최고의 용병을

잔인하고 끔직하게

정의로운 슈퍼맨의 모습으로

하늘의 징벌을 내리는 것에 덧붙여서

미국, 중국의 수만명의 VR플레이어들을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속인 일까지

명명백백하게 나와있었으니

진실을 알게 될 그들의 분노만으로도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산채로 태워버려도 모자랄 것이었다.


말 그대로,

빼도 박도 못할 게 분명하다.

 

 

 

 

 

 

 

 

 

"내....낼께......!"


"저 그렇게 강압적인 사람 아니에요."


".......영화가 미치도록 재밌어서 그렇단다......"


"공치사는 싫지만 기분은 좋네요."

 

 

 

 

 

 

 

 

 


염장질에 이어

삥 뜯는 솜씨도

신급의 반열에 오른 키리토였다


글로젠 DS 총 그룹을 포함한

이번 일에 가담한 방위산업체 연합 그룹 입장으로서는

전 재산을 털어서라도

영화 상영을 막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크리터와 바사고 카잘스

나카무라 일등육위 머리 속에 동시에 떠오른 생각은,

 

 

 

 

 

 

 


'적어도

 라스의 자금은 걱정 안해도 되겠네...

 그...그런데.....

 진짜 철면피도

 저 아이 앞에서는 어이를 상실할 꺼야.

 저렇게 대놓고 칼만 안든 강도짓을 하면서도

 자신은

 나쁜 강도가 아니라

 착하고 선한 사람이라고 뻔뻔스럽게 주장을 할 수 있다니......

 저 정도면

 진짜 사기신 급의 반열에 들어있는 거 아냐?'

 

 

 

 

 

 

 

 

그거 하나 뿐이었지만


그러나

곧 그들은

키리토의 진정한 뒷끝에

자신들의 생각을 수정해야만 했으니.........

 

 


말 그대로

미국 방위산업체 연합을 완전히 맨붕을 만든 뒤


그 장면을 얼이 나간 모습으로 보던

나카무라 일등육위가

결국

고개를 흔들면서

어디론가로 가 버리자


이번 일을 주도한

CIA와 NSA의 수장들을 부른 키리토는


니탓이네 너탓이네 하면서 싸우는 두 조직의 행동을

만족스럽다는 듯한 얼굴로 보면서

미국 정보기관 내의 훈훈한(?) 장면을 만든 것에 대해서

자화자찬하는 듯한 얼굴로


멍한 얼굴로 보는

바사고 카잘스와 크리터


그리고


톰 커크먼 대통령의

기가 찬 모습을 바라본 뒤


다시

두 조직의 수장이

거의 멱살잡이 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말 그대로

남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말리는 시누이보다

더욱 지독한 악질 그 자체의 모습으로.

 

 

 

 

 

 

 


"죄를 인정하지 않고

 말 그대로 미국의 권위에 도전까지 하시겠다?

 진짜 개판 중에서도 상급의 개판이군요.

 저나 아스나의 집도 이 정도로 개판은 아닐걸요?"

 

 

 

 

 

 

 

 

라고

두 기관의 수장들 속을 긁은 뒤


너희들은

가브리엘 밀러에게 이용만 당한 호구였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앨리시제이션 계획 탈취 실패라는 거짓 보고로

그들을 속이고

입막음 보수까지 따로 챙긴 뒤

앨리스를 몰래 빼돌리려고 한 가브리엘 밀러의 진짜 속셈을

동영상과 서류까지 포함된 증거자료까지 보여주면서

모든 전말을 생생하게 알려준 뒤

 

 

 

 

 

 

 

 

 


"진짜로 재미있네요.

 가브리엘 밀러라는 이름을 가진 사냥개가

 두 주인을 속인 것도 모자라서

 두 주인에게 엘리스를 탈취한 것에 대한 보수

 아니 밥을 가져다 달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얌전히 가져다주려고 하다니

 진짜로 마음이 태평양보다 더 넓으셔라."

 

 

 

 

 

 

 

 


듣고만 있어도

열불이 터지는 단어의 나열이었다.


가브리엘 밀러는

졸지에

미국이 키우는 애완견이 되어 버리고,


CIA와 NSA는

그런 애완견을 상전으로 모시는

개 같은 집안으로 전락해 버린 꼴이었으니,


말 그대로

미국 정보기관 역사상

최악의 개망신이자

수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키리토의 비꼬움이 뒤섞인 이죽거림에


크리터의 입은

완전히 접시 저리가라 급으로 벌어지고


바사고 카잘스는

미국 CIA와 NSA를 완전히 깔아뭉개고 짓뭉개는

키리토의 그런 모습에

눈만을 껌벅거리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커크먼 대통령은

두 정보기관의 수장이

완전히 썩은 똥을 씹어먹은 듯한 얼굴을 하면서

모멸감과 분노로 부들부들 떨리는 모습을 보자

꼴들 좋다 하는 듯한 모습으로

 

 

 

 

 

 

 

 

 

 

"뭐가 잘났다고

 그렇게 분노에 떨고 있는 거냐?

 너희들은

 분노할 자격조차도 박탈당한

 얼치기 바보들에 불과한데!

 백악관에서 키우는 내 딸의 애완견도

 너희들보다는 똑똑하겠군!

 가브리엘 밀러에게 속은 것도

 저 콜로서스가 알려줘서야 안 너희들이 말이야! "

 

 

 

 

 

 

 

 

 


라는 말을 하고 난 뒤에

치미는 성질을 간신히 누른 뒤

돌을 씹어먹은 듯한 딱딱한 말투로

 

 

 

 

 

 

 

 

 

 

"오늘 날짜로

 너희들에게 사표를 받을 생각이었지만,

 생각이 바뀌었어.

 너희들은

 연금과 퇴직금도 아까운 얼간이들에 불과했어.

 그나마

 NSA는 이번 일에 관련된 요원들이

 올림푸스의 손에 모조리 급살이라도 당했고

 이번 일의 주동자인 국장과 부국장,

 그리고 거기에 관련된 인사들과

 그 가브리엘 밀러와 관련된 모든 인간들은

 콜로서스께서 친히 징벌을 내리신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 줄 알고

 CIA는

 국장과 부국장 이하

 이번 일에 연루된 모든 관련자들은

 모두 다

 이자리에서 해고야.

 내 손으로 죽여버리기 전에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져!"

 

 

 

 

 

 

 

 

 


라고 거칠게 이야기하면서

홀로그램 통신을 꺼버리고


그런 대통령의

분노에 찬 모습을 바라보던

CIA 국장은

이제 세상 다 끝났구나 하는 절망어린 얼굴로

곧바로 통신을 끄고


NSA 국내담당 부부국장이자

서열 3위의 준장은

키리토에게 감사하다는 얼굴로 고개를 숙인 뒤에

바로 통신을 끄자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완전히 말을 하는 법을 잊은 듯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던

바사고 카잘스와 크리터에게

 

 

 

 

 

 

 

 

 

"이 정도 급으로

 CIA와 NSA를 짓뭉개야지

 제 분이 풀릴 것 같아서 준비했지요.

 괜찮죠?"

 

 

 

 

 

 

 

 

 

 


그런 키리토의 다정한 말에


바사고 카잘스와 크리터는

마치 자동인형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처럼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그런 둘의 얼빠진 모습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그럼 일단 방에 들어가시지요.

 곧 이 고깃덩어리도

 당신들 방에 배달을 해 드릴테니까

 알아서 정담이나 나누시던지 말던지."

 

 

 

 

 

 

 

 

 

 

 

라고 말하면서

하품을 한 뒤에

방을 나서고


그 방안에 남겨진 바사고 카잘스와 크리터는

키리토의 그 무서운 뒤끝에

더 이상 놀랄 기운도 안 남았다는 듯이

키리토가 나간 방 문을 말없이 바라만 볼 뿐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뒤이어서

공식적으로

그 가브리엘 밀러의 상급자라고 할 수 있는

글로젠 DS 시큐리티의 COO인 퍼거슨과

그의 핵심 실무급 인사들의 최후의 모습


그리고


그 가브리엘 밀러와

크리터, 바사고 카잘스 (PoH) 를

어떤 식으로 완전히 망가트리는 가에 대한

모든 기록을 보게 된

아스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특히

키쿠오카 세이지로의 얼굴은

완전히 죽은 지 10주가 지난

시체의 얼굴 저리가라 급으로 창백해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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