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조선시대 기묘한 이야기...
나가토유키 | L:57/A:433
3,607/4,230
LV211 | Exp.8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35 | 작성일 2021-07-10 22:47:33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기묘한 이야기...

조선 시대의 유명 연쇄 살인마라면 5명의 기녀와 부총리 유희서를 살해한


선조의 아들인 임해군(臨海君, 1574~1609)과


수십명의 상인과 부녀자를 죽인 해적 김수은


4명의 여인을 성고문해 죽인 권채(權採, 1399~1438)가 유명 합니다.

 

이중 임해군이나 김수은은 일종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나


권채는 당시 최고 문장가로 뽑힐 정도로 학문도 깊고 매사에 반듯한 사람 이었죠.


즉 정신은 멀쩡하나 감정이 저하된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다고 보입니다.

 

조선조 세종 9년 5월 22일,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발생해 장안에 떠들썩 했습니다.


여인이 죽은 채로 물에 내려왔는데 시체는 온몸에 상처자국이 있었고 성기에서 항문까지의 부위가 칼로 도려내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얼굴 마저 도려내져 신원을 알수도 없었습니다..

 

 

이후 몇주를 간격으로 실종된 여인들의 시신일 발견 됬는데 온몸이 불로 지져 있다던지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되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분노한 세종은 범인을 잡으라고 명했고 수많은 의금부사와 어사들이


사건을 조사하고 거리를 순찰 했습니다..

 

그리고 '무원록(無寃錄-중국 원나라 왕여(王與)가 송나라의 형사사건 지침서들을 바탕으로 편찬한 법의학서로


세종 22년에 이를 바탕으로 <신주무원록(新註無寃錄>을 편찬함, 시체를 검시 하는법등이 상당히 자세 하게 나옵니다)'


을 바탕으로 시신을 과학적으로 조사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얼굴이 손상되지 않은 한 여인의 골격 등을 살펴


얼굴을 그려냈는데 이를 바탕으로 신원을 조회한 결과 덕금이라는 여인으로


당시 최고 문장가이자 집현적 학자인 권채의 몸종이란걸 알게 됩니다..

 

당시 사건을 맡은 의금부 신상은 권채가 세종의 글 스승이기도 했고 당시 문장가라 함부로 집에


들어가지 못하자 아얘 잠복을 했는데 잠복 한지 4일정도 되자 한 여인이 갑자기


대문을 열고 도망나오고 몇몇의 남자들이 그녀를 쫓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상이 수하들과 함께 여자를 구출 했는데 온몸이 상처 투성이에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앙상 했습니다.


그녀의 진술로 인해 끔찍한 사건의 전말이 밝혀 졌는데


권채가 수하들을 시켜 여자들을 납치해서 일주일간 잔인하게 성고문해 죽인 거였죠.

 

권채는 3년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을 편찬할 정도로 의학에도 상당히 지식이 있었는데


그는 사람을 서서히 죽이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잡힌 여인들은 거의 일주일을 고통을 당하다 죽었는데 몸의 힘줄과 핏줄을 도려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여자의 입을 솜으로 막은 다음 불에 달군 쇠로 음부를 지지고


개의 변을 먹게 하는등 성고문 방법은 잔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권채는 의금부에 소환됬지만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고 주장 했습니다.


그는 단지 학문 연구를 했을 뿐이라고 일축 했죠.

 

게다가 수많은 집현적 학자들과 세종이 권채의 편을 들어


결국 무혐의로 풀려 나고 좌천 되지만 곧 복귀 합니다.

 

대신 애꿎은 권채의 처 정씨가 질투로 노비를 살해 했다는 누명을 받아 곤장 아흔대를 맞다가 죽었죠.

 

권채는 이후에도 <작성도(作聖圖)>,<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를 편찬 하는등 왕성한 학자활동을 하다가 40살이 되자 갑자기 급사 했습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682
신촌 아웃백 화장실 여자 귀신 괴담 [1]
공포쥉이
2021-07-19 0-0 566
5681
귀신 볼 줄 아는 잉여이야기 6
나가토유키
2021-07-17 0-0 178
5680
귀신 볼 줄 아는 잉여이야기 5
나가토유키
2021-07-17 0-0 127
5679
귀신 볼 줄 아는 잉여이야기 3
나가토유키
2021-07-17 0-0 141
5678
귀신 볼 줄 아는 잉여이야기 1~2
나가토유키
2021-07-17 0-0 154
5677
일본 러브호텔의 귀신 썰
공포쥉이
2021-07-15 0-0 385
5676
낚시터 괴담 1편
공포쥉이
2021-07-14 0-0 280
5675
롯데월드 혜성특급 괴담
공포쥉이
2021-07-13 0-0 1353
5674
나의 쎄한 감은 언제나 틀린적이 없지
나가토유키
2021-07-11 0-0 186
5673
동거
나가토유키
2021-07-11 0-0 135
5672
나와 내 친구들이 대학교에서 겪은 일이야.
나가토유키
2021-07-11 0-0 349
5671
믿기 조금은 어려운 미스테리한 사실들
나가토유키
2021-07-11 0-0 238
5670
영가를 떼어놓는 방법
나가토유키
2021-07-11 0-0 215
5669
기묘한이야기 커다란인형
오리모중
2021-07-11 0-0 257
5668
기묘한이야기 무인사물함
오리모중
2021-07-11 0-0 165
5667
기묘한이야기 죽은자의연주
오리모중
2021-07-11 0-0 170
5666
기묘한이야기 백주살인
오리모중
2021-07-11 0-0 213
5665
해연갤조기괴담
오리모중
2021-07-11 0-0 361
5664
결혼 못 하는 남자
나가토유키
2021-07-10 0-0 180
5663
초지고 관절귀신
나가토유키
2021-07-10 0-0 141
조선시대 기묘한 이야기...
나가토유키
2021-07-10 0-0 135
5661
7년전 겪은 실화
나가토유키
2021-07-10 0-0 166
5660
미닫이장
나가토유키
2021-07-10 0-0 112
5659
조선시대 손가락 절단 사건
나가토유키
2021-06-26 0-0 287
5658
에버랜드 직원이 겪은 무서운 일
playcast
2021-06-17 0-0 531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