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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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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19 | 작성일 2020-10-04 0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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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4)

 

 

 

그리고,


얼마 뒤

키쿠오카가 첨병으로 그 근처에서 주위를 관측하자


자신이 전에 이 곳에 왔을 때 무심코 보았던

낡은 자전거 가게 건물은

이미 북한군 7호 발사관의 공격을 받아

거의 폐허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도로 주변에는

북한군 병사와

선발대 형식으로 보낸 자신의 부하들

그리고 일본 경찰들 시체 30여 구가 이리저리 흩어져 있었다.


시체에서 흘러나오는 피는 미친 듯이 쏟아지는 부서진 소화전에서 나오는 물에 씻겨

길가 도랑 쪽에서 

시뻘건 핏물이 되어 흐르고 있었고,


간혹 날아오는 탄환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에 부딪히면 

핏빛 물보라가 피어오르면서


그에 대응하는 총성이 터질 때마다 요란하게 울리는 물소리 사이에서

섬뜩한 사람 비명이 섞여 들렸다.

 

 

 

 

 

 

 

 

 

 


"제기랄...!"

 

 

 

 

 

 

 

 

 

 


그런 아수라장 한가운데에


키쿠오카와 키리토

아키 삼등육위,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육상자위대 특수작전군 1개 분대와

키쿠오카가 지휘하는

그 24명의 나라시노 제 1 공정단 제 3 특과대 대원 중

키쿠오카가 직접 데리고 온 대원들


거기에,

그래도 자신들의 부모님은 반드시 구해야 된다는 사명감을 가진 모습으로

아스나와 그녀의 오빠가

함께 있었다.

 

 

거리 안쪽에는

그래도 몸을 숨기고 있을 만한 부서진 건물 잔해 같은 것들이 그나마 있었지만, 


그들이 진입해야 할

렉토 프로그래스 본사 건물로 진입하려고 보니


그 지역 앞은

완전히 공사 준비중인 공터거나 광장으로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몸을 숨길 만한 엄폐물이  마땅치 않았다.


그렇지 않아도

비좁은 도로에다가 마땅한 골목길 같은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마구 날아오는 탄환 사이에서

납작 엎드린 채 전방으로 소총을 쏘아대던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조금 전


북한군 7호 발사관에 얻어맞아

전방 오른쪽 길가에 돈좌된 경찰 장갑차 잔해를 발견하고

몸을 일으켜 그쪽으로 냅다 뛰었다.


자신의 뒤를 따르는 친구들에게도

이 경장갑차를

엄폐물로 삼으라고 지시를 내려야 하지만,

당장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않았다.


자기가 뛰면

나머지 친구들도 따라서 올 것이라고 미루어 생각할 뿐이었다.

 

 

 

 

 

 

 


[씨시싱! 씨싱! 터텅! 텅!]

 

 

 

 

 

 

 

탄환 파공음과 유탄발사기 발사음이 거의 동시에 들렸다. 


발치에 날아와 박히는 탄환 때문에 튀어오른

아스팔트 조각이

키쿠오카의 머리 높이까지  튀어오르자


깜짝 놀란 키쿠오카가

순간 멈칫하고,

 

뒤이어

바로 옆에서 다시 한 번 탄환이 땅에 맞아 튕겼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키쿠오카는


바로 코앞에 홈베이스를 두고 있는 3루 주자처럼

앞으로 슬라이딩을 했다.


앞으로 뻗은 두 손으로 꽉 잡고 있던 소총이

땅에 부딪히며 둔탁한 소음을 내고,


뒤이어


딱딱한 아스팔트 바닥 위로 날린 몸이

도로 위를 흐르는 부서진 방화조에서 나오는 물 위로 미끄러졌다.


아스팔트 표면 위에 형성된

얇은 수막 위로 미끄러진 키쿠오카는

아슬아슬하게 격파된 경장갑차 잔해 뒤에 몸을 숨길 수 있었다.

 

 

그렇게

간신히 엄폐물을 잡은 키쿠오카는

몸을 일으키면서 소총을 확인하자

개머리판에 금이 가 있었다.

 

 

 

 

 

 

 


"제기랄!"

 

 

 

 

 

 

 

아까 아스팔트 바닥에 몸을 거칠게 날렸으니

몸이 멀쩡할 리가 없건만,


몸에 생겼을 상처보다는

개머리판에 금이 간 게 더 아까웠다.


전에 쓰던 소총 중에서

그나마 전역합동대테러본부에 있던 예비 부품을

몰래 슬쩍해서 바꿨기 때문에

거의 신품처럼 깨끗했던 개머리판에 금이 가다니.


화가 치밀었다.

 

 

 

 

 

 

 


[철퍽! 탁! 첨벙!]

 

 

 

 

 

 

 


그리고

그의 뒤를 따라

키쿠오카의 부하 세 명이

그의 뒤를 따라서 잔해 뒤로 뛰어들자,


키쿠오카가 급히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길 건너편을 보니,


그를 지원하기 위해 따라오던

육상자위대 특수작전군 애들이

조금 전

자신이 서 있던 위치에 엎드려

전방으로 소총과 판처파우스트를 들이대고 있는 것이 보였다.


머릿수를 세어 보니 일곱 명,


아직 분대에 사상자는 없었다.


다행이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본 키쿠오카가

살짝 몸을 일으켜

격파된 경장갑차 우측 흙받이 너머로 전방을 살펴보자,


렉토 프로그래스 그룹 현관이 보이는 곳 옆의

100미터 전방 좌측에 파출소 건물이 보이고 

그 옆으로

작은 샛길이 있는 게 보였다.


그리고

간판이 엉망으로 부서진 작은 라면집이

파출소 바로 옆에 있었다.


그리고,

파출소 앞 길 반대편은

부서진 차량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 상황 속에서

그 파출소의 낮은 담벼락과 파출소 입구 주변에

북한군 병사 예닐곱 명이 자세를 낮추고서

이쪽을 향해

그들이 보유한 모든 화기를 겨누고 있었다.


기관총 한 자루에 RPG-7 발사기 하나,


북한군 1개 분대 규모다.


보이는 건 예닐곱 명이지만

아마도

담 너머나 길 반대편 쪽에 몇 명이 더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을 생각하던 키쿠오카가

몸을 움직여 좌측 흙받이 쪽으로 가 건너편을 돌아보니

겨우 한 50미터 앞에 작은 샛길 하나가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 길 입구 쪽에도 북한군 병사가 몇 명 있었다.

RPG-7이 적어도 한 자루 이상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그 곳의 상황을 대체적으로나 파악한 키쿠오카는 혀를 찼다.


저쪽을 제대로 제압하지 않으면


뒤에 있는 키리토와

그와 같이 있는 아키 삼등육위와

아스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이 경장갑차 잔해를 지나쳐 전진할 때

RPG 공격을 받게 된다.


이 정도 거리에서라면 절대 빗나갈 일은 없으니,


잘못하면

핵폭탄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이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지게 생겼다.

 

그리고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세력은

자신과 자신의 대원들

그리고

저기 지원병으로

이 곳에 온 육상자위대 특수작전군 1개 분대 뿐이었다.

 

 

 

 

 

 

 

 

"대장님!

 장군님이 찾습니다!"

 

 

 

 

 

 

 

 

바로 옆에서 무전기 핸드셋을 잡고 있던 통신병이

키쿠오카를 부르자,


키쿠오카는

돌아보거나 대답하지 않고 묵묵히 손만 내밀자,


그런 그의 손짓을 본 무전병이

잠시 어리둥절해하다가

겨우 무슨 뜻인지 깨닫고

키쿠오카의 손에 무전기 핸드셋을 넘겨주었다.

 

 

 

 

 

 

 

 

"여기 찰리. 송신!"


"찰리 현 위치가

 렉토 프로그래스 본사 건물 앞 공터에 있는 경장갑차 잔해 옆,

 확인점 7번 맞는가?

 이상."


"... 맞다는 통보. 이상!"

 

 

 

 

 

 

 

 

키쿠오카가

잠시 머릿속에서 전투개시 직전에 살펴본

그 지역 지도와 투명지 내용을 되새겨보고 대답했다.

 


50미터 전방 오른쪽에 샛길이 하나 있고 

100미터 전방 좌측에 파출소와 다른 작은 샛길이 있는 위치.

오른쪽으로 샛길이 빠지는 위치가 바로 확인점 7번이었다.


파출소 근처는 

확인점 8번으로 따로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확인점 7번 일대 관측 가능한가?

 샛길 근처에 적 대전차화기 있는가 확인해서 보고하라.

 이상!"


"관측 가능,

 확인점 7번 일대 적 발사관 하나,

 확인점 8번 파출소 근처에 발사관 하나 이상 확인했단 통보!

 이상!"


"제기랄!

 귀소측 현 위치에서 발사관,

 발사관 무슨 일이 있어도 빠른 시간 내로 제압하라.

 제압하면 즉각 보고하라.

 이상!"


"... 수신완료!"

 

 

 

 

 

 

 

 


키쿠오카가 내뱉듯이 대답한 다음

무전병에게 핸드셋을 거칠게 넘겨주자,


무전병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키쿠오카를 돌아보았지만


그는

그런 것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경장갑차 좌측 흙받이 너머로 전방을 살펴보았다.


길목 근처에서 RPG-7을 잡고 있는 북한군 병사의 철모가

희미한 가로등 사이로 보였다.


그 근처에서 움직이는

다른 북한군 병사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설마 미쳤다고

북한군 정찰병들이 RPG-7 사수만 따로 돌아다니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적어도

그 RPG-7이 속한 분대 병력 전체가

그 샛길 근처에 쫙 깔려 있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이 잘 나지 않았다.


줄기차게 쏟아지는 물줄기 때문에

정신이 사납기도 하거니와,

당장 해야 할 일이 쉽지 않은 일이 되다보니 더 그랬다.


지금 자신들이 가야 되는 목표지점 전방에 있는 적은 

최소 2개 분대, 24명 이상이다.


게다가

배후에는 적이 더 있을 수도 있었다.


이쪽에서도

하늘에 있는 스펙터 건쉽이

직접 화력지원을 해 줄 수도 있겠지만,


당장 공격 가능한 범위가 건물 앞의 좁은 도로에 한정되다 보니

병력만은

여기 있는 1개 분대급 병력인 7명만으로 해결해야만 했다.


다른 지원병력은 와봤자

적에게 쏴 죽이기 좋은 표적을

더 많이 제공하는 결과만 불러올 가능성이 컸다.


이래저래 쉽지 않을 것 같았다.

 

 

 

 

 

 

 

 


[타타타타탕! 타탕!]

 

 

 

 

 

 

 

 

 

이쪽의 의도를 파악하기라도 했는지,


파출소 방향에서

북한군 기관총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탄환 수십 발이 바람을 가르고 날아와

격파된 채 시커먼 연기를 무럭무럭 뿜어내고 있는

경찰 경장갑차 뒷면 쪽에 맞아 요란한 금속 소음을 내고,


경장갑차에 맞고 튕긴 탄환들이

콘크리트 바닥과 가까운 건물 벽에 맞으면서

사방으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조각을 날렸다.


이런 지랄같은 상황속에서

그렇게 대기를 하고 있는

키쿠오카가 벽에서 부서져 튕긴 콘크리트 조각이

방탄모에 맞는 통에

깜짝 놀라 고개를 움츠렸다.

 

 

 

 

 

 

 


"씨팔...!"

 

 

 

 

 

 

 

 

이래서야

고개나 제대로 내밀 수 있겠나 싶었다.


길 한가운데 엄폐물도 없이 바짝 엎드려 있는 특수작전군에서

소총으로 엄호사격을 해 주려고 하지만,


재수없게도

그 위치에서는 확인점 7번 샛길 쪽은 조금 보여도

확인점 8번 방향은 길이 살짝 왼쪽으로 휘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를 않는다.


거기에

멀리서 들려오는 경찰 사이렌 소리가

자꾸만 키쿠오카의 짜증기를 북돋으면서

성질을 긁고 있었다


지금 현제 상황에서는

지금 이 곳으로 달려오고 있을 경찰 병력이라도

자신들에게 합류라도 해 준다면

부담감이 조금은 덜 할 것 같지만

지금

아무도 도착하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는

저 사이렌 소리가

전혀 도움이 아니 위안조차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짜증을 올리기만 할 뿐이었으니 말이었다.

 

 

 

 

 

 

 

 

 


"제기랄,

 무전병. 무전기 줘!"

 

 

 

 

 

 

 

 

 


결국

한 가지 방법밖에는 없었다.


무전병에게 핸드셋을 넘겨받은 키쿠오카는

바로 키리토를 호출했다.


어느새 총성이 멎은 것이,

저쪽에서도 이쪽을 충분히 제압했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


이럴 때 교신을 해야 한다.

 

 

 

 

 

 

 

"파파장, 여기 찰리. 이상!"


"파파장, 송신!"


"당소 전방 적 보병 2개 분대,

 분대 단독 공격 불가하니

 스펙터 건쉽 상공 화력으로 확인점 8번 일대 견제해 주면

 확인점 7번 방향을 우리 분대로 확보하겠다는 통보. 이상!"


"... 공격 축선을 확보가 힘들고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SA-7 휴대용 미사일, 북한에서는 화승총으로 불림) 공격 가능성 때문에

 바로 직접적인 건쉽 지원은 힘들다. 

 리퍼 MQ-9 으로

 지상 근접 지원 미사일 공격을 가해보면서

 동시에 건쉽 포격 지원을 하겠다. 이상!"


"알았다.

 당소에서 준비 완료되면 신호 보내겠다.

 이상, 수신완료!"

 

 

 

 

 

 


그렇게 키리토와 교신을 끝낸 키쿠오카가

주변을 돌아보자,


대충 오가는 교신 내용을 듣고

상황을 짐작한 그의 대원들이

잔뜩 질린 표정으로 키쿠오카를 바라보고 있었다.

 

 

 

 

 

 

 


"좆같지만 어쩌겠냐.

 까라면 까야지."


"......"


"나카무라,

 지금 제 위치에서 유탄으로 저기,

 오른쪽으로 빠지는 샛길 입구 보이지?

 거기에다가

 유탄 세 방 연속으로 날려.

 아!

 지금 말고 내가 명령내리면 해."

 

 

 

 

 

 

 


과거 자신이 지휘했던 팀에서

가장 우수한 분대 유탄사수이자

분대 최고참이었던

나카무라 일등육위에게 지시를 내리자

그가 바로

당장 유탄을 갈기려고 하기에 일단 뜯어말렸다.


공격이란

자고로 서로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춰야 하는 법이었다.


키쿠오카는 이어서


SAW사수 출신이었던

다나키 병조장에게도 지시를 내렸다.

 

 

 

 

 

 

 


"다나키,

 너도 저기 나카무라 일등육위하고 같이

 이 경장갑차 흙받이 위에 기관총 거치하고 그 방향으로 갈겨.

 내가 그만 쏘라고 할 때까지 쉬지 말고 계속.

 알았냐?"


"예. 알겠습니다."

 

 

 

 

 

 

 

 

일단

분대 공용화기사수들에게 명령은 내렸다.


나머지 팀원이래야

자기하고 통신병밖에 없고,

어차피 개인화기만으론 뭘 못 한다.


차라리

현 위치에서 MQ-9 리퍼 무인전투기 화력 유도나 똑바로 하는 게 나았다.


문제는

지금 길 한가운데 엎어져서 꼼짝도 못 하고 있는

특수작전군 애들이었다.

 

 

 

 

 

 

 


"이런 씨팔.

 저 새끼들한테 목소리 내서 명령 전달할 수도 없고."

 

 

 

 

 

 

 

 


그랬다가는

겨우 50미터 떨어진 데 있는 북한군 애들이 소리를 듣고

이쪽 의도를 알아차릴 것이다.


그렇게 되면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다.


결국 수신호로 명령을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저 특수작전군 친구들이 수신호를 알고 있을 리가 확신할 수 없다는 게 문제였다.


제법 똘똘하긴 하지만,

과연 자기도

과거에 육상자위대 제 1 공정단에서

특과대 실전훈련을 하던 당시

거기 초신성 교육대 들어가서 배운 수신호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어쩌랴.


일단 시도는 해  봐야 했다.


만약 제대로 안 되면,

그때는 그때 가서 생각해 볼 문제였다.

 

 

일단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부서진 채 바닥에 뒹굴고 있는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집어들어

그 쪽을 향해 살짝 던지고,


헤드라이트가 땅에 부딪치면서 난 소리에

깜짝 놀란 특수작전군 중 고참급인 대원이

급히 키쿠오카 쪽으로 소총을 돌리자,


키쿠오카가

깜짝 놀라서 손을 크게 저었다.


혹시 저놈이

바로 총을 쏴 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순간 등골이 오싹했다.


다행히도

그 고참으로 보이는 대원이 바로 총을 내리고,


키쿠오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수신호를 보냈다.


먼저,

거기에 있는 특수작전군 대원들은 주목하라는 뜻으로

왼손을 들어 방탄모를 가볍게 두 번 두들기는 시늉을 하고,


용케 그건 알아들었는지

그 고참 대원이 자신과 같이 있던 애들에게

뭐라고 하는 것이 보이고,


뒤이어

특수작전군 병사 세 명이

모두 그에게 주목했다.


이어 키쿠오카는 오른손 손가락을 다 편 다음

왼쪽 검지와 중지를 세워 보였다.


수신호로 명령을 내릴 때에는 일단 주목 명령을 내린 다음

명령을 내릴 해당 팀 번호를 지시하고 나서 

세부 명령을 하달하게 되어 있었다.


지금은 7번 팀에게 명령을 내리겠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본 그 고참대원이 마찬가지로 손가락 일곱 개를 펼쳤다.


알아들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갑자기 수신호로 판처파우스트를 어떻게 표시해야 하는지가 생각나지 않았다.


키쿠오카가 잠시 머뭇대고 있는 동안


그 고참 대원이 이쪽을 돌아보고 고개를 갸웃거리자


결국 키쿠오카는

대충 몸짓으로

어깨에 판처파우스트를 얹는 시늉을 해 보였다.

분명히 판처파우스트를 가리키는 신호가 따로 있지만,

그게 기억나지 않으니 이런 식으로 바디랭귀지라도 해야 했다.


다행히도

그 고참대원은 몸짓을 알아들었는지

자기 어깨에 메고 있는 판처파우스트를

가볍게 손으로 두들기자,


키쿠오카는 바로 OK 사인을 보낸 다음


명령을 내리면 전방 샛길 방향을 쏘라는 뜻에서

자기 입과 해당 방향을 손으로 가볍게 가리키고, 


그 고참 대원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확인한

키쿠오카는 바로 핸드셋을 잡았다.

 

 

 

 

 

 

 

 

"파파장! 여기 찰리, 공격준비 완료! 리퍼 공격 지원 바란다는 통보! 이상!"


"여기 파파장, 수신완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키쿠오카가 쓰고 있던 헤드셋을 통해서

키리토의 무시무시한 지원요청이

들려오기 시작하고


그것을 바로 옆에서 듣고 있던

아스나와 아스나의 오빠


그리고


헤드셋을 통해 듣고 있던 키쿠오카는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켰으니.....

 

 

 

 

 

 

 

"표적 재 확인,

 방금 전 적외선 조명으로 비춰진

 도로 쪽에 인접한

 반 정도 붕괴된 표적 구조물 지점을 중심으로

 50미터 일대를 킬 존으로 설정

 25mm 개틀링 건과 보포스 40mm 기관포로

 효력사 실시.

 그 지역의 모든 생명체들을 전부 다 제압할 것,

 그리고

 킬 존 북동쪽 10미터 위의 건물에 105mm 포 사격으로 화력지원 요망."

 

 

 

 

 

 

 

 

그리고


그런 키리토의

마치 라멘집에서 면 사리를 추가하는 듯한 태연하다고 할 수 있는

지시가 내리자마자


렉토 프로그래스 본사 건물 앞의 공터 일대 지역은


펜처파우스트와 유탄,


그리고


스펙터 건쉽의

25nn 개틀링 건, 40mm 보포스 기관포, 105mm 대포 지원사격과

MQ-9 리퍼 무인공격기의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공격이 가해지면서


한꺼번에

그 곳에 있던 북한 정찰병의 마지막 방어진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키고,


마치 모닥불에 장작이 타들어가는 것처럼

그 어두운 밤을 완전히 밝히는 것 마냥

지옥불을 능가할 정도로 활활 타오르고


그 무서운 불길을 배경으로 해서


키리토는 손에 M9 베레타권총을 든 채로


렉토 프로그래스 그룹 본사 건물 현관으로 달려들어가고,



키리토를 지원하기 위해서

키쿠오카 일등육좌가 직접 지휘하는

그 공정단 부대원들 중

마지막까지 남은 15명의 대원들이

그 뒤를 따라서

정면사격 자세를 취하면서

키리토를 따라 들어가고,


그들을 따라서

아키 삼등육위가 호위하는

아스나와 아스나의 오빠가

다급한 발걸음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MQ-9 (리퍼 무인전투기)


목차

1. 개요2. 제원3.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기존의 MQ-1 프레데터의 공격형을 또다시 업그레이드한 UAV. 제식명칭은 MQ-9. 별명은 리퍼.
프레데터가 정찰 기능에 간단한 무장을 장착했다면 리퍼는 프레데터의 무장 기능을 강화했다고 볼 수 있다. 헬파이어 미사일뿐만 아니라 GBU-12 페이브 웨이 레이저 유도 폭탄도 장착가능하다. 최근에 개발된지라 2013년 기준으로도 아직 100기가 채 되지 않는 생산량이나 리비아 내전에서 실질적인 주력으로 온갖 목표물에 헬파이어를 날리면서 반군에게 화력지원을 해주는 등 벌써부터 대활약하고 있다. 아무래도 유인기가 아니다보니 위험지역에 보내서 막 굴려도 별 부담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요소이다. 무엇보다 유지비가 상당히 싸다! [1]

미국에서는 리퍼를 비롯한 UAV로 테러리스트의 수뇌부를 화끈하게 암살하는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예시로 IS의 서방인질 참수담당인 지하디 존(본명:모하메드 엠와지)를 이걸로 지옥으로 날려버렸다. 이름 그대로 지옥불로 보내버리는 저승사자인 셈. 타국의 영역내에 마음대로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제거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UAV를 미리 침투시켜놓고 적측 내부고발자가 위치를 알려주면 헬파이어나 레이저 유도폭탄 등으로 그냥 시밤쾅!해서 해결하니 이 얼마나 단순하고 무서운 세상이 되었는가. 이건 암살이 아니잖아! 목격자가 없으니 암살이다

스텔스 기술을 적용한 어벤저 UAV도 있다. 한편으로 NASA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에서 쓰고있는 Ikhana라는 버전도 있다. 이 쪽은 주로 항공전자 연구용으로 쓰이지만 NASA 암스트롱의 비행기들이 다 그렇듯이 서부지역 산불 진화작업에서도 활약한다. 2014년 12월에는 오리온 우주선의 무인 비행 귀환과 회수 작업을 촬영하기도 했다.

2. 제원[편집]

 

주요 임무
 
정보수집, 합동·정찰 임무
 

운용인원
 
2명
 

단가
 
$1,690만
 

순항속도
 
약 시간당 230 mile (200 knots)
 

항속거리
 
1,150 miles (1,000 nm)
 

엔진
 
Honeywell TPE331-10GD 터보프롭 엔진
 

추력
 
최대 900 hp
 

날개폭
 
66 feet (20.1 m)
 

길이
 
36 feet (11 m)
 

높이
 
12.5 feet (3.8 m)
 

공중량
 
4,900 pounds (2,223 kg)
 

최대 이륙중량
 
10,500 pound (4,760 kg)
 

연료 적재량
 
4,000 pound (602 gal)
 

탑재량
 
3,750 pound (1,701 kg)
 

무장
 
AGM-114 헬파이어
GBU-12 페이브웨이 II
GBU-38 JDAM
 

 


[1] 다만, 기체 단가는 싼 편이지만 시스템 구축비용은 비싸다. 수퍼투카노 등 유인 프롭기와 비교하면 유연성은 유인기에 못 미치지만 몇 배에 달하는 체공시간과 인명손실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 그리고 리퍼의 전자광학장비는 원격 조종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동급 유도무장을 운용하려면 유인기에도 달아야 한다.[2] 하늘을 나는 탱크(...)에 격추당했다(...)

 

 


AC-130 (스펙터 건쉽)


ENEMY AC-130 ABOVE!!!
천조국의 수호군주

 

도망칠 수야 있겠지만, 지친 채로 죽을 뿐이다. (You can run, but you will only die tired.)
- 미 공군 AC-130부대의 비공식 구호.[1]
도망치기도 전에 죽을 것 같은데


록히드 마틴(당시 록히드)이 개발하여 1968년부터 미 공군에서 운용 중인 대형 공격기.


목차

1. 개요2. 제원
2.1. 무장
3. 역사
3.1. 선배3.2. 베트남 전쟁 당시3.3. 이후 보급 및 운용 현황
4. 특징
4.1. 장점4.2. 단점
5. 장래6. 기타7. 대중 매체에서
7.1. 만화7.2. 게임7.3. 영화 & TV7.4. 애니메이션


1. 개요[편집]

 


 

AC-130을 운용하는 미군.
 


1968년 취역한 건쉽. 통칭 죽음의 천사(angel of death)

미군, 특히 공군에서 개발한 지상지원용 항공기. C-130 수송기를 개조해서 온갖 무장을 장착, 말 그대로 비행요새로 만들었다. 그 때문에 공군 소속 포병으로 보이는데다, A-10과 더불어 항공기에 포를 단 게 아니라 포에 항공기를 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미 합중국은 공중기동포병을 운용하는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그래서 건쉽이라는 독특한 분류로 불린다. 원래는 무장형 UH-1의 별명이었는데 어느새 AC-130한테 옮겨간 이래 이쪽으로 굳어졌다. 애칭은 악령, 즉 스펙터(Spectre)이다[2]. 개수형인 AC-130U의 별명은 스푸키(Spooky).

건쉽이 포함(말 그대로 포가 달린 함선)과 헬리콥터로만 번역된 영한사전들 덕분에 AC-130 헬기라고 번역당하는 비극(?)을 겪는 경우가 꽤 있다[3](...)


2. 제원[편집]


형식: 고정익 건쉽


제조사: 록히드와 보잉


처녀비행: 1966년 (AC-130A)


가격(AC-130U, 2001년 기준): 1억9,000만 달러 한화 (1,951억 3,000만 원) 그러니까 짐작이 안간다면, 이게 F-22보다 4천만 달러정도 비싸다!

 

일반제원

승무원: 13명 (기장, 부기장 각각 1명 + 사수 11명)


동력원: 엘리슨 T56-A-15 4,910마력(=3,700Kw) 터보프롭 엔진 4기


최고 속도: 260노트(=300mph, 시속 480km)


Range: 2,200nm(2,530mi, 4,070km)


실용 고도: 30,000피트(9,100m)

 


무장 : AC-130H "Spectre"


2연장 20mm M61 발칸포


40mm L60 보포스 기관포 1문


105mm M102 곡사포 1문

 


무장: AC-130U "Spooky" Gunship


25mm(0.984in) GAU-12/U 이퀄라이저 기관포[4] 1문


40mm L60 보포스 기관포 1문[5]


105mm M102 곡사포 1문


or


2연장 30mm부시마스터 II 1문


105mm M102 곡사포 1문

 


무장 : AC-130J "Ghostrider" Gunship


105mm M102 곡사포 1문


30mm Mk.44 부시마스터 II


or


GBU-44 바이퍼스트라이크 10개


AGM-176 Griffin


레이저(추가 예정) 제대로된 ㅁㅊ-130되시겟다.

 


무장 : AC-130W "Stinger II", ?MC-130W "Dragon Spear"


30mm Mk.44 부시마스터 II


AGM-176 Griffin


GBU-44 바이퍼스트라이크 10개


공수부대[6]

 


이외에 APKWS(히드라에 레이저 유도를 추가한 것)이나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할 계획이 있으며, 105mm 견인곡사포 대신에 120mm 박격포인 M120 박격포를 장착할 계획도 있다.

2.1. 무장[편집]

AC-130의 탄약들.가장 오른쪽이 105mm 훈련탄이고, 왼쪽에서 두번째가 신용카드 2.5개 길이인 20mm 발칸탄. 크고 아름답다

2012년 현재 운용중인 기체의 무장은 다음과 같다.

H형: 40mm 보포스 기관포 1문, 105mm 포 1문

U형: 25mm 이퀄라이저 개틀링 기관포 1문, 40mm 보포스 기관포 1문, 105mm 포 1문

 

무장 뿐 아니라, 탄약 탑재량이 굉장하다. 2002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3대가 39회의 출격에서 소모한 탄약량은 40mm 기관포탄 1,300발과 105mm 포탄 1,200발이다. 이것 만으로도 가공할 파괴력을 짐작할 수 있다.

105mm 포는 육상용과 같다. 미 공군은 105mm 포의 반동이 기체에 무리를 주므로 대신할 무기로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120mm 박격포를 장비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거기에 지상공격용 레이저 무기까지 계획 중이며, ECM 장비나 플레어 등도 대량 탑재할 예정. 대형기다 보니 플레어 카트리지도 넉넉하게 싣고 다닐 수 있어서 그야말로 쏟아 낼 수 있다. 때문에 플레어 대응능력을 갖추지 못한 구형 적외선 유도식 대공미사일은 상당히 여유를 가지고 대처할 수 있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미사일을 발견하고 플레어를 뿌릴 수 있을 때의 이야기.

AC-130J에는 ATL(Advanced Tactical Laser)이라는 100 킬로와트급 레이저 무기가 장착될 예정이다.


3. 역사[편집]

3.1. 선배[편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제 5공군이 사용한 B-25 미첼의 후기형 기체들이 기원이다. 기수에 50구경 기관총 10여 정과 75mm 야포를 탑재하고 일본군을 공격하고 다녔다. 이는 대단히 효과적이었으며, 일본군은 제 5공군을 "깡패집단"으로 부르며 저주했고 5공군 사령관 케니에게는 귀축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 B-25도 건쉽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 외에 B-17에 중기관총을 18~30개까지 달 수 있게 개조를 한 YB-40이란 것도 건쉽의 컨셉과 유사하다.

이후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은 AC-47AK-47이라는 이름의 건쉽을 사용했고, 이것이 베트콩 죽이기에 아주 효과적임이 드러난다. 이런 전과를 바탕으로 1966년 새로운 건쉽 도입 계획을 세운다. 개발 끝에 1968년 AC-119, AC-130이 취역하여 베트남전에서 활약한다. 비슷한 시기에 취역한 건쉽인 AC-123은 베트남 전선에는 적극적으로 투입되지 않고 다른 국가에 배치된 편이다. 두 기종은 역할이 달랐는데, AC-119는 화력은 약하지만 더 긴 체공 시간을 이용하여 적의 보급로 차단, 화력 지원용으로 이용되었다. 반면에 AC-130는 더 강한 화기로 직접적인 화력 투사를 하려는 목적이 컸다. 일종의 하이로우 믹스 전술이었다. 여러 운용상 문제가 드러난 AC-119는 높은 전과를 올렸음에도 일찌감치 퇴역하지만 AC-130은 개량을 거쳐 21세기까지 오래오래 써먹는다.


3.2. 베트남 전쟁 당시[편집]

이때는 호치민 루트에서 야간에 실시되는 적의 보급행렬을 작살내는 것이 주 임무이자 목표였다. 월맹군은 이 건쉽 때문에 많은 골머리를 앓는다. 이를 증명해주는 사례로 비교적 안전한 태국 우봉 기지에 감행한 베트콩의 테러 대상은 대부분 AC-130이었다. 물론 성공하지 못했다.


3.3. 이후 보급 및 운용 현황[편집]

미 공군에서 보유하며 참가한 작전은 다음과 같다.


1979년 니카라과 혁명 직후 미국인에 대한 적대방지작전


1979년 이란 대사관 인질구축작전


1983년 그레나다 침공작전


1983~1990년 엘살바도르 등의 중앙아메리카 지역 통제


1989년 파나마 침공


1990~1991년 걸프 전쟁 사막의 방패 및 사막의 폭풍 작전


1991년 1월 31일에 AC-130H 1대가 격추당해서 탑승한 14명 전원 전사.


1992-1993년 소말리아


1994년 아이티


1996년 라이베리아


1997년 알바니아에서의 미국인 탈출지원


1990년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및 코소보


2001년 이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003-2011년 이라크 전쟁


2007년 소말리아 국내의 알카에다 토벌작전


2011년 리비아 내전

 

이후에도 계속 개량형이 신규생산된다. 누적생산기체는 모두 47대로, 그 중 1968년에 취역한 A형 19대는 1995년에 전량 퇴역하였다. 2012년 현재 1972년에 취역한 H형이 8대, 1995년에 취역한 U형이 17대 현역이다. 그리고 성능이 대폭 향상된 최신형 기종인 C-130J를 바탕으로 제조되는 AC-130J가 16대 생산되어 H형을 대체할 예정이다. 결국 AC-130의 운용대수를 늘린다는 이야기이다.

36시간 무착륙 연속비행 기록이 있다. 1997년 10월 22일에서 23일까지, AC-130U 2대가 플로리다주 헐버트 필드에서 대구비행장까지 KC-135 공중급유기로 7번 보급을 받아서 논스톱으로 날아오기까지 했다. 여러모로 이름값하는 무서운 녀석이다.


4. 특징[편집]

원형기인 C-130의 플레어 사출. 윙 팁 볼텍스에 의해 일어나는 이 현상은 천사의 날개에 비유되곤 했다.

 

플레어를 뿌리는 AC-130이 마치 천사같이 보인다해서 불리는 별명이 Angel of Death(죽음의 천사)다. 날개 부분을 다리로 보면 돈벌레를 정면에서 본것 같다. 미사일이 접근할 때만 플레어를 쏘지는 않는다. 저공비행 등 미사일 피격 위험이 예상되면 일단 뿌리고 보는 식의 운용이 흔하다. 플레어는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충분히 탑재할 수 있고, 미사일에 포착되자마자 대응하면 늦을 수도 있다.

AC-130A 3번기는 아예 아즈라엘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 ?출처.
노즈 아트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개틀링을 어깨에 메고 난사하는 그림 리퍼등의 도안을 부대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참고.

무기가 왼쪽에 몰려있는 이유는 이 기체의 특수한 임무수행 방식 때문이다. 일반적인 고정익 항공기는 직진을 하면서 양력을 얻으므로, 고속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떠있을 수가 없다. 그런데 속도가 빠르면 목표 상공위를 일찍 지나가게 된다. 그만큼 관측과 공격의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항공기를 목표 위에서 회전을 시키면 회전반경의 중심에 점이 생긴다. 이 점과 목표를 일치하면 공격 타이밍이 일치하게 된다. 따라서 폭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밀도로 매우 오랜 시간 목표를 공격할 수 있다.

 

4.1. 장점[편집]

상공을 맴돌다가 적을 발견하면 사격을 실시한다. 탄약을 아주 많이 싣고 있으므로 크고 아름다운 피해를 지속적으로,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적에게 강요할 수 있다. 홀로 보병 1개 대대를 섬멸하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닐 정도.

베트남전 때는 이보다 빈약한 무장을 가진 건쉽도 1개 대대 정도의 병력을 쉽사리 제압했던 전적이 있다. 현재에도 대활약을 거듭하고 있다. 유튜브 등에서 AC-130이 이라크와 아프간 등지에서 테러리스트들을 개발살(…) 내고 다니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 덩어리(…)들이 사방으로 날아다닌다.

가장 큰 특징은 공중에서 야포를 쏜다는 점이다. 야포는 특정한 조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정확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무게 대비 화력도 강력하여 미사일이나 폭탄을 이용하는 다른 항공기와는 차원이 다르게 오랜 작전지속능력을 보유한다. 다른 항공기들은 미사일이나 폭탄을 싣고 멀리서 와서 한번 떨구고 다시 돌아가는 식으로 작전하여 공격시간이 매우 짧다. 이에 비해 수송기를 개조한 이 크고 아름다운 물건은 105mm 포탄을 잔뜩 쌓아놓고 적과의 접촉시간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면서 적을 향해 '지속적으로' 포탄을 갈겨줄 수 있다.

베트남전에서는 월맹군한테 고립당해 포위된 아군 지상부대를 위해 공중급유를 받아가면서 밤이 새도록 상공에서 화력지원을 퍼부었다는 일화가 있다. 2000년대 초반 미국 공군이 각종 병과 장교들을 모아서 토론회를 열었다. 여기에서 근접항공지원을 받는 지상군은 폭탄을 한두 발 떨어뜨리고 이탈하는 항공지원보다는, 한 곳에 오래 머무으면서 지속적으로 화력을 지원해주는 건쉽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4.2. 단점[편집]

본바탕인 C-130이 수송기이고 프로펠러기라서 속도가 느리고 대공 능력이 전무하다. 예외적으로 베트남전 때 북베트남군의 An-2기를 격추시킨 전력이 있지만, 느려터진 안둘기라 가능했으니 논외에 가깝다.
오직 세계 최강 미공군처럼 제공권 장악력이 좋은 세력만이 쓸수있는 무기 체계이다. 적의 방공망 다 부셔놓고 사용하거나, 방공망을 갖추지 못 한 게릴라 등을 작살내는데 매우 유용하게 쓰이기에 양민학살용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양민'이란 적 보병이나 게릴라를 가리킨다. 무섭게도 오인 사격이나 표적 획득 실수로 진짜 무고한 양민들을 학살하기도 한다.[7]
즉, 단순히 화력만 믿고 출격시켰다가는 적군 전투기나 방공화력에 격추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대당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니 미공군도 마구 운용할 수 없다.

매체에서의 선전 덕분에 킹왕짱스런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표적획득에 실패해 한참동안 상공을 맴돌다가 돌아가는 상황도 심심찮게 있는 모양이다.

베트남전에서는 휴대형 대공미사일인 SA-7에 의한 AC-130 손실이 잦자 아예 창밖으로 몸을 내민채 미사일 발사를 감시하는 하방감시요원을 따로 두게 되었다. 플레어 등 자체 방어 장비로 나름 충실하게 갖추고 있는 편이라 좀 개겨볼 수도 있… 겠지만. 어디까지나 기본 동체는 적의 포화를 견디기는 힘든 수송기이며 지상군 지원을 위해 한자리에 계속 머무는 상황이 많다보니 적 지상군의 지대공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작전 도중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격추, 승무원이 몰살당한 전례가 있다.

이후로 지대공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승무원이 직접 후방램프에서 지대공 미사일의 존재를 육안으로 확인해야했다. 당연히 덩치가 크고 상대적으로 느린 원본 기체인 C-130의 특성상 작전을 낮에 수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해서 어지간하면 밤에 출격하며, 승무원들은 야간투시경을 사용해서 임무를 수행한다. 몇 안되는 주간 전투사례로, 걸프전 당시 카푸지 전투에서 이라크군의 포위망에 갇힌 미 해병대가 대낮에 건쉽을 동원하여 항공지원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방어망을 돌파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건쉽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당했다. 요즘은 HARM을 응용해서 재밍전파 발신원을 추적해 ECM 자체를 표적으로 삼는 미사일도 있다. 신형 IRHM은 영상면 시커를 채용해 플레어 정도에는 잘 속지도 않는지라 방어책이 점점 난감해지는 추세다.

그리고 만의 하나 회피 기동이나 급기동에 들어가면 다른 승무원들, 특히 사수들은 건쉽에서는 사람이 장비를 보호합니다!! 기내에 25mm, 40mm, 105mm 포탄들이 잔뜩 쌓여있다는 점도 있고 해서 포탄과 장비사이에 고기방패가 될 수 밖에 없다 보니 손목이나 팔을 다치는게 일상다반사라고 한다.

또한, 이런 근접항공지원 분야에서 공격헬기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한다는 것도 어찌보면 단점.[8] 헬기다보니 거대한 활주로가 필요없고 호버링으로 AC-130과 같은 지속적인 근접지원 또한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게다가 대공화기에 별다른 대응책이 없는 AC-130과는 달리 헬기는 초저고도로 거의 깔리듯이 비행을 하거나 엄폐물 뒤에 숨어서 공격하는 등의 방법으로 어느정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에 생존성에서도 한수 접어야 한다는 것이 그 문제이다.

5. 장래[편집]

기체 노후화에 따른 정비시간 소요로 퇴역할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마땅한 대체기가 없기에 단기간 내에 퇴역하지는 않으리라는 전망이 있었다. 이탈리아에서 개발한 경수송기 C-27J를 건쉽으로 개조한 AC-27J 스팅어 2 계획이 보류되면서 AC-130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침이 굳어졌다. 미 공군은 H형 8대를 대체하는 기종으로,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1999년부터 신규양산 중인 C-130J를 개조한 AC-130J를 16대 도입할 예정이다.

J형은 더 엄청난 괴물이 되라라 보인다. 기본 무장은 105mm 포 1문이 고작이지만, 이 105포에 레이저 유도포탄을 싣고, 추가로 헬파이어 미사일과 UAV 등을 추가하여 실질적인 공격 능력은 더 올라가리라 예상된다. 2015년부터는 레이저 무기(!)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성능도 굉장해 테스트 영상에서 최고 고도에서 레이저를 쏘아서 A4용지만한 표적을 정확히 지속적으로 맞춘다. 이정도 정확도라면 수많은 군중 중에서 정확히 한 사람만 맞출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는 위력을 지속적으로 개량 중이다.

6. 기타[편집]

1999년 미 공군 대학의 트로이 소령은 북한 비대칭 세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담은 안건을 내놓는다. AC-130은 해상 침투 경보병 세력들을 저지하기 위하여 아파치 공격헬기와 함께 제시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북한은 대표적인 저고도 방공망 전문 국가인지라 괜히 굴렸다가 MANPADS에 걸려 격추되면 난감하다는 모양. 한국군은 AC-130보다 훨씬 생존성이 높고 속도가 빠른 A-10[9]도 도입하지 않았다.

2차대전 때 영국 해군도 건쉽 비슷한 걸 사용한 전적이 있다. 영국 공군이 B-17을 공여받은 뒤에 주력 폭격기인 랭커스터를 대체하려다가 실패한 뒤 해군 항공대에다 줘버렸는데, 기수에다 대구경 포를 달아서 대잠초계기로 만들고 U보트 사냥에 나섰다. 폭격기로 썼을 때보다 효율이 더 좋았다고 한다.


7. 대중 매체에서[편집]

게임 모던 워페어 1을 기점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다. 공중에서 수많은 폭탄비를 때려박는 강렬한 이미지 덕택에 이후 수많은 게임과 영화에서 자주 등장한다.


7.1. 만화[편집]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만화판 1권 에서 오빠랑 FPS 게임할때 게임에서 AC130 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7.2. 게임[편집]

건쉽 배틀 : 헬리콥터 3D 액션에서는 8티어(!!) 기체로 등장한다. 인게임에서의 명칭은 고스트 라이더. HP지수는 자그마치 48,000[10]이며 생긴것도 디테일하게 옆모습에 그림 리퍼를 달아놓았다. 자세한건 항목참조

 

메탈기어 솔리드 3 - 버츄어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소련으로 잠입하는 네이키드 스네이크와 지원팀인 제로 소령, 패러메딕 등을 태우고 인트로에서 모습을 보인다. 원래는 스네이크가 임무를 마치면 풀톤 회수 시스템으로 요인과 스네이크를 회수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임무가 예상외의 방향으로 진행되어 스네이크만 구출.
사실 이 기체는 AC-130인지 MC-130인지 헷갈리는 물건으로, 기수에 풀톤 회수 시스템을 당당하게 장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팬덤에선 보통 MC-130에 무장을 얹은 것으로 보는 듯.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 제니스 릴 소령이 타고 등장. 대낮에 테러리스트들의 대형 폭탄 트리니티를 찾기 위해 델타포스가 투입되자 그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다. 폭격해버리자는 제안도 있었으나 해당 마을이 문화적 가치가 높은 관계로 폭격은 기각되었고 AC-130으로 정밀 화력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낮에 투입되어 온갖 대공포의 표적이 되지만 파일럿의 기량이 먼치킨이고 화기 관제관도 우수해서 대공포를 제압하며 델타포스를 성공적으로 엄호한다. 그런데 여기서도 풀톤 회수 시스템을 당당하게 사용한다.

 

배틀필드 3 - 배틀필드 시리즈와는 여태까지 연관이 없을 것 같다가 2012년 3/4분기에 출시된 배틀필드 3의 DLC인 Armored Kill에서 첫 공개된다. 이 DLC는 기갑전에 목말라하던 이들에게 뜻밖의 충격을 선사했다. 아쉽게도 직접 조종은 못 하고 지정된 루트만 이동하는 거대한 스폰 포인트에 가깝다. 하지만 9월 11일, 막상 아머드킬 DLC가 출시되고 기대감을 모았던 플레이어들이 AC-130에 탑승해본 뒤 이뭐병 취급을 받았다. 플레어는 대공 미사일도 제대로 못막으면서 재장전 시간은 지나치게 길고 방어력이 너무 약했다. 전투기, AA에는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리고 심지어는 탱크 경기관총에도 데미지를 입는다. 탱크 좀 탄다는 유저들은 이미 탱크 주포로 날아다니는 전투기를 저격해서 떨궈대는 경지에 이르렀으니 이동 루트가 항상 똑같은 AC-130은 이런 변태유저들에게는 좋은 경험치감이었다. 컨퀘스트에서는 정작 지상병력 지원은 커녕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배틀필드 3 한정 스폰용 종이 비행기 취급을 받지만 러쉬에선 밸런스 붕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기스러운 위력을 자랑한다. 러쉬는 방어진영 측의 이동 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덕분에 다이스에서 스폰시간 조정 등으로 밸런스 조정을 고려하는 듯 하다. 9월 21일 이후로 밸런스 조정을 거쳐 건쉽을 향한 AA와 전투기의 공격 데미지가 너프되어 종이비행기라는 오명은 씻은듯 하다.

 

배틀필드 4 - 전작에 이어 등장.이번엔 소환 방식이 좀 달라져 지휘관 점수로 건쉽이 생성된다. 여전히 날아다니는 거점 or 날아다니는 경험치 셔틀(…). 명색이 105MM탄을 사용하는 1번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스플래쉬 데미지는 JDAM급으로 끔찍하며 나머지 자리들도 사실상 탄을 날려봐야 히트 마커도 거의 안 뜬다. 사실상 견제용 또는 가만히 서 있는 AA를 잡는 용이다. 등장하는 순간 모든 어그로는 모조리 잡수시는데 1번 주포로 지상에 기어다니는 사람들 맞추기도 어렵다. 2번은 1번과 3번보단 낫지만 이 글을 보고있는 사람을 위한 자리는 없다 그만큼 인기가 좋은 자리라서 울며 겨자먹기로 1번 아님 3번을 타던가 아니면 내리기 일쑤. 그래도 3번은 보병이라도 잡지 1번은(...)이래나 저래나 그냥 전쟁 분위기 메이커로 전락한 불운한 케이스. 그래도 상향이 이루어져 보병들에게 화력 지원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싱글에서도 등장하기는 한다. 정확히는 타는게 아니고 모델만. 그것도 풀톤 회수할때 등장한다. 아무래도 모델링 재탕인듯 하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 - AC-130과 현대전의 무서움을 가장 잘 알려준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AC-130 승무원의 입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일단 이 미션에서 플레이어는 적에게 전혀 공격받지 않는 위치에 존재하며, 적을 사살할 때마다 관제사가 "우와!~"라든가 "하하하하하! 맛 좀 봐라!", "꼭 개미새끼들 같구만.", "속이 다 시원하네.", "좋아, 아래에 조각난 시체들이 보인다.", "저기 도망치는 녀석이 있다.", "저 놈을 맞출 수 있겠나?" 같은 대사를 내뱉는데, 이 관제사가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여러분도 모니터를 보면서 적군 죽이면 게임하는 기분 날 거다. 어찌 보면 현대전이 그만큼 무서운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가뜩이나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처럼 전쟁을 게임처럼 보이게 한다고 욕을 먹었는데, 그걸 게임으로 재현해 버려서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멀티 플레이와 스펙옵스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위력이 정말 흉악하다. 오죽하면 한국 유저들인 간혹 한영을 바꾸지 않고 쓴 ㅁㅊ-130을 미친-130 이라고 말할 정도. 멀티플레이에서는 11 킬스트릭으로 등장하는데, 단 40~50초정도만 사용 가능함에도 사용 즉시 맵 전체가 AC-130의 공격 대상에 들어오는 데다가 화력이 절륜하여 팀이 대공 팀웍을 못 맞출시 살충제 뒤집어 쓴 개미떼처럼 죽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Dust같은 좁은 맵에서 사용하면 그야말로 부활한지 2~3초만에 바로 죽을 수도 있다. 대공 공격을 해도 플레어 1발이라 손쉽게 격추되는 아파치와는 달리 2회분이나 되는 플레어 덕택에, 한두 명이 들이대서는 어림도 없다. 단, 록온하다가 죽지만 않으면 스팅어 두 발을 모두 쏜 후 재빨리 셈텍스 같은걸로 자살한 후 한 발을 쏘면 혼자서도 격파할 수 있다. 싱글플레이 S.S.D.D에서 격납고 앞에 주기되어 있는 기체를 볼 수 있다. 버그나 트레이너를 이용하여 접근해보면 디테일도 그리 좋지 않고 랜딩 기어 디자인이 안 돼서 동체착륙한 마냥 보여서 웃긴다. 사실 AC-130을 공식적으로 보게 되는 장면은 저 하늘 멀리 떠 있는 실루엣 수준이라 그렇게 디테일할 이유는 없다. 여담으로 이머전시 에어드랍 시 날아오는 C-130 수송기에도 AC-130처럼 옆구리에 포신이 다 달렸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서바이벌 모드 & 스펙옵스까지 개근했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Bag and Drag'와 'Iron Lady(철의 여인)' 미션에서 등장한다. 볼크를 무사히 데려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대통령의 명령 덕에 원래 밤에만 운용해야 하는 걸 대낮에 운용하다가 격추될 뻔하기도 하지만 건재한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러시아군 전차와 공격 헬기 가릴 것 없이 갈아버리는 위용을 보여준다.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2500 포인트로 구입하여 연막탄을 투척하면 해당 장소에 포격을 해준다. 멀티에서는 잔탄수 정보가 추가되었고, 스트라이크 패키지 킬스트릭으로 등장하며 위력은 팀웍을 못 맞추면 여전히 쓸려나갈 정도로 위력적이다. 하지만, 모던3 멀티플레이 맵 대부분에 건물이 많고, 폭발물 데미지가 모던2에 비해 훨씬 약해진데다, 지원 패키지의 지대공 미사일 터렛이 있어서 크게 활약하기는 어렵다. 위와 마찬가지로 저거너트 갑옷 호출시 날아오는 C-130 수송기에도 포신이 달렸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 싱글 플레이 '나와 함께 고통받아라(Suffer with Me)'에서 등장한다. 초반부 전사한 미군의 시신에서 '적외선 표시기'를 습득한 후 이것을 투척하면 해당 지점에 포격을 해준다. 해당 캠페인에 이 적외선 표시기를 이용한 AC-130의 포격으로 15명을 사살하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꽤 어렵다. 처음 습득하는 4개가 전부로 추가 습득과 탄약 박스, 스캐빈져를 이용한 보충도 불가능하며 적군의 수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애플 앱 스토어에 좀비 건쉽이라는 제목으로 3종의 야간투시경을 통해서 좀비를 사냥하는 게임이 발매되었다. 의외로 간단한 조작에 3종의 무기를 동원해서 방어하는 단순하고 가벼운 디펜스계열 게임이다. 의외로 몰입도가 좋고 흑백의 야간투시경시야이지만 사지가 분해되는 잔인함까지 갖추었다. 안드로이드 버젼도 나왔다.

 

모바일 FPS게임인 모던컴뱃3 미션2에서도 등장.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 - 미국의 특수기술로 '스펙터 건쉽'이 등장한다. 애칭과 역할만 따왔을뿐 생김새는 크게 다르다. 장군 별 개수에 따라 10초/20초/30초 소환 가능.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업라이징에서 하빈저 건쉽으로 등장한다 이름과 성능이 좀 다르지만 대공공격을 못하며 왼쪽에서 포가 나간다는 것 은 비슷하다. 수송기가 아닌 따로만든 것 이라 그런지 체력이 장난아니게 많으며 가격도 3600으로 엄청비싸다.

 


미해군전투기 97(Jane's Combat Simulations: U.S. Navy Fighters '97) - 단순화된 고전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이다. 15가지 기체 중에 AC-130U가 등장(해군 전투기 게임인데 어째서?). 쿵쿵쿵 울리며 다량의 포탄을 퍼붓는 재미가 있었고, 몇몇 전용 미션이 있었으나, 실용성이나 게임성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네트워크 플레이로 이걸 고른 후 전투기 플레이어를 대포 한 방에 잡는 변태들도 가끔 있었으나 전투기가 한쪽 옆면으로 와줘야 가능하므로 서커스에 지나지 않는다.

 

메달 오브 아너(2010)싱글 플레이 중반,후반 미션에서 강력한 화력지원을 해주며 해가 떠 있을때 AC-130이 있으면 어떻게 공격 당해 격추가 될 수 있는지 표적획득을 잘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7.3. 영화 & TV[편집]

디스커버리 채널의 무기 전문 프로그램인 Future Weapons에서도 다루었다.

 

트랜스포머 - 레녹스 대위의 근접항공지원 요청을 받고 A-10과 함께 스콜포녹을 때려잡는데 투입되었고 기체의 각종 무장과 더불어 105mm HEAT탄[11]까지 퍼부어대며 스콜포녹을 떡실신시켰다. 비록 스콜포녹은 꼬리만 잘린 채 도주했지만 트랜스포머가 sabot탄에 약하다는 약점을 알아내는 공을 세웠고 스콜포녹도 반쯤 죽여놨으니 밥값은 한 셈.[12]

 

A특공대 - 영화판에서 린치가 AC-130이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는 모습을 모니터로 보고 콜 오브 듀티와 비슷하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백악관 최후의 날 - 테러리스트 일당이 탈취하여 몰고 온 AC-130이 F-22를 기관포로 격추시킨다! 그리고 워싱턴 D.C. 상공을 날며 무차별 학살(…)하는데 무장이 개틀링포 4정만 나오는 등 원 AC-130과는 크게 다른 영화 오리지널 기체다.[13]

 

론 서바이버 - 마커스를 구출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AH-64 아파치 두 대와 함께 공중지원을 해준다. [14]

 

7.4. 애니메이션[편집]

일상 - 애니메이션 6화에서 타치바나 미사토가 사사하라 코지로에게 폭격용으로 시전했다고 알려졌다. 사스가 非일상...

 

 

[1] 다만 미 해병대의 저격수들이 원산이라고 한다.[2] Specter의 영국식 표현. [3] 영화 블랙 호크 다운. 초반 작전회의 장면에서 "AC-130건쉽의 지원은 불가능합니다"란 대사를 "공격헬기"로 번역해 버렸다.실제 영화상에서도 제대로 된 공격헬기는 나오지 않았기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AH-6 리틀버드가 대역으로 지원공격을 해 주긴 하는지라 "뭔가 이상한걸?"이라며 위화감을 느낀 사람은 꽤 된다고. 외국에도 전례가 적은 특이한 기체이기에 밀리터리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오류를 낼 수 있다. [4] AV-8B의 기본 무장이기도 하다.[5] 보포스의 베스트 셀러 대공포를 이용. 40mm라 해서 M203 등에 쓰이는 40mm 유탄 따위 말랑한 물건이 아니다. 40*311mmR 탄을 사용한다. 고속정이나 IFV의 주포가 사용하는 그것이다.[6] AC-130W의 경우에는 제한적인 화물수송 능력이 부여되는데 이 제한적인 공간에 특수부대를 때려박고 강하가 가능하다(!) 그러니까, 굳이 헬기나 수송기를 따로 끌고와서 강하 후에 무전으로 화력지원요청을 받아 현장으로 이동하는 것보다도 더 빠르고 간단하게, 바로 그자리에서 공수부대, 특수부대를 바로 투입하여 현장에서 처음부터 지속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7] 현재 AC130이 무장한 무기들 모두 비유도 사격이라서 사수의 오판으로 인해 오폭사고 위험성이 있다.[8] 이부분은 A-10도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9] AC-130보단 맷집도 좋고 속도도 빠르긴 하지만 어쨌거나 A-10도 걸프전에서 북한군이 사용하는 모델과 같은 이글라에 맞아서 떨어진 적이 있다.[10] 얼마나 많은 수치냐면 현재 건쉽배틀 기체들 중 가장 많은수치이다.[11] KBS더빙판에서는 '철갑탄으로 번역해버렸다. (...)[12] 파일:8vtWA1Wr.jpg 영화에 나오는 기체는 실제 기체로 호출명은 Heavy Metal. 이후 2015년 4월 8일에 퇴역 전 마지막 비행을 했는데, 킬마크에 디셉티콘 마크가 표기되어 있었다(...) 우린 외계인도 잡아봤다! ?# [13] 개틀링포만으로도 아수라장을 만든 마당에 다른 무장이 굳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없는 것일지도.[14] 블랙호크가 착륙할 곳을 레이저로 지정해주었다. 마커스 구출작전에 대한 내용은 네셔널 지오그래픽의 '에어 파이터 - 출동, 블랙호크'편에서 소개되었다.

 

 


판처파우스트 3


목차

1. 제원2. 소개3. 대중문화
3.1. 게임3.2. 애니메이션
4. 기타5. 둘러보기


1. 제원[편집]

 

종류
 
대전차 로켓
 

구경
 
60 mm
 

탄종
 
성형작약탄
 

직경
 
950 mm
 

무게
 
12.8 kg
 

운용요원
 
1명
 

조준장치
 
UP-7V 망원조준경
 

최대유효사거리
 
400m(고정목표), 300m(이동목표)
 

최대사거리
 
920m[1]
 


2. 소개[편집]

 

독일 Dynamit Nobel AG社가 기존 자군의 PzF-44 란체를 바탕으로 1978년부터 개발을 개시하여 85년 종료, 92년 독일 육군에 채용된 휴대용 대전차 로켓이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판처파우스트의 직계 후손이다.[2]

판처파우스트 3은 대전차 로켓이면서 동시에 기술적으로는 무반동포의 일종으로도 분류될 수 있다. 어째서 그렇냐 하면, 바주카나 판처슈렉처럼 단순히 로켓 자체의 추진력만으로 로켓이 발사되는 것이 아니라 무반동포를 발사장치로 사용하여 로켓을 발사시킨다는 기계적으로는 간단한 구조임에도 의외로 말로 설명하기에는 약간 복잡한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는 물론 판처파우스트 3과 그 전신인 PzF-44 란체의 근원이 무반동포였던 판처파우스트에 있었기 때문이었다.[3]

독일군은 물론 자위대[4], 이탈리아군, 네덜란드군, 스위스군, 멕시코군, 엘살바도르군 등 세계 각국에서 제식 채용 중이며,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93년부터 기존에 사용되던 M72를 대체하는 중대급 대전차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 기계화보병은 각 소대에 지급된다.[5]

위력은 덕국제이니만큼 비유도식 로켓 중에서는 러시아의 RPG-29와 함께 최고를 자랑한다. 기본 탄두만으로도 700mm의 균질 압연 강판(RHA)을 관통 가능하며  신형 탠덤 탄두인 PzF 3-T를 사용하면 반응 장갑 관통 후 800mm이상이 나온다는 괴물이다.

RHA 900mm이며, PZF 3-T와 달리 연장관이 3단으로 되어 있다.

게다가 탄두 교체 없이 기본 탄두를 신관 조정에 따라 일반 고폭탄으로도 사용가능하고 후폭풍을 감쇄시키기 위한 카운터매스(Countermass)가 있어 2m 정도의 안전 거리만 유지되면 벙커 등의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등[6][7] RPG-7같은 것과는 여러 가지로 다른 의미의 명품이다. 당연히 일격으로 현용 전차도 떡실신시킬 수 있으나 가격 또한 9,994달러 정도로 환상적이다. -

발사기와 발사관으로 구성되는데, 일회용 발사관에 조준장치가 달린 발사기를 조립하여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이 발사기는 연속되는 발사로 인한 충격으로 내부 조준선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3회 사용후 교환이 '권장'되나 항상 그렇듯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3회는 말 그대로 교범상의 권장 횟수일 뿐이고, 실제론 수십회 넘게 재발사해도 별 문제는 없다고 한다. 조준선 나간 발사기는 제작사에 보내서 정비를 거치거나 아니면 축사탄 사격, 이론 교육용 등으로 사용된다.

발사기 제조사는 독일의 총기 명가 H&K사. 혹시라도 군에 들어가서 판처파우스트 3 발사기를 보게 된다면 선명하게 새겨진 로고를 볼 수 있다.

발사기 후방에 카운터매스(Countermass)로서 사용되는 데이비스식 안전변(安全弁)이 붙어있어 후방 안전거리가 10m 정도로 다른 대전차로켓의 1/3 수준이고 발사시 먼지가 적어 발사후 냠냠 토끼는데도 훨씬 유리하다. 사정거리는 최대 고정표적에 대해 400m, 이동표적에 대해 300m 정도로 RPG-7와 비슷한 수준이나 조준기가 장거리 사격에 특화되어 있어 명중률은 더 높다. http://world.guns.ru/userfiles/images/grenade/gl32/pzf3-dynarange.jpg

T600부터 적용된 다이나렌지(DYNARANGE) 조준기를 운용시에는 고정/이동표적에 대해서 600m의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이 조준기는 기본사양에도 별도의 개조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탄두는 성형작약이며, 탄두 앞부분의 연장관을 끄집어 냈을 때 충분한 스탠드오프 거리가 확보되어 메탈제트가 충분히 신장되므로 최대의 관통력을 얻을 수 있다. 전차 이외의 표적에 대하여 폭풍파편효과를 얻기 위해 사용할 경우에는 이 '주둥이'를 끄집어내지 않고 쏜다. 이 때 살상반경은 25미터이며 관통력은 크게 감소한다.

탄두 중에는 'Bunkerfaust'라고 해서, 콘크리트 벽 관통 후 벙커 내부에서 작렬하는 열압력탄두(기화폭탄)도 있다. RHA 110mm, 콘크리트 360mm, 모래주머니 1300mm 가량의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발사관을 통해서 움직이는 물체를 포착 사격하는 방법도 배우기는 한데, DYNARANGE 없이 기본 조준기만으로는 일정 속도 이상으로 기동하는 표적에 대한 타격은 한계가 있다.

참조 : 판처파우스트


3. 대중문화[편집]

세계 각지의 분쟁에서 대전차 로켓하면 RPG-7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RPG-7이 이 바닥을 주름잡고 있어서인지 등장은 많지 않다. 실제로 현용 대전차 로켓 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하는 준수한 성능에도 실전에서 운용된 사례는 아직까지 드물다.[8]

미군이 제식 장비로 채용하지 않았고, 구공산권 친러국가들에서는 RPG 시리즈에 밀려서 보기 드문 무기이며, 독일·네덜란드·스위스·엘살바도르·멕시코·페루·한국·일본 등 서방에서도 일부 나라들에서만 정식채용하여 사용중인데,[9] 같은 서방 쪽의 대전차 화기인 AT-4 무반동포나 SMAW 대전차 로켓 등의 존재 덕분에 안그래도 좁은 입지가 입지가 더 좁아졌다. 게다가 최근에는 FGM-148 재블린 등의 신형 대전차 미사일에 밀리는 감도 있다.

예외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는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데, 이는 이들 두 나라가 독빠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 이전에 이들 두 나라가 판처파우스트 3을 실제로 주력으로 운용중인 국가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들이 실제로 운용하고 있는 대전차 화기이니 당연히 대중문화에도 많이 출연시켜주는 것.

3.1. 게임[편집]

게임 울펜슈타인: 에너미 테러토리 에서 등장, 솔져 무기로 사용된다.


게임 워록에서 등장, 대전차무기로 등장했다.


홈프론트에서도 등장한다. 근데 작중 인물들은 RPG로 언급한다(...)


바이너리 도메인에서도 등장한다.


콜 오브 듀티: 고스트에서 역사와 전통의 RPG-7을 대체하여 등장.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한국 해병대와 서독 보병들이 사용하는 대전차화기로 등장. 무지막지한 장갑관통력으로 상급 전차중에서도 최상급 전차가 아닌 이상 다 씹어먹어버리는 위용을 과시한다.

 

3.2. 애니메이션[편집]

괴도 세인트 테일에서 타카미야 리나가 세인트 테일을 잡기 위해 사용했다. 사용탄은 최루탄.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키하라 아마타가 사용했다.


KARA The Animation 에서는 이걸로 박규리가 해리어를 잡았다(...) 여신버프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전략자위대가 사용한다.


아웃브레이크 컴퍼니에서 육상자위대가 사용해서 드래곤을 격퇴했다.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에서 육상자위대가 사용한다.


폐기물 13호에서는 폐기물 13호를 유도하던 해상자위대의 군사용 레이버 '류진(龍神)'이 유도음파가 꺼지지 않아 폐기물 13호에게 계속 추격당하다 막다른 길에서 고장나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자, 작전을 지휘하던 이시카와 일좌의 명령을 받은 자위대원들이 판처파우스트3로 류진의 동체 상부에 장착된 스피커포드를 파괴한다. 이 장면을 두고 이후 류진 승무원들에 대한 언급도 없고 류진의 동체 전부가 화염에 휩싸여 있는 것으로 봐선 류진이 파괴된 것은 확실하므로 해당 장면을 팀킬로 보는 의견이 있으며, 발사된 파우스트 3의 궤도를 잘보면 스피커포드를 분명히 향하고 있고, 류진이 외부장착용 옵션 스피커포드에 직격한 정도로 승무원이 사망할 정도로 허접한 레이버는 아니기에 팀킬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짱구는 못말려 7번째 극장판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에서 온천 G맨 전투원들이 황금 온천을 노리면서 접근하는 빨간 거대로봇을 향해 강산성 화학탄을 탑재한 것을 사용한다. 

 

4. 기타[편집]

2004년 9월 전방 모 사단 모 연대의 실거리 사격장[10]에서 ?소대장의 오발로 10여 미터 거리에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이 파괴되면서 파편이 튀어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있었다. 해당 소대장이 고폭탄이 장전된 것을 모르고 격발한 것이라는 뉴스도 있으나,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탄이 장전된 것을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 더구나 이 발사기는 소총처럼 조정간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방아손잡이를 펴는 것 자체가 그 역할을 하게 되어 있다. 당시 현역들의 유력한 추측은 축사기로 착각한 것이 아닐까 하는 것. 실물과 교보재를 색으로 구분하는[11] 다른 화기들과 달리 이 녀석은 축사기가 실제 고폭탄과 똑같이 생겼다. 실제로 이 사고 이후 육군에서는 축사기에 파란색 테이프를 감아(…) 실탄과 구분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해당 사격장에는 이들을 기리는 비가 세워져 있으며, 현재에도 해당 사격장으로 공용화기 훈련을 나가면 간부나 짬찬 선임들에게 이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12]

 

독일 정부가 페쉬메르가에 지원한 무기중 하나로 함께 지원된 무기로는 MG3, HK G3, HK G36, 발터 P1, 밀란 대전차미사일, 칼 구스타프 M2, DM41 수류탄 등이 있다.

 

[1] 최대사거리인 920미터를 넘어갈 경우 탄두가 자폭한다 [2] 사실 소련의 RPG 시리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RPG-2는 독일군이 설계만 하고 시제품 생산은 못한 판처파우스트 250의 카피에 불과했으므로 RPG-2와 그 발전형인 RPG-7도 판처파우스트의 방계 후손이라고 할 수 있다.[3] 덧붙여 RPG-7과 그 전신인 RPG-2 역시 마찬가지로 판처파우스트의 후손이었기에, 판처파우스트 3과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중요한 기술적 차이점이 있다면 후폭풍을 줄이기 위해 카운터매스(Countermass)인 데이비스식 안전변(安全弁)을 도입한 판처파우스트 3과는 달리 RPG 시리즈는 카운터매스를 도입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보다 심플한 구조를 채용했다는 점.[4] 자동차 회사로 유명한 닛산의 계열사인 IHI Aerospace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것을 사용. 발사기 측면에 간단한 운용 방법도 일본어로 새겨져 있다. 축사기의 색상은 청록색 계열로 일본어로 주의 문구가 새겨져있다. 그런데 라이센스 생산 과정에서 가격이 뻥튀기되는 바람에 일본 밀덕들이 판저파우스트 1대 값이 자동차 1대 값이 되어 버렸다 는 의미로 닛산에서 생산 중인 자동차 이름을 따서 하늘을 나는 닛산 마치(空飛ぶ日産マ?チ) 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5] 한국군이 사용하는 판처파우스트는 현재 풍산그룹에서 면허생산중이다. 한국군에서 사용하는 공식 명칭은 '팬저파우스트3'이다. 당연히 교범도 이 제목으로 나와 있다.[6] 이중추진장약 사용으로 날아가는 중에 한번 더 불꽃이 생기는걸 볼수있다.[7] 물론 어디까지나 사용 '가능'. 매뉴얼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쏘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물론 사격과 동시에 천국으로 사출되는 RPG-7에 비하면 양반이지만.[8] 최근 이라크 내전에서 쿠르드 페슈메르가 민병대에 공여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전에서 어떤 전과를 올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있다. 유튜브 영상에서도 실전에서 운용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전무한 수준 훈련영상은 많다. 근데 주로 콘크리트 표적에 쏘던데[9] 실상 대전차 무유도 로켓은 짧은 유효사거리로 인해서 대전차미사일(ATGM)에 비해서는 사수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적전차에 근거리 대전차 로켓을 사용할 정도라면 전면전에 가까운 위기상황일 가능성이 높은데, 판처파우스트3를 정식채용하고 있는 서방권 국가들은 그러한 전시상황이 매우 드물어 실전 운용사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서구권 국가라도 세계 각국 분쟁지역에 수시로 파병되는 미군, 영국군, 프랑스군이 사용하고 있다면 실전 경험이 있겠지만, 이들 국가는 쓰지 않고 있으니...[10] 800m 표적도 있어 해당 사단의 다른 연대(현재는 여단)는 물론 주변 사단과 군단에서도 주로 K3 기관총 공용화기 훈련의 실거리 사격을 하러 온다. 가끔 판저파우스트와 K201사격도 한다. 해당 부대가 기계화부대로 개편 된 이후 전차와 장갑차를 끌고와서 기관총 사격과 박격포 축사탄 사격까지 진행한다.[11] 파란색이 교보재, 그 외 국방색, 검은색 등은 실물이다. 신교대에서 슈류탄을 신물나게 던져보면 안다.[12] 하지만 2000년대 중반엔 이미 파란색 축사기가 보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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