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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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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99 | 작성일 2020-10-09 06: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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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3)

 

 

 

 


“다 왔네요.”


“............공항이 참 아담하네......”


“국내선만 이용하는 공항이라 그런 거지.”


"역시,

 일본 방위성 정보조사본부 최고의 중국통이신

 키쿠오카 일등육좌님.

 대단하신데요."

 

 

 

 

 

 

 

 

그런 키리토의 장난기가 섞인 나지막한 말에


키쿠오카의 얼굴은

순식간에 사색이 되더니

다급하게 주위를 둘러보면서

 

 

 

 

 

 


"너....지금 누구 죽이려고 작정했어?

 아니 그것보다도

 어떻게 내가 별반에서 주 활동을 했던 곳이 중국인지는

 무슨 수로 알.....

 아..아니

 그...그게 문제가 아니지.......

 잠깐 졸다가 눈이 떠지니까

 왠 최고급 걸프스트림 급 전용기 안도 모자라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나를 쳐다보지 않나

 게다가

 장쩌민 전 주석 뒤에는

 상해방 대표인 왕정 상무위원이 있지 않나,

 게다가

 여기는 틀림없이

 중국 허베이성 진황도 공항인게 거의 확실한건데

 내가 알기로는

 지금 진황도에서는

 곧 베이다이어 회의가 곧 열릴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어...어째서 내가

 너랑 아스나 양이랑 같이 이 곳으로 오게 된..........."

 

 

 

 

 

 

 


거기까지 이야기하던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비행기 앞문으로 내리려는 키리토를 바라보다가

다급하게

키리토의 뒤를 따르는 아스나에게

허겁지겁 다가가고


그런 키쿠오카와 아스나의 모습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전용기 문을 나서기 전

주위를 태연한 모습으로 둘러보았다.


인구 300만의 진황도 공항.


국내선 전용이라 그런지

공항은 무척 아담했다.

 

 

 

 

 

 

 

 


“보통 북경에서 차를 타고 오지 않습니까?”


“특별 대접이라고 해두죠.”

 

 

 

 

 

 

 

 

왕정 상무위원이 마음을 감춘 채 대했다.


적과의 동침이랄까.


왕정 상무위원은

어디까지나 상부의 명령으로 자신에게 예를 갖추는 것일 뿐

키리토를 두렵게 생각했다.


키리토 또한

그를 다정하게 대하지 않는 건 당연한 일.


자가용 비행기에서 내렸다.

 

 

차자작.

 

 


몇 명의 경호원들이

비행기 밖에서 대기 중에 있었다.


다들 무공을 익힌 듯

감춰진 기의 흔적이 선명히 보였다.


눈빛은 하나같이 매서웠다.


가슴팍 안쪽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은

총이 분명했다.


분위기만 봐도 살벌했다.


말로만 듣던

중국 권력자들의 단체 회동.


긴장된 만큼 기대가 컸다.

 

 

 

 

 

 

 

 

“키리토 군.

 진황도에서는 눈과 입을 조심해야 하지......요.

 모르는 사람을 오래 봐서도 안 되고,

 소개 전에 말을 함부로 섞으면 큰일이 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 부분은

 같이 온 동행자분들에겓 충분히 주의를 주고 말이지요.”

 

 

 

 

 

 

 

 

왕정 상무위원이

습관적으로 반말을 쓰려다가 다급하게 존대말로 고치는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주의 사항을 건넸다.

 

 

 

 

 

 

 

 

“최대한 주의하겠습니다.”


“일본 이즈 제도 상의 오션 터틀 같은 곳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말하....씀드리지요.”

 

 

 

 

 

 

 

 


왕정 상무위원의 얼굴에서

긴장하는 기색이 엿보였다.


일본에서 봐왔던 여유로움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았던

평화로운 바다의 진황도.


여름 습기와 함께

콧속을 파고드는 바다 냄새가 비릿하게 전해졌다.

 

 

 


타다닥.

 

 

 


경호원들과 함께 출국장으로 향했다.

 

 

스윽.

 

 

왕정 상무위원이

품에서 코팅된 당원증을 꺼냈다.

 

 


처척!

 

 


공항 직원들이

차렷 자세로 경례를 올렸다.


그리고


프리패스.


공항은 통제된 듯

일반인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타시지요.”

 

 

 

 

 

 

 

리무진 차량이 대기 중이었다.


키쿠오카와 아스나는

이런 식으로 중국에 와서

이런 최고의 호사를 누릴 줄은 몰랐다.

 

 

 

 

 

 

 

“고맙습니다.”

 

 

 

 

 

 

경호 차량도 두 대나 됐다.


왕정 상무위원과

장쩌민 전 주석을 위함인지

키리토와

그의 지인을 위함인지 알 수는 없지만


키리토와 아스나


그리고


키쿠오카의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차에 올랐다.

 

 

 

 

 

 

 

 

“특별 경호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누구에게서 말입니까?”


“뒷 차에 타실 장쩌민 전 주석님요.”


“제가 그분을 모르는데……

 일단 고맙다는 말씀 전해주십시오.”


“직접 뵈면 그때 인사하시면 될 겁니다.”


“오늘 말입니까?”


“시간은 모릅니다.

 베이다이허의 시간과 약속은

 누구에게도 정해진 바가 없으니까 말입니다.”

 

 

 

 

 

 

 

마치 도깨비놀음 같은

베이다이허 회의.


2026년까지도

그 정확한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에메랄드 시티 프로젝트 때문에

중국 증권 시장을 연구하며 습득했던

중국 경제, 문화, 정치권에 대한 지식이 때를 만나 잘 활용됐다.


이럴 때에

이렇게 도움이 많이 될 줄은 몰랐다.


에메랄드 시티 프로젝트 핵심 자금 중 하나인

홍콩 투자회사 수익도

그 지식이 바탕이 된 케이스였다.


그러나


베이다이허에 대한 자세한 흑막은

키리토조차도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아니

알 수 없는

중국만의 감추어진 비밀.


키리토의 호기심이

극에 달했다.


반신반의하며 던진 조건을 흔쾌히 받아 준

장쩌민.


그를 빨리 만나보고 싶었다.

 

 

 

 

 

 

 


“숙소는 어딥니까?”


“양광 상무위원의 별장이지요.”

 

 

 

 

 

 

 

그런 왕정 상무위원의 대답에

키리토는

빙긋,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굳이

어떤 약속을 하지는 않았다.


키리토는

언제나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런 키리토의 신념을

왕정 상무위원은 결코 알 길이 없었다.


아니.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다.

 

여차하면

베이다이허가

키리토 한 사람으로 인해 쑥대밭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부우우우웅.

 

 

 


도심은 조용했다.


베이다이허 기간 동안

차량 통제로 도로가 한산했다.


대신


달리는 도로 곳곳에

공안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신호를 조작해

특별 차량들을 선별해 빠르게 통과시켰다.

 

 

 

 

 

 

 

“별장들이 아름답군요.”


“돈이 있다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유우키 아스나 양.”

 

 

 

 

 

 

 

 

‘북대하’라 불리는 베이다이허.


보해만 앞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그림 같은 별장들 수백 채가

도란도란 자리하고 있었다.


평화로워 보이는 정경과 달리

경비는 삼엄했다.


장갑차까지 대동한 무장병력들도 보였다.

 

 

 

 

 

 

 


“지금 베이다이허 외곽에는

 인민해방군 사단급 병력이 전개되어 있지요.

 공안들뿐만 아니라

 각 세력들을 보호하는 경호원 수만도

 아마 수천 명이 넘을 겁니다.”

 

 

 

 

 

 

그 말에

키쿠오카와 아스나의 등줄기에는 식은 땀이 흘렀다.

 

만약에

자신들의 정체가 밝혀지는 날에는


그것도 특히

일본 육상자위대 고위급 정보장교 출신이라는

키쿠오카 세이지로의 정체가 알려지는 순간


그들이

이 곳에서 살아서 나갈 확률은

진황도 앞바다에서 날치를 잡아서

두 손에 쥔 채로

하늘을 날아서 일본까지 도망칠 확률보다

훨씬 적을테니까

 

이 정도라면

시진핑 주석의 핵가방도 함께 와있을 것이다.

 

환하게 가로등이 밝혀진

베이다이허의 밤.


황제들과 권력자들의

정치적 음모,

귀계가 가득 찬

베이다이허로

리무진이 미끄러지듯 진입해 들어갔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중국 하북성 진황도 북대하 (베이다이허) 의

한 별장에서는

그 별장의 손님으로 있던

아스나와 키쿠오카의 눈을 의심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키리토의 깜짝파티가 진행되고 있었으니........

 

 

 

 

타다다다다다닥.

 

날카로운 중식도가 현란하게 도마 위를 누볐다.

 

스윽 스으윽.

 

두툼한 돼지고기가 결대로 잘려 나갔다.

 

치이이이잇.

 

한쪽에서는 물이 끓어올랐다.

 

화르르르르르르.

 

센 불을 일으키는 화덕에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기 위한 불이 붙었다.

 

달그락달그락.

 

기름으로 코팅한 웍에 불이 붙으며

한편의 불 쇼가 시작됐다


출장 요리사들을 불렀을 때나 볼 수 있는 요리의 향연.

 

 

 

 

 

 

 


'도대체....... 키리토 군

 너의 정체는…….'

 

 

 

 

 

 

 

아스나는 경이로운 시선으로

요리에 전념하고 있는 남자를 바라봤다.


오늘 항상 하는대로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키리토는 제대로 사고를 쳤다.


장쩌민 주석과 점심식사를 약속해 놓고

그 자리에 장쩌민 전 주석조차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진짜 귀인를 초대했다.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지만

지금은 앙숙 관계가 돼 있는 두 사람.

 

만약에

그 귀인이

이 상황을 조금이나마 파악하게 된다면


아니

이 사태를 알게 되면.........

불같이 화를 낼 게 뻔했다.

 

그런데


키리토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최고급 식재료들을 주문하는가 하면

아예 부엌을 독차지했다.

 

 

 

 

 

 

 

'저 요리 솜씨는…… 뭔데?'

 

 

 

 

 

 


키리토의 손 위로 움직이는 칼놀림에서

아스나는

현묘한 내공이 담긴 무술을 보는 듯했다.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키리토의 저런 모습


항상 할 줄 아는 요리라고는

소스 없는 파스타뿐이다고 이야기하던

일본에서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규칙적인 리듬에 맞춰

잘리고 썰려 나가는 재료들.


일정한 리듬을 타는

그의 칼질에는

기가 깃들어 있다.


요리 하나로 도를 이룬

장인의 모습이었다.


키리토는 요리를 시작한 후

한 마디 말도 없었다.


요리사가 입는 의복을 갖추고

진짜 전문 요리사처럼

부엌을 종횡무진 누볐다.


송화단과,

장복, 새우, 해파리, 오이를 넣고 만든 오품냉채가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모습을 드러낸 오품냉채는

화려하고 모양도 아름다웠다.


슥슥 칼이 몇 번 춤을 추고 나면

금세 꽃으로 피어나는 오이.


그냥 먹어 없애기에는 아까울 만큼

아름다웠다.


냉채 소스는

냄새만으로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갈 만큼

군침 돌게 했다.

게살제비집 요리는 말해 봐야 입만 아팠다.


제비집과 백모기를 따뜻한 물에 불려

깔끔하게 손질해 내는 솜씨는

수준급이었다.


금방 요리해서 나갈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맞췄다.


건강에 좋은 전가복,

매콤한 사천식 돼지불고기,

만들기 어렵다는 동파육도 동시에 준비했다.


양도 푸짐하고 넉넉했다.


족히 10여 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도

절대 부족할 것 같지 않는 풍성한 식재료들.

 

뚝.

 

화려하게 움직이던 키리토의 손이 멈췄다.

 

 

 

 

 

 


"키....키리토...군

 그.....그 분....께.....서.......
 
 이 곳..........에.............오...오실.....까?"

 

 

 

 

 

 


때를 기다렸다는 듯

아스나가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응."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는데?"


"안 올리가 없거든."


"뭐라.....네???"

 

 

 

 

 

 

 

아스나 옆에서

돌하루방마냥 서 있기만 하던 키쿠오카는

돌아보지도 않고 서서 답하는 키리토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설마.....'


'모든 게 계획적이었던 거야?

 그런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가능한 건가…….'

 

 

 

 

 

아스나와 키쿠오카가

그런 상상을 하는 동안


키리토는

다시 칼질을 시작하면서

 

 

 

 

 

"키쿠오카 씨.

 아까 말해주신 대로

 장 주석께서는...... 도미찜 좋아하시죠?"


"네……."


"준비는 끝났어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들은

짧은 시간 조리해 나갈 수 있도록 세팅을 해놓은 상태였다.


마치 집주인처럼 진심을 다하는

키리토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았다.

 

 

 

 

 

 

"요리사를 부르면 될 텐데

 이렇게 직접 하는 이유가 있어?"


"먹어보고 얘기해 줘."

 

 

 

 

 

 

보기에는 그럴싸하고

냄새도 끝내줬지만

맛까지 완벽할 거라고는 확신할 수 없었다.


아스나 자신도

렉토 프로그래스 차기 CEO 가 될 가능성을 대비해서

어렸을 때 부터

제왕학 교육과

국제 정세학, 국제 경제학 부분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베이다이허 회의가 어떤 것인지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었고


키쿠오카 본인도

과거 별반 요원일 당시

주 담당 구역이 중국이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진짜배기 중국통 급의 고급 정보요원이어서

아스나 못지 않게

중국 공산당과 베이다이허 회의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베이다이허에 모인

고위 공산당원들은

아예 집에 전문 요리사들을 상주시켜 놓고 매 끼니를 해결했다.


웬만한 요리들로는

그런 그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어려웠다.


그것도 모르고

자신만만하기만 한 키리토

 

 

 


띵똥.

 

 

 


밖에서 벨소리가 들렸다.

 

 

 


띠릭.

 

 

 


문이 열리는 소리가 뒤이어 들렸다.

 

 

 

 

 

 

 

"어서 오십시오.

 주석님."


"하하.

 내가 왔네."

 

 

 

 

 

 


장쩌민 주석의 밝은 목소리가 주방까지 들렸다.

 

 

 

 

 

 

"영광입니다."


"오늘 신세를 지겠습니다."

 

 

 

 

 

 


키리토에 대한 궁금증으로

여러가지를 생각하는

왕정의 목소리도 들렸다.

 

 

 

 

 

 

 


"아닙니다.

 상무위원님."


"오랜만입니다.
 
 양 대협."


"부주석님을 뵙습니다."

 

 

 

 

 

 


새로운 손님이 등장했다.

 

 

 

 

 

 


"주석님.

 이 소년이 그 친구입니까?"

 

 

 

 

 

 

 

체격이 좋은 오십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키리토를 아는 체했다.


타이밍 센스가 괜찮다.

 

 

 

 

 

 

 


"하하.

 기분이 좋아서 내가 감정이 격해졌군.

 인사하게.

 내가 아끼는 후배이자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조평 상장일세."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상장님."

 

 

 

 

 

 


잠깐 스치듯

왕정 상무위원과 눈이 마주치자,


키리토는

정중하지만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대신

초면인 조평과

진득한 인사를 나눴다.

 

‘권력의 힘은 총칼에서 나온다’라는

중국 공산당의 격언.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라면

대단한 신분이었다.


2026년도만 해도

아직 시진핑이 완전히 장악을 하지 못한 군부였다.


그만큼

장쩌민 라인이 짱짱했다.


특히

여기 있는 조평 상장은

중국 군부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자였다.


장쩌민이

그만큼 귀한 인맥을 키리토에게 소개시켜 줬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네.

 장 주석께서 자네를 높이 평가하고 계시더군."

 

 

 

 

 

 

꾸욱.

 


악수한 손에 힘이 실렸다.


장군답게

아귀힘이 무척 좋았다.


얼굴도 고집스런 사각턱.

눈빛도 강건했다.

 

그리고


그런 키리토의 손님을 맞는 모습을 보던

아스나와 키쿠오카는

자신들이 지금 꿈을 꾸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얼이 나간 얼굴로

그들의 모습을 말없이 바라만 볼 뿐이었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뒤로

장쩌민 전 주석과

조평 상장


그리고


왕정 상무위원은

뭔가를 기대하는 듯한 눈빛으로 키리토를 바라보자


키리토는

웃으면서

 

 

 

 

 

 

 

"아직 손님이 다 오시지 않았습니다."


"손님?

 누구?"

 

 

 

 

 

 

 

키리토와 아스나


그리고


키쿠오카가 묵고 있는 별장의 주인인

양광은 물론

장쩌민과 함께 온 이들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특별히

아스나와 키쿠오카를 입단속 시킨 효과가 있었다.


양광도 모르고 있는

초대 손님.

 

띵동.

 

마침 벨소리가 들렸다.

 

 

 

 

 

 


"???"

 

 

 

 

 

 

밖에 있을

장쩌민 전 주석 경호원들도 당황했을 거물의 등장.


입가에 미소를 베어 물었다.

 

 

 

 

 

 

 

"오신 것 같습니다."


"누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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