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 릴레이 1

어두운 방안에 프로젝터가 돌아가며

홀로 어두운 방안에 빛을 밝혀내

앞에다 쏘아지는 영상에 장대호에 얼굴이 나오며

화면 앞으로 경찰제복을 입은 채수연이 걸어나와

방안에는 구두 또각이는 소리만이 울리다

이내 멈추더니 채수연이 입을 열어

"이름 장대호 통칭 마두 짱가

전 구사회 2인자 였으며

심복 이성국과 함께 구상룡을 죽여 1인자에 등극

이후 두현파와 동해파를 흡수하고 

일천회를 세워 서열1위가 됍니다"

영상이 돌아가며 이정우에 얼굴이 나왔다

"이정우 일천회 서열2위

전 두현파 1위 

현재는 활동이 없으며 사실상 허수아비 입니다

주먹만은 장대호, 이성국과 호각이라 평가 받고있습니다

주요 수하로는 장동욱, 맹수현, 하종화 등이 있습니다"

영상이 돌아가며 김민규에 얼굴이 나왔다

"김민규 일천회 서열3위

전 동해파 2위 하지만 현태철이 죽은 시점에서

사실상 서열1위에 등극

주로 마약, 총기 밀매와 유통

연예인 기획사 운영으로 조직 자금세탁을 맞고있으며

야쿠자와 삼합회까지 장악해 입지가 어마어마 하답니다

주요 수하로는 다카하시, 저우량, 금혁, 이도식, 주호 등이 있습니다"

영상이 돌아가며 장동욱에 얼굴이 나왔다

"장동욱 일천회 서열4위

전 두현파 2위

현재 조직내에서 이정우에 역활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주로 카지노 운영, 대형 대부업체 운영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에 클럽인 라인을 운영

건설업을 하여 고급 호텔, 대형 빌딩을 짓는다 합니다

주요 수하로는 맹수현, 하종화, 박강환, 유라수 등이 있습니다"

영상이 돌아가며 박강환에 얼굴이 나왔다

"박강환 일천회 서열5위

전 청부업자 였으며 현재는 장동욱 휘하에 있습니다

살인청부가 주 임무며

주요 고객층은 정치인같은 높으신 분들로 보입니다

밑으로 김종일, 류희수 등이 있습니다"

채수연이 영상을 마치며

자리로 돌아와 앉자

경찰 내 고위간부들이 불편한듯 헛기침을 한다

"흠흠 자네... 이 일 감당돼겠나? 높으신 분들까지 건들이려고?!!"

"이참에 싹다 뿌리 뽑아야죠"

채수연이 말을 마치며 서류 뭉텅이와

권총 한자루를 책상 위에 올려놓아

"잠입요원이 넘긴 뇌물수수 장부와 명단입니다

여기에 그쪽들도 계시더군요?"

간부들에 인상이 일글어 지더니

대뜸 채수연에게 고함을 질러대

"이런 망할년이!!!"

채수연이 곧바로 권총을 들어 간부들을 겨누더니 

입꼬릴 올려 웃어

순간 문으로 수많은 경찰들이 몰려들어와

간부들을 제압하고는 체포해

"너가 이러고도 무사할거 같아?!!!!"

간부들에 저주 섞인 고함에 채수연은 콧방귀를 뀌고는

간부들에게 시선조차 주지 않고 말해

"죄송하지만 제가 먼저 손을 써두었네요

내일 늙은이들 단체로 콩밥먹겠네"

채수연은 체포돼어 이송돼는 그들을 등진채 건물을 빠져나와서는 입에 담배를 물고는 나지막하게 읊조려

"악도회멸 (惡徒灰滅)"

(악인들을 재로 만들어 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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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은 김민규와 해장국집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티비를 보다가 뉴스에서 일천회에게

뇌물을 받아먹은 고위층 사람들이 체포됀걸 보고는

김민규에게 말해

"이사님 저거..."

김민규는 아무말없이 뉴스를 보다가 

케밥을 오른손으로 비비더니 

조용히 읆조려

"간자가 있나?"

강김민규에 말을 듣는 순간 강혁은

많은 생각이 교차해 가며 머릴 굴리다가

시선이 김민규와 마주쳐

"뭔 생각해 너가 너가 간자야?"

진지하게 써봤는데 

등장인물이 뒤지게 많으니까

죽이면서 줄여가면 됄듯

다음타자 ㅅㄱ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