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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인검:사람을 살리는 칼 - 3화 최고의 칼잡이
소가라 | L:0/A:0
114/390
LV19 | Exp.2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288 | 작성일 2019-04-16 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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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인검:사람을 살리는 칼 - 3화 최고의 칼잡이

종화의 칼날이 종일에게 파고들었다.

 

쉬익-!

 

종일은 한끗차이로 칼날을 피했고 종화의 왼뺨에 칼을 휘둘렀다.

 

쉬익-!

 

종화는 고개를 옆으로 틀어 피했고 자신에게 뻗어있던 종일의 팔에 순간이동과 같은 속도로 칼을 꽂았다.

 

"읏....!"

 

종일은 팔을 가까스로 뒤로 뺐으나 칼에 스치고 말았고 그의 팔은 혈흔으로 얼룩졌다.

 

종일은 바위 앞에 계란 마냥 미세한 반항이라도 해보고자 주먹을 휘둘렀고 종화는 뒤로 물러나며 피했다.

 

탓!

 

다시 종화는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종일의 얼굴에 칼을 뻗었고 종일은 몸을 옆으로 숙여 피했다.

 

 

그러나 종일의 눈 앞에는 어느새 종화의 무릎이 와있었고  종일의 턱에 무릎이 꽂혔다.

 

콰직!

 

"커헉...!"

 

뇌가 흔들리는 충격에 종일은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휘청였다.

 

종일이 간신히 중심을 잡았으나 이미 번개 같이 빠른 종화의 칼이 그의 얼굴 앞에 있었다.

 

촤악!

 

"윽!"

 

종일은 순간적인 스피드를 발휘하여 그의 왼뺨에 칼이 스치는 수준에 머무르게 했으나 종화의 공격은 끝이 아니었다.

 

종화의 칼이 이번에는 종일의 목을 노렸고 

 

종일은 피하지 못하고 그저 칼을 올려 막아낼뿐이었다.

 

카앙!

 

칼과 칼이 맞부딧쳤으나 깨진 건 종일이였다.

 

종일의 목을 단단히 가드하고 있던 팔이 활짝 열린 것이었다.

 

쉬익-!

 

종화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다른 손에 들고 있던 칼을 종일의 목을 향해 휘둘렀다.

 

종일은 이번에도 칼을 들어 방어해야 했지만 종화는 알고 있다는듯이 목으로 뻗던 칼을 종일의 하체에 박아넣었다.

 

푸욱!

 

"윽...!"

 

종일은 신음하며 찔린 쪽 다리를 무릎 꿇었으나 종화는 쉴틈 주지 않고 두 칼을 휘둘렀다.

 

눈으로 따라갈 수도 없는 속도로 오는 칼을 종일은 자신의 칼로 막으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종화의 칼은 궤도를 바꿔 종일의 팔로 향했다.

 

촤악-! 촤아악!

 

종일의 두 팔에 종화의 칼이 지나가자 남은 것은 종일의 팔에서 흘러내리는 피뿐이었다.

 

뚝뚝 뚝

 

연이어 종화는 종일의 목에 칼을 뻗었고 종일은 정신없이 이어지는 공격을 힘겹게 피해낼 뿐이었다.

 

쉬익-! 쉬익! 쉬익!

 

어느새 종일은 벽까지 밀려났다.

 

 

종화는 눈에 살기를 띄고 선언했다.

 

"끝이다....!"

 

피가 뚝뚝 흘러내리는 종화의 칼이 종일의 가슴으로 향했다.

 

쉬익-!

 

칼이 가슴 앞까지 옴에도 종일은 아무 반응 없이 그저 종화를 노려볼 뿐이었다.

 

그의 눈에는 살기가 보였고

 

그의 가슴 코 앞까지 칼이 온 순간!

 

푸욱-!

 

종화의 어깨에 칼이 박혔다.

 

"윽...!"

 

종일이 칼을 던진 것이었다.

 

종화는 크게 휘청였고 종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팔꿉치를 휘둘렀다.

 

콰앙!

 

"컥!"

 

팔꿉치가 종화의 왼뺨에 박혔고 그의 고개는 힘없이 돌아갔다.

 

이어서 종일은 종화가 들고 있던 칼을 발로 걷어찼고 공중에 뜬 칼을 잡았다.

 

탁!

 

종화는 남은 한 칼을 종일에게 휘둘렀다.

 

종일은 다시 칼을 던졌으나 종화는 가볍게 피했다.

 

"내가 두 번 당할 줄 알았나!"

 

그러나

 

퍼억!

 

종일의 발이 종화의 배에 꽂혔다.

 

"윽...!"

 

칼에 종화가 시선을 판 사이 종일이 공격한 것이었다.

 

종화는 또 다시 비틀거렸고 그 틈을 타 종일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순발력으로 종화의 남은 칼마저 낚아챘다.

 

탁!

 

종화는 낭패임을 직감했다.

 

'이런'

 

촤아아악-!

 

종일은 칼로 종화의 오른가슴부터 왼쪽 배까지 베어냈다.

 

"끄아아악!"

 

아무리 맞아도 비명은 질러본적 없는 종화가 괴성을 지르며 주저앉았다.

 

종화의 몸에 대각선으로 상처가 났고 피가 줄줄 흘러내렸다.

 

의식이 점점 흐려지는 종화는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고 종일을 바라보았다.

 

"끄으으...."

 

피가 묻은 종일의 얼굴은 살벌하기 그지 없었고 그의 두 눈에는 말로는 설명하기 부족한 살기가 담겨 있었다.

 

종일은 종화의 목을 향해 칼을 거침없이 뻗었다.

 

쉬익-!

 

그 순간

 

푸욱-!

 

누군가가 종일의 칼을 대신 맞았다.

 

"끄윽...."

 

종일은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이,이정우...!"

 

정우였다.

 

정우는 배를 부여잡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털석

 

곧이어 주변에 두현파 조직원들이 몰려왔다.

 

다다다

 

"회장님!"

"괜찮으십니까?"

 

정우는 종일을 올려다 보며 말했다.

 

"끅...오해야."

 

"오해?"

 

"하종화가 너와 싸운 건...네 한계를 확인해보려고 내가 종화에게 시킨 거였어"

 

종일은 영문 모를 소리에 다시 물었다.

 

"무슨 소리야?"

 

"너가 저우랑을 이겼기 때문에...네가 어느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서 종화와 논의했어. 그래서 너와 종화를 싸우게 하기로 했지"

 

"근데 하 실장님은 왜 내가 스파이라는 소리를...!"

 

정우가 힘겹게 답했다.

 

"으윽...그래야 너가 최선을 다할테니까. 너가 정말 목숨이 위험한 상황인 것처럼 착각해야 살고 싶어서라도 네 한계를 터트릴 테니까."

 

"미친...!"

 

"그래서....종화에게도 전력을 다하라고 말해뒀지.두현파는 싸움을 숨어서 지켜보기로 했고 말이야.근데 너가 진짜로 종화를 죽이려고 하길래 내가 이렇게 윽...막은 거다."

 

종일은 정우의 방식에 경악했다.

조직원의 실력향상을 위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싸움을 벌이게 만든 그의 대담함에 혀를 내두룰 수밖에 없었다.

 

한편으로는 몸을 날려 식구의 목숨을 구하는 정우를 보고 마음 한구석에서 감정이 싹트였다.

 

조폭에 대한 분노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말이다.

 

※※※

 

서양의 직속 병원

 

정우와 종일,종화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었다.

 

종일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후우...저는 전치4주가 나왔습니다.

하 실장님은 5주,명예회장님은 3주에요.

앞으로 적어도 한 달간은 삼합회와 전쟁을 치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종화가 정우에게 말했다.

 

"삼합회가 그 사이에 쳐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합회가 쳐들어오면 경찰에 신고하면 돼."

 

종일이 되물었다.

 

"경찰이요?"

 

"나,종화,너 없이 섣불리 놈들의 공격에 응할 수는 없어. 이럴 때는 싫어도 공권력의 힘을 빌려야돼."

 

정우는 눈을 감았다.

 

"지금은 회복에 집중해.개인병실이 아니라서 좀 불편하겠지만"

 

종일이 정우에게 물었다.

 

"충분히 개인병실을 쓰셔도 될 텐데 왜 안 쓰시는 겁니까?"

 

"너희들 얼굴도 보고 좋잖아.난 혼자 쓰는 개인병실보다 불편하더라도 같이 쓰는 병실이 좋아."

 

"어...."

 

정우는 눈을 뜨고 고개를 종일쪽으로 돌렸다.

 

"왜? 나한테 필요한 건 비싼 병실이 아니라 친구야. 날 때리거나 종일이 너처럼 내 배라도 찔러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종일이 당황했다.

 

"아,그건...."

 

정우가 답했다.

 

"신경 쓰지 마. 고의가 아닌 건 알고 있으니까 전혀 기분 상하지 않았어."

 

종화도 담담하게 담담했다.

 

"오히려 너와 싸우라는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인 내 잘못이다. 신경 쓸것 없어.그리고..."

 

종화는 아픈 몸을 억지로 이끌고 바닥에 내려왔다.

 

그리고 정우에게 절 하였다.

 

"은인에게 감사 드립니다."

 

정우는 피식 미소 지으며 말했다.

 

"별 말씀을"

 

종일은 마음 깊은 구석에서 올라오는 감정에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었다. 조폭에 대한 경멸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그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정우가 종일에게 말했다.

 

"근데 언제까지 나한테 존대 할거야?"

 

종일이 또 당황했다.

 

"예?"

 

"말했잖아.난 친구가 필요하다고.사적인 자리에서는 말 놓은게 어때?"

 

정우의 말에 종일이 답했다.

 

"제가 직급이 낮아서 옳지 않습니다만"

 

"대신 나보다 나이는 많잖아? 쌤쌤으로 하지."

 

종일이 침묵했다.

 

"...."

 

"마음 바뀌면 반말해"

 

"예."

 

정우가 다시 눈을 붙혔다.

 

종일은 어딘지 모를 착잡한 표정을 지은 체 잠자리를 뒤척였다.

 

※※※

 

얼마 뒤

 

종화,종일과 정우가 태원한 날 

 

병원 앞

 

"김 사원"

 

종화가 종일을 불렀다.

 

"예"

 

종일이 종화에게 답했다.

 

종화가 종일에게 말했다.

 

"난 먼저 삼합회 본부로 가있을 테니 명예회장님을 잘 보필하도록"

 

"이제 전쟁입니까?"

 

"그래. 퇴원도 했으니까"

 

종화가 먼저 차를 타고 갔고 종일과 정우만이 남았다.

 

"자 그럼 가볼까?"

 

정우가 종일에게 말했다.

 

※※※

 

삼합회 본부인 로아 주점

 

주점 앞에는 두현파 조직원들이 대규모로 몰려 있었고 종화 역시 도착해 있었다.

 

마침 종일과 정우도 도착했다.

 

동욱,수현,종화와 최석우,황석현,김인범 등 두현의 간부들이 정우와 종일에게 다가왔다. 희수 역시 다가왔다.

 

인범이 정우에게 말했다.

 

"준비됐어."

 

"문 열어"

 

콰앙-!

 

로아 주점의 대문이 부서졌다.

 

정우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밟아"

 

수백명의 두현파 조직원들이 주점 안으로 돌진했다.

 

"우와아아아-!"

 

두두두

 

로아 주점의 삼합회 조직원들이 외쳤다.

 

"두현파다-!" "모두 연장 들고 방어해-!"

 

수백명이 맞부딧치는 가운데 올백 머리를 한 남자가 입에 담배를 물고 여유롭게 걸어왔다.

 

저벅저벅

 

남자는 종일과 마주쳤다.

 

180cm쯤 되보이는 남자는 거만하게 고개를 든 체로 종일을 내려다 봤다.

 

종일은 식은땀을 흘렸다.

 

'이 정도의 위압감은 하 실장에게도 느끼지 못했다.' 

 

종일이 눈을 치켜뜨고 말했다.

 

"여기 보스는 어디 있냐?"

 

"알아서 뭐하게?"

 

남자의 얄미운 대답에 종일이 칼을 내보이며 말했다.

 

"말해. 썰리고 싶지 않으면"

 

"그 칼 내려. 다쳐"

 

"뭐?"

 

종일이 어이없는 듯 되물었다.

 

"어차피 넌 죽을거다. 칼 들고 설치기 보다는 곱게 죽는 게 낫잖아?"

 

종일이 답했다.

 

"난 이 나라의 최고의 칼잡이도 이긴 몸이다."

 

"최고의 칼잡이...? 훗"

 

남자가 비웃으며 담배를 떨어트리고 말을 계속 했다.

 

"난...."

 

그의 표정이 갑자기 소름끼치게 바뀌었다.

 

"중국 최강 진위안이다.....!"

 

탓-!

 

위안이 달려들었다.

 

 

 

 

 

 

 

 

 

 

 

종일이가 종화를 이기다니 제가 정말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이 팬픽에서 종일이는 떡상합니다.

 

근데 내가 이 팬픽 처음 쓴게 블레2 나오기 전이었는데 실제 블레2에서도 중국최강이 나올 줄은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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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맛초코
맙소사 류희수 커버쳤더니
이번엔 종화가 지다니ㅋㅋㅋㅋㅋ
아래화들은 1추씩 박았는데
이건 못누르겠읍니다..
2019-04-16 23:32:28
추천0
소가라
흐흑... ㅠ 님은 종화팬 아니잖아요...
2019-04-16 23:35:4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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